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9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자유당, 작년 총선 대승 요인은 '디지털 집중전략'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22 (수) 10:12 조회 : 3010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4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선관위 선거비용 조사 "디지털 선거비용 보수당의 4배"

지난해 총선에서 제3당 지위이던 자유당이대승을 거둔 요인 중에는 디지털 분야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각 당의 선거비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이 디지털 분야에 쏟은 선거비용은 880만 캐나다달러(약 80억 원)로 당시 집권 보수당의 이 분야 지출 200만 캐나다달러를 4배 이상 상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보수당이 전통적 유권자 접촉 방식인 전화 홍보에 510만 캐나다달러를 투입한 반면 자유당이 전화 홍보에 쓴 돈은 43만6천 캐나다달러에 불과, 큰 대조를 보였다.

기존 미디어에 해당하는 TV와 라디오 광고에 지출한 비용은 보수당이 1천890만 캐나다달러, 자유당이 1천730만 캐나다달러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각 당 공히 가장 큰 지출 항목을 차지했다.

자유당의 디지털 전략을 담당했던 톰 피트필드 팀장은 "투자 대비 효과에서 디지털이 가장 강력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우리는 디지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수당이 집중했던 전화 홍보 방식에 대해 "오프라인에서 유권자를 직접 접촉하겠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자유당은 디지털 집중전략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1천800만 명을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등을 통해 접촉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홍보 전략은 쌍방향으로 젊은층 공략에 유효하며 이슈 개발과 공유에 더 많은 참여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반면 보수당은 전통적 전략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선거 메시지를 추출하고 이를 공중파와 전화선을 통해 '융단폭격'식으로 전파했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한 '구식'이었다고 피트필드는 지적했다.

현재 캐나다 국민의 25%가 휴대전화만을 쓰고 있고 42%는 TV를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자유당이 지출한 총선거 비용은 4천300만 캐나다달러로 일반의 예상을 깨고 보수당보다 120만 캐나다달러를 더 쓴 것으로 집계됐다.

당시 집권 보수당은 조기 선거를 실시하면서 각 당이 역대 최장 수준인 78일간의 마라톤 선거운동을 벌였는데, 이는 보수당이 선거 자금 모금에서 우세하다는 판단 아래 장기전이 더 유리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으로 분석됐었다.

[출처:연합뉴스]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9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인공지능과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3D 프린팅, 그리고 가상현실과 같은 첨단 IT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디지털 숙련직 근로자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구…
02-08
경제
최근에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인해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유 가격급등이라는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2대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한 해에 기록적인 수준의 경영호…
01-20
경제
세계에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에너지 대국인 캐나다는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경쟁국들에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제안…
11-21
경제
최근에 발표된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캐나다의 일일 석유생산량이 500만 배럴에 근접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주요 석유생산국들 중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인 것으로 분석…
09-26
사회/문화
최근에 캐나다에서 첨단기술직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매우 뜨거운 가운데 오타와시는 인재들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미국에 거주하는 캐나다 인력들을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대대적인 기술직 채용 노…
09-26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캐나다 오일샌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올리기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에서 3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
07-01
경제
[6월 23일, 유가 동향] 주초 20년 간 최대 낙폭 기록 후, 유가 반등 ​ 주초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노력에도&nb…
06-24
사회/문화
연방 식품검사국​, “심각 또는 치명적인 알러지 발생 가능” 경고 앨버타, BC, 온타리오 3개주, 리콜 결정  연방 식품검사국(CFIA)은 지난 19일 “대만에서 수입한 다…
05-26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사회/문화
2월 전국 평균 주급, 1.5% 상승한 968달러 광산, 채굴, 오일 및 가스 추출업 평균 주급, 업종별 최고 1,988달러​ 연방 통계청의 지난 2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전국 평균 주급은 연간 1.5% 상승한 968달러, 주당 …
04-29
경제
올해 1월 전국 평균 주급, 작년보다 1.8% 올라 앨버타주, 2015년 초 시작된 주급 하락세 주춤 국내 직장인의 평균 주급은 올해 1월 기준 967달러로 1년 새 1.8% 상승했다. 연방 …
04-08
경제
월 GDP, 전월 대비 0.6% 및 전년 대비 2.3% 성장 20개 분야 중 15개 성장, 수출 및 제조업 호조 석유산업 부진으로 인한 어려운 시절은 지난듯 기준 금리 내년까지 변동 없을 전망 올해 1월에 국내 GDP가 예상을 뛰어 …
04-08
경제
[4월 7일 유가 동향] 미국의 시리아 공격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미국이 시리아의 공군 기지를 향해 수십 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지난 7일 국…
04-08
정치
트뤼도 자유당 연방정부의 2번째 예산안이 발표가 됐는데 중산층을 강화시키는데 방점을 두었다. 연방 빌 모누 재경부 장관은 22일 연방예산안을 발표했다. 2017년도 예산안에서 연방정부는 우선 일자리를 창출…
03-25
사회/문화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에서 자율주행차(AV), 전기차(EV)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IT 기반 신규 진입 업체와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03-25
경제
​미국 경제 호조 및 금리 추가 인상 전망에, 상대적 약세 보여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유가 하락도 한 몫  캐나다 달러(루니)가 올해 들어 미화 대비 환율가치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8…
03-11
목록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