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시중 은행들, 수수료 인상 ‘횡포’ 부려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17 (금) 01:00 조회 : 2838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4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수십억 달러 수익 불구, 푼돈까지 긁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편으로,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앞다퉈 인상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월요일 C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에 전년 동기 대비 1억9천만 달러나 늘어나 총 20억5천 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TD Bank)'는 최근 ATM 이용료를 50센트 올려 2달러를 받고 있다.  

또, '면세저축계좌(TFSA)'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경우, 75달러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CIBC 은행도 지난 4월 1일부터 매달 적용되는 수수료를 면제받는 계좌당 최저 예치금을 1천 달러에서 2천 달러로 두배나 높였다.

2천 달러 미만의 계좌 고객은 매달 꼬박꼬박 일정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CIBC은행은 2분기 9억4천1백만 달러의 수익금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3.3%나 증가했다.  

스코샤 뱅크와 몬트리올 뱅크, 내셔널 뱅크는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상했다. 

몬트리올 뱅크의 경우, 해당 계좌에 돈이 모자라 신용카드 빚을 상환 기일내 갚지 못하면, 48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같은 은행들의 행위가 알려지며,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의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수십억대 수익을 올리면서도 욕심에 가득차, 서민들의 푼돈까지 빼앗아가고 있다”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칼톤 대학의 '이안 리' 경제학 교수는 “은행은 운영비가 많이 드는 사업”이라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 온라인 뱅크들과의 경쟁으로 인건비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은행들의 갑질이 거의 횡포에 이르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인상 이유에 대한 정당성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9b13b9648601d1bdb35f5a4cf5b77fb_1466021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 정부, 공공 임대 주택 지원에 25억 달러 배정  2017년부터 향후 11년간 112억 달러 투자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를 담당하는 쟝-이브스 듀클로스(Jean-Yves Duclos) 연방 복지부 장관은 임대 주택&…
04-22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경제
평균 집값, 소득, 고용시장 실태 등 평가 토론토 및 밴쿠버, 5위권 안에도 못 들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집값 폭등으로 국내에서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서 밀려나고, 온타리오주 브랜포드(Brantford)가 1위 자리를 차…
02-25
사회/문화
- 자녀 있는 가정, 대개 크리스마스 함께 보낸 후 이혼 절차 개시  - 국내 이혼율, 45% 육박   - 황혼 이혼 시, 경제적 어려움 봉착  - 결혼 전 재산분배 서약서 작성 커…
01-13
사회/문화
- 15~24세 청년 실업률, 25세 이상보다 2.3배 높아 - 비정규직 폭증 및 급여 하락, 이중고   - 대학 졸업해도, 수만 달러 학비 대출로 빚쟁이 신세  국내 청년실업난이 지난 40여년간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12-09
경제
- 금융권, 모기지 신청자 소득 기준 20% 상향 - 눈높이 낮춰 저렴한 집 찾거나, 포기해야  - 새 규정으로, 주택 거래 줄고 집값 다소 내려갈듯 - 새 이민자들, 주택 수요 부채질 연방 자유당정부가 집값 안정…
11-24
사회/문화
- 20년간 GDP 38% 증가, 삶의 질은 겨우 10% 나아져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서민들 생계 곤란, 빈부 격차 더 벌어져  - 생활비 급등으로, 여가 즐길 여유 줄고 스트레스 늘어    - 경제와 함께 향상된 부문은,…
11-24
정치
- 4개월간 전국 공청회, 제안들 묶은 보고서 발표 - 연방 정부, 10년 내 노숙자 문제 해결 목표 - 젊은 층과 원주민도 배려해야 - 한 해 70억 달러 예상, 노숙자 의료비 지출보다 저렴 집값과 렌트비가 뛰어 오르며 …
11-24
경제
저소득 저학력 여성, 1년 전에 비해 끼니 더 걱정 최근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거의 25%의 국민이 기본적인 그로서리 구입비용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심각…
11-18
경제
캘거리 전역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캘거리 주택시장은 말 그대로 '참담한' 지경이라고 한다. 캘거리 대학은 지난 7일 수요일 캐나다 9대 도시들을 24년간 조사한…
09-16
경제
수십억 달러 수익 불구, 푼돈까지 긁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한편으로, 각종 서비스 수수료를 앞다퉈 인상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다.  …
06-17
사회/문화
식료품비 등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물가는 1.7% 상승했으나, 임금은 겨우 0.7% …
06-03
정치
앨버타인들은 서민 주택을 얻기 위해 더 이상 그들의 ‘등기 무능력자 적금 플랜(Registered Disability Savings Plan)’과 ‘교육 적금 플랜(Education Savings Plan)’을 자산 평가 규정의 일부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n…
04-01
목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