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국립 공원 방문객, 야생동물에 먹이 주면 생태계 파괴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25 (토) 02:21 조회 : 383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에게 사람이 가공한 음식물을 주고있다고 한다.

현재 국립공원법에 따르면, 이는 엄연히 불법에 해당한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발각되면, 현재 벌금이 최고 25,000 달러이다. 

국립공원 당국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보우밸리 파크웨이, 밴프 남쪽​ 하이웨이 93 , 밴프 북쪽​ 하이웨이 93 ,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을 지나는 고속도로선상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다고 하였다.

심지어 일부 관광객들은 차량의 정지가 금지된 지역에서 차량을 멈추고서는 먹이를 주기 위해 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한다고 전하고, 이와 같은 행위는 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당부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하였다.

“저희 국립공원당국은 금년에만 총 11건의 위반 행위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위반 행위가 입증되어, 실제 벌과금으로 이어진 사건은 한 건 정도입니다.”라고 하였다.

벌과금을 받은 운전자는 하이웨이 93에서 밴프 남쪽 방향으로 운전하면서, 차량 창문을 통해 음식물을 야생 동물에게 던져준 운전자에게 부과되었다.

이외에도 현재 밴프 경찰당국과 협조 하에 렌트차량을 이용한 운전자 등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와 관련하여, 저희 국립공원 공단으로 들어 온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많은 경우 해외 관광객들 위반 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가 가장 심각합니다. 발각된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공원사무소로 인도되어 별도의 환경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은 현재의 계도 중심 단속에서 향후에는 적극적으로 벌과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원당국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차량번호, 자동차색, 자동차 모델, 발견 위치 등을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현재, 공원당국이 받고 있는 신고의 대부분은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상당수는 신고가 늦게 들어와 이미 관광객들이 해외로 떠나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e1afd965b05e1894d3542b3ce54520aa_1466541

[이원진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경제
[5월 19일, 유가 동향]  감산 합의 연장 기대에 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근 한달래 고점까지 …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사회/문화
'사후 장기 기증', 헬쓰케어 카드번호 등록에 겨우 2분 소요로 간단 장기기증 공여자 될 확률보다, 이식 대기자 될 확률 5~6배 높아 국민 90% 장기 기증 지지, 실제 장기 기증 등록은 겨우 50% 수 헌(Su Hurn)은 5년 전…
05-06
경제
임대료 대폭 상승 탓, 정부 보조금 및 자구노력 불구 부담 못 이겨 주유소 수, 1990년 2만 개에서 현재 1만2천개 이하로 줄어   다운타운 위치 주유소 폐업 빈발, 세계적 추세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
04-29
경제
앨버타 등 서부 지역, 전국에서 가장 낮은 리터당 103센트 밴쿠버, 리터당 139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  정유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관행적 인상 및 수요 예측 빗나가 올여름 유가, 예년 인상폭보다 더 클…
04-22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정치
수면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 건강문제, 생산력 감소 등 부작용 북미 서머타임 폐지주 현재 3곳, 새스캐처완, 미국 아리조나 및 하와이 BC 주정부, 원래 목적 '에너지 절약' 외 '소비 활성화' 명분 폐지 반대 지난…
03-18
사회/문화
캐나다 교통부는 16일 개인 취미용 무인기(드론)의 고도 90m 이상 비행을 금지하는 등 개인 무인기 운용 규제안을 마련했다. 마크 가노 교통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취미용 무인기의 운용 규제안을…
03-18
경제
캐나다 통계청에서 처음으로 공유경제 (sharing economy)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캐나다인 중에서 Airbnb나 Uber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온타리오주의 고학력의 젊은 청년(18-34세)…
03-18
사회/문화
사람들이 당신의 동네에서 얼마나 빨리 운전하고있는지 궁금합니까? 여기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있다. 캘거리시는 가을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 스피드 왓치를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으로 주택지에서…
01-13
이민/교육
- 서류 기재항목 14개에서 4개로 줄여, 15일부터 시행  - 올해 결혼 이민 정원 6만4천 명, 내년엔 더 늘릴 것 - 신청자 대기 중 취업 파일럿 프로그램, 내년 12월 21일까지 연장  결혼 초청 이민의 신청부터 최…
12-15
사회/문화
전방주시 태만(distracted driving)으로 인한 티켓 수는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도시 경찰들은 주행 중 행동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올해 8 월부터 10 월말까지 경찰들이 발급한 범죄 소환장은…
12-09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