총 게시물 31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밀레니엄 세대 절반 이상, 팍팍한 현실에 여유로운 은퇴 꿈도 못 꿔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9 (목) 20:25 조회 : 3992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2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일주일에 평균 42시간 근무​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 태생)가 게으르고,댓가없이 누리기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맡은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목요일 미국 취업 알선  전문기관인 ‘맨파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25개 선진국 밀레니엄 세대 청장년층 1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이 ‘일'을 삶의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았다. 

이 세대는 오는 2020년쯤엔  지구촌 노동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며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돼,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이들의 가치관을 각별히 주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들 청년층의 73%가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5%는 ‘50시간 이상’ 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의 평균 근로시간은 42시간으로 영국과 호주(각각 41시간)보다 길었으며, 미국이 45시간으로 선진국들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밀레니엄세대의 절반 이상이 은퇴연령인 65세를 넘어서도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12%는 평생 일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의 경우 14%가 “평생 일손을 놓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일본이 37%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밀레니엄 세대는 950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27%를 차지하며, 노년층과 더불어 최다 인구 그룹으로 떠올랐다. 

또 총 근로자 중 37%로 각 연령층 중 경제활동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의 취업율은 지난해 83%(풀타임 73%, 파트타임 10%)로, 평균 연소득은 7만1천 달러였다. 

또, 이 세대가 이끄는 가정은 280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19%에 이르렀고, 대부분이 국내 주요 도심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에 불구하고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대다수가 직장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은퇴 후 노후생활 대책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하여, 캐나다 민간 싱크탱크인 '대안정책 센터(CCP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맥도날드'는 “밀레니엄 세대는 물론 모든 근로자들이 은퇴 이후를 걱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졸 이상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밀레니엄 세대는 비싼 학비로 빚더미를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빚 갚기에 급급해 노후를 위한 저축은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라며, “집값 폭등으로 부모 세대와 비교해볼 때 집을 장만하고 가정을 꾸리기 힘든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323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1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이민/교육
현행 이민 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급행이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그간 취득도 어렵고 이민심사시 비중도 높아 이민 신청자들에게 장벽으로 여겨진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폐지를 검토하는 연방 이민…
06-25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수용 쿼터도 대폭 늘려 올해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용 인원수가 증가하고, 심사기간도 단축되는 등 관련 절차가 대대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지난 22일 수요일 연방 이민부는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
06-25
이민/교육
주정부 이민(PNP), 15일부터 접수 시작 앨버타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새스캐쳐완, 매니토바의 국내 중서부 4개 주가 15일부터 각각 주정부 이민(PNP) 접수에 돌입, 이민 문호를 활짝 열어 젖혔다.…
06-25
이민/교육
캐나다의 '전자 입국 승인(eTA)'는 항공편을 이용해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환승하는 모든 비자 면제 국가 국민(미국 시민권자와 유효한 캐나다 비자 소지자 제외)에게 요구되는 입국 요건이다.(단, 육로 및 수로를 …
06-25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경제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일주일에 평균 42시간 근무​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 태생)가 게으르고,댓가없이 누리기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맡은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
06-09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이민/교육
갱신에 83일 걸려, 지체 심각 영주권 카드의 갱신 수속이 지연되고 있어, 수만 명에 이르는 이민자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지난 26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을 위한 의무 거주기…
06-03
이민/교육
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
05-27
이민/교육
- 대상 연령 완화 및 55세 이상 '언어시험' 면제  - '의무거주' 기한, 5년 중 3년으로 완화 및 임시 체류 기간도 인정   - 행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규정 폐지 캐나다 시민권을 보다 쉽게 취득할 수 …
05-27
이민/교육
전화 대기시간 길고, 제대로 설명도 못해 각종 이민 문제에 대한 문의와 상담을 제공하는 연방 이민부의 콜센터가 부실한 운영으로 사실상 무용지물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3일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몬…
05-21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의 관료주의로 이민-난민 신청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전담 책임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부 이민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서류나 인터뷰 과정에서 하찮…
05-13
이민/교육
이민성의 업무체계 개선 권고. 적발된 허위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캐나다 감사원 (Auditor General)은 캐나다 이민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민성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05-13
사회/문화
강·평야서 먼곳에 도시 건설한 마야인에 의문…마야 별자리에 위성사진 대조  고대 마야 문명에 빠져든 캐나다 15세 소년의 탐구 끝에 마야 유적지로 추정되는 형체가 멕시코의 밀림 속에서 세상에 처음으로…
05-12
사회/문화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
05-06
사회/문화
불경기, 식품 가격상승, 난민 증가 등 3가지 문제 겹쳐  빈곤층에 식품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인 '푸드뱅크'에서 불경기, 식료품 가격상승, 난민 증가 등의 삼중고로 정부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
05-06
사회/문화
돈이 전부가 아냐, 오히려 저소득 국가의 직업 만족도가 높아  매년 삶의 질과 행복 지수에서 전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가 직업 만족도에 있어선 저소득 국가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05-06
이민/교육
투자금 보장 등, 타주에 비해 유리한 조건  영주권 취득 후, 대다수는 타주에 정착 타주 이민 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내세운 퀘벡주 투자 이민(QIIP)이 다른 주 정착을 계획하고 있는 이민 …
05-06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