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5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국립 공원 방문객, 야생동물에 먹이 주면 생태계 파괴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25 (토) 02:21 조회 : 3723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에게 사람이 가공한 음식물을 주고있다고 한다.

현재 국립공원법에 따르면, 이는 엄연히 불법에 해당한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발각되면, 현재 벌금이 최고 25,000 달러이다. 

국립공원 당국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보우밸리 파크웨이, 밴프 남쪽​ 하이웨이 93 , 밴프 북쪽​ 하이웨이 93 ,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을 지나는 고속도로선상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다고 하였다.

심지어 일부 관광객들은 차량의 정지가 금지된 지역에서 차량을 멈추고서는 먹이를 주기 위해 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한다고 전하고, 이와 같은 행위는 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당부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하였다.

“저희 국립공원당국은 금년에만 총 11건의 위반 행위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위반 행위가 입증되어, 실제 벌과금으로 이어진 사건은 한 건 정도입니다.”라고 하였다.

벌과금을 받은 운전자는 하이웨이 93에서 밴프 남쪽 방향으로 운전하면서, 차량 창문을 통해 음식물을 야생 동물에게 던져준 운전자에게 부과되었다.

이외에도 현재 밴프 경찰당국과 협조 하에 렌트차량을 이용한 운전자 등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와 관련하여, 저희 국립공원 공단으로 들어 온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많은 경우 해외 관광객들 위반 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가 가장 심각합니다. 발각된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공원사무소로 인도되어 별도의 환경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은 현재의 계도 중심 단속에서 향후에는 적극적으로 벌과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원당국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차량번호, 자동차색, 자동차 모델, 발견 위치 등을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현재, 공원당국이 받고 있는 신고의 대부분은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상당수는 신고가 늦게 들어와 이미 관광객들이 해외로 떠나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e1afd965b05e1894d3542b3ce54520aa_1466541

[이원진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5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캘거리시 당국에 따르면, 자원해서 일할 '전문 시민 위원단'을 뽑는다고 발표하며, 캘거리시의 발전을 위해 자신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쏟아 부을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
06-25
사회/문화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
06-25
경제
캘거리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 '웨스트 젯(West Jet)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180만 명의 탑승객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웨스트 젯 항공편들의 탑승률은 81.4 퍼센트를 넘어 섰…
06-16
사회/문화
캘거리시는 만성적인 차량 정체 현상으로 인하여, 총 여섯 단계의 건설 공기중에서 이제 4단계 건설이 진행중인 '크로우차일드 트레일'의 도로 개선 공사와 관련하여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캘거리시는 이…
06-16
사회/문화
14번가 및 맥클라우드 교차로에 수주 내 시범 설치 예정 캘거리 도심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조만간 캘거리 중심가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점점 어…
06-16
정치
‘다운타운 협회(the Downtown Association)’가 지난 주말 자전거 도로가 다운타운 상권에 끼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비난하고 난 후, 넨시 시장은 그것을 순전히 …
06-16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정치
- '과표 기준' 전달 1월 초와 '고지서' 발부 6월 초에 항의 전화 많아 - 재산세 동결할 경우, 6천6백만 달러 추경예산 필요 캘거리 시의원들에 의하면, 전년 대비 크게 …
06-09
경제
국내 휘발유값, 4월 최고점 찍은 후 안정적 내림세 포트맥머리 대형 화재로 인해 휘발유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여름 휘발유값이 폭등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앨버…
06-09
사회/문화
“너무 좋습니다. 우리 강아지가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 우리 강아지가 다른 많은 강아지들과 같이 놀 수 있게 됐고, …
06-09
정치
지난 토요일 캘거리의 보병 연대(King's Own Calgary Regiment)에 신임 연대장으로 취임한 '크리스토퍼 헌트(Christopher Hunt)' 중령은 이곳 캘거리에도 캐나다 정규군대가 주둔하고&n…
06-09
사회/문화
캐나다 유수 대학으로 꼽히는 캘거리 UofC 대학이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을 받고 요구 금액을 지불한 뒤 컴퓨터망을 복구했다고 CBC방송이 7일 전했다. 이 대학 린다 댈게티 부총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달 말 랜…
06-08
정치
통계청, 미참여 가구 대상 추가 조치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된 ‘2016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에 나선다.통계청측은 “조사 첫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백…
06-03
사회/문화
자선 모금 위해, 24시간 동안 총 260.4 km 달려 캘거리의 육상 선수 '데이브 프락터(Dave Proctor)'는 지난 27일부터 28일에 걸쳐 실내 러닝머신을 이용하여 24시간 동안 총 260.…
06-03
정치
- 대출 수수료 인하 포함, 다양한 정책 마련 계획 - 상환 무능력자에 대출 제한, 새 등록제도 및 벌과금 도입  캘거리 시당국은 현재 '소액 대부(Payday Loan)​'&nb…
06-03
사회/문화
-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부산물의 재생 처리 - 기존 매립지 사용의 감축 위해 도입 캘거리 애비데일 (Abbeydale)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녹색 쓰레기통이 2017년 …
06-03
정치
세금 납부 마감, 6월 30일 캘거리 시당국의 재산세 담당자에 의하면, 지난 27일 금요일을 시점으로 주거지 및 비주거지에대한 48만건의 재산세 고지서가 발부되었…
06-03
사회/문화
가정폭력 증가와 함께, 권총 동반한 강력 폭력도 급증 캘거리 경찰청의 롭 데이비슨 (Rob Davidson) 경관은 2015년도 법원으로 넘겨진 가정폭력 사건이 전년도에&nb…
05-27
경제
"캘거리 하우징의 월세 방식 때문에 조금도 앞으로 나갈 수 없어" 한 캘거리 하우징의 세입자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캘거리 하우징의 모델이 사실은 자신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말한다. 앤…
05-27
정치
-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반 이상이 건설 반대 - 건설교통부, 여론조사 신빙성 의문을 제기 및 건설 추진 언급 최근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Mainstreet Research)가&nbs…
05-27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