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가 및 맥클라우드 교차로에 수주 내 시범 설치 예정
캘거리 도심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조만간 캘거리 중심가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캘거리 타워와 같이 도심에 설치되어 있는 중요한 관광시설을 안내하는 '관광 도로 표지판'은 현재 너무 낡았으며,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색깔이다.
캘거리시는 이를 모두 밝고 눈에 잘 보이는 표지판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도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갈색 표지판'은 신형 '파란색 표지판'으로 모두 교체될 예정이며,지금보다 쉽고 간결하게 운전자들에게 도로를 안내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그래이엄 저릴로(Graham Gerylo)' 도시 정책관은 이와 관련하여“관광객들이 지금보다 편안하게 도심을 운전할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시간을 이곳 캘거리에서 지내며 관광을 위해 소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관광 안내 표지판'은 지난 2012년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설치한 지도와 각종 문화 관광 시설 정보를 담은 “보행자 지도”에 이어서 설치되는 운전자를 위한 '도로용 관광 지도'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설치된 “보행자 지도”는 길을 걷는 보행자들을 위하여 도심의 각종 문화관광시설을 알기 쉽게안내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는데, 이번에 설치되는 도로용 안내 표지판도 그와 동일한 효과를 운전자들에게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 설치되는 '관광 안내 도로 표지판'은 캘거리 중심가 지역의 도로를 잘 알지 못하는 운전자들에게 제 방향을 확인해 줄 거예요."라고 '저릴로' 정책관은 말했다.
캘거리 관광청의 '신디 애디(Cindy Ady)' 사장 또한 이번 계획에 대하여 크게 환영한다고 하였다.
“이것은 관광객들에게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도심을 운전하는 캘거리 주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을줄 것으로 생각해요.”
신형 청색 '관광 도로 표지판'은 시범적으로 14번가와 맥클라우드 교차로에 수주 내로 설치될 예정이다.
[기존 구형 '관광 안내 도로 표지판']
[이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