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 판매 업계, 이번 조치 크게 환영
- '해피 아워' 할인 판매 시간대 후, 매출 급감 방지 기대
앨버타주에서 지금까지 저녁 8시까지만 가능했던 '해피 아워(Happy hour)' 할인 판매 시간대가 6월4일 이후부터는 하루 종일 24시간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앨버타 주류 및 게임 위원회'의 '미셀 하인스-도슨 (Michelle Hynes- Dawson)' 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앨버타의 많은 접객업소들이 보다 유연하게 영업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변경된 새로운 제도에 따르면, 주류를 취급하는 접객업소는 하루 종일 24시간 '해피 아워'를 운용할 수 있다.
다만, 해피 아워 시간대에는 증류주의 경우에는 1온스당 최저 2.75달러 이상에 판매해야 하며,맥주의 경우는 1온스당 최저 16센트 이상, 그리고 와인의 경우에는 1온스당 최저 35센트 이상금액으로 판매해야 한다.
이번 제도는 2008년 도입되어 해피 아워 시간대를 저녁 8시까지로만 제한했던 규정을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다.
하인스-도슨 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앨버타의 모든 주류 취급 업소와 레스토랑은 6월 4일 이후부터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주류에 대해서 다양한 요금대를 매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이번 조치에 대하여 대다수의 주류 업체는 환영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하였고, 예전처럼 해피 아워 시간대가 지나면 손님들이 썰물처럼 업소를 빠져나가는 현상을 이제는 멈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