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1분기 경제 성장률, 주택시장 및 루니 약세가 이끌고, 에너지가 발목 잡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9 (목) 20:32 조회 : 4750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이 연평균 2.4% 증가했다”며, “그러나, 성장세가 1월(플러스 0.6%)에만 국한되었고, 2월과 3월엔 각각 0.1%와 0.2%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이 같은 성장률은 예상치인 2.9%보다 낮은 것이나, 전반적으론 양호한 수치”라며, “주택시장과  캐나다 달러(루니) 약세에 힘입은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1분기 동안 주택거래가 기록적인 건수에 달했고, 루니 약세를 탄 수출이 크게 늘어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하는 주택시장에서 신축 프로젝트 투자가 11.2%나 급증했으며, 수출은 미국 시장의 캐나다산 제품 수요가 치솟아 6.9% 늘어났다.

반면, 저유가로 침체를 겪고 있는 에너지 분야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제조업계 출고가 2월의 마이너스0.9%에 이어 3월에도 마이너스 0.2%로 하락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기업 신규 투자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7%나 줄어들어, 성장동력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르러 소비자 지출이 0.6% 줄어들며, 소매업계 매출도 1.3% 하락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에 두 차례 연달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우려되는 징조”라고 지적했다.

CIBC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센펠드'는 “포트 맥머리의 들불 사태로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2분기(4~6월)에도 성장률이 기대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GDP가 0.7%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몬트리올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라버트 카브식'은 “연방 중앙은행이 경제 동향을 지켜본다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1분기 성장률과 상관없이 기존 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 은행은 지난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현재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으나, 캐나다 경제는 올해와 내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올해 1.7%, 내년엔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OECD의 지난해 11월 예상치인 2.0%와 2.3%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OECD는 “에너지업계를 중심으로한 캐나다 원자재 분야가 저유가 등에 따라 위축돼 있으나, 앞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제조업 등 다른 분야가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258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앨버타 및 뉴펀들랜드 등, 산유주의 주급 하락 두드러져 -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 57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 차이…
08-04
사회/문화
캘거리 동물원의 멸종 위기종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 복원 프로그램 2004년도 당시에는 캐나다의 야생에 단지 40마리의 '밴쿠버 아일런드 마멋(Vancouver Island Marmot)'이 남아 있을&nb…
08-04
사회/문화
노인이 성격과 행동이 평소와 달라지면서 이러한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알츠하이머 치매'의 예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거리 대학 뇌 연구소(Brain Institute)의 자히노르 이스마일 박사…
08-04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정치
캘거리 교통 당국은 '크로우차일드(Crowchild)' 트레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선 초기 작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준비 및 공공 참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쓰웨스트(…
07-29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다음 시의회 회의가 있는 8월 1일 월요일, 50명의 새로운 경찰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할 수도 있다고 한다. 캘거리 경찰 인력 보충을 위한 요청은, 캘거리의 '범죄 심각성 지수(CSI: Crime Severity …
07-28
경제
“일자리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일을 하면서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워킹 푸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경제
인스펙션 없이 집 구입할 경우, 큰 피해 입을 수도 17년 경력의 베테랑 홈 인스펙터인 '빈스 버네'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릴 때 큰 소득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엄청나게 과열된 주택시…
07-15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경제
국내 경제, 3사분기에 반등 예상 캐나다 경제가 두달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4월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올해 2사분기의 첫 단추인 4월의 GDP가…
07-08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사회/문화
평년 포집기에 800~1,200 마리 잡히지만, 올해 32 마리 불과 캘거리 곤충학회에 따르면, 금년 여름의 모기 개체수가 캘거리시에서 모기 개체수를 추적하기 시작한&nbs…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경제
1인당 부채액 21,348 달러로 전년대비 2.7% 늘어나 국내 가계와 소비자 부채가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국민 4명 중 한 명꼴로 “평생 빚더미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빚문제…
06-03
사회/문화
-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부산물의 재생 처리 - 기존 매립지 사용의 감축 위해 도입 캘거리 애비데일 (Abbeydale)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녹색 쓰레기통이 2017년 …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