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1분기 경제 성장률, 주택시장 및 루니 약세가 이끌고, 에너지가 발목 잡아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09 (목) 20:32 조회 : 5106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3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이 연평균 2.4% 증가했다”며, “그러나, 성장세가 1월(플러스 0.6%)에만 국한되었고, 2월과 3월엔 각각 0.1%와 0.2%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이 같은 성장률은 예상치인 2.9%보다 낮은 것이나, 전반적으론 양호한 수치”라며, “주택시장과  캐나다 달러(루니) 약세에 힘입은 결과였다”고 지적했다.
1분기 동안 주택거래가 기록적인 건수에 달했고, 루니 약세를 탄 수출이 크게 늘어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와 밴쿠버가 주도하는 주택시장에서 신축 프로젝트 투자가 11.2%나 급증했으며, 수출은 미국 시장의 캐나다산 제품 수요가 치솟아 6.9% 늘어났다.

반면, 저유가로 침체를 겪고 있는 에너지 분야가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제조업계 출고가 2월의 마이너스0.9%에 이어 3월에도 마이너스 0.2%로 하락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기업 신규 투자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7%나 줄어들어, 성장동력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 수위에 이르러 소비자 지출이 0.6% 줄어들며, 소매업계 매출도 1.3% 하락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 전문가들은 “1분기에 두 차례 연달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우려되는 징조”라고 지적했다.

CIBC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이버리 센펠드'는 “포트 맥머리의 들불 사태로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2분기(4~6월)에도 성장률이 기대보다 저조할 것”이라며, “GDP가 0.7%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몬트리올 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라버트 카브식'은 “연방 중앙은행이 경제 동향을 지켜본다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번 1분기 성장률과 상관없이 기존 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 은행은 지난주 정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가 현재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으나, 캐나다 경제는 올해와 내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올해 1.7%, 내년엔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OECD의 지난해 11월 예상치인 2.0%와 2.3%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OECD는 “에너지업계를 중심으로한 캐나다 원자재 분야가 저유가 등에 따라 위축돼 있으나, 앞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제조업 등 다른 분야가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801fc727f28433c2743b253bd998f59c_1465258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경제
- 재협상 행정명령 소식에, 미국 달러 약세로 돌아서  - 연방 중앙은행 총재, 루니화 급등으로 경제성장 악영향 우려  - 루니화 상승 기세, 올해 중반까지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미국 …
01-28
경제
- 1년만에 3개월 연속 일자리 수 증가, 실업률은 제자리 - 파트타임 6만7천 개 증가, 풀타임 2만3천 개 감소  - 캐나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 수출부진, 25개월 연속 적자   - 8월 기점, 2009년 이후 최악이었던 2/4…
11-11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경제
캐나다 석유 가스 산업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저유가로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영향도 있지만, 에너지산업의 비용절감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 오타와 소재 싱크탱크…
10-21
경제
[8월 3일 유가 동향]  - 40달러 아래로 떨어진 유가 - 해외전문가들, "더 떨어진다" VS "과도한 하락이다" 공급과잉과 경기둔화 우려로 미국 원유선물이 4월 …
08-04
경제
- 모노 연방 재무장관, 경기 부양책 효과 있다고 밝혀  - 올해 국내 경제 전망치 하향​, 연말까지는 회복세 예상  - 내년도 원자재 가격 반등 전망  빌 모노 연방 재무장관은 앨버타주 들불 사태와…
07-29
경제
[7월 6일 유가 동향]  공급우려에 유럽시장서 상승...브렉시트 우려는 여전 오전 아시아 장에서 하락하던 국제유가가, 유럽시장에서 초반 소폭 반등하였다. 오후(런던 현재 시간) 런…
07-08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