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협회(the Downtown Association)’가 지난 주말 자전거 도로가 다운타운 상권에 끼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비난하고 난 후, 넨시 시장은 그것을 순전히 자전거 도로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캘거리 시당국의 ‘자전거 도로 시범 사업’ 책임자는 아직 어떠한 약속도 한 적이 없지만, 시당국은 자전거 도로가 비즈니스 업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시당국은 다운타운의 새 자전거 도로가 지역 비즈니스 활동을 방해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보지 못했다고, 넨시시장이 말했다.]
넨시 시장은 ‘다운타운 협회’가 오랫동안 자전거 도로에 대해 반대해 왔다고 말했으며, 특히‘스티븐 애버뉴(Stephen Avenue)’는 모든 자전거 도로 중에서 가장 적은 수의 자전거가 지나 다닌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조차도 아직 그를 결론에 이르게 납득시키지는 못하고있다.
“다운타운의 많은 비즈니스 업체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라고 넨시는 말했다.
“그럼에도 그러한 사실에서 자전거 도로의 영향만 별개로 구분해 내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넨시는 그러한 점이 바로 자전거 도로 시범 사업 –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한창 일어나고 있는 - 에 있어서의 장애라고 말했다.
“우리는 정말 주의 깊게 그 영향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전거 도로가 비즈니스 업계에 비용을 부담시키고 있다는 어떠한 증거 또한 아직 보지는 못하고 있어요.”
비록 다운타운 협회의 전무 이사 ‘스코필드(Schofield)’는 협회의 다수 멤버들로부터 사업 반대의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한 약식 조사 결과, 실제 다운타운 비즈니스 업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전거 이용 고객들을 위해 '스티븐 애버뉴(8번가)'에 자전거 주차대를 더 많이 설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한눈에 보는 '자전거 도로 시범 사업']
1. 38만8천 대의 자전거 통행:
2015년 6월 18일~11월 15일까지 전용도로 중간 3곳에서 자동 측정
2. 평균 이용률 95% 증가: 시행 3개월 후 캘거리 도로망에서 평일 이용률 증가
3. 의회 승인 예산보다 135만 달러 절약 시행: 710만 달러에서 575만 달러로
4. 전용 도로 이용자의 27%는 여성: 동일 측정 지점에서 시행 이전보다 7% 증가하였으며, 2015년 캘거리 시내 전체 여성 자전거 이용률보다 5% 높아져
5. 캘거리 시민 64%, '자전거 시범 도로' 찬성: 2015년 9월 외부 기관에 의한 전화 조사 결과
6.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130 대의 주차 구역 신설: 다운타운의 차량 주차 공간 부족을 상쇄
[출처: 앨버타 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