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캐나다 국립 공원 방문객, 야생동물에 먹이 주면 생태계 파괴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6-25 (토) 02:21 조회 : 3898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46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에게 사람이 가공한 음식물을 주고있다고 한다.

현재 국립공원법에 따르면, 이는 엄연히 불법에 해당한다고 한다.

국립공원 내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발각되면, 현재 벌금이 최고 25,000 달러이다. 

국립공원 당국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욱 더 많은 관광객들이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보우밸리 파크웨이, 밴프 남쪽​ 하이웨이 93 , 밴프 북쪽​ 하이웨이 93 , 요호 국립공원, 쿠트네이 국립공원을 지나는 고속도로선상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곰들에게 먹이를 던져주고 있다고 하였다.

심지어 일부 관광객들은 차량의 정지가 금지된 지역에서 차량을 멈추고서는 먹이를 주기 위해 곰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한다고 전하고, 이와 같은 행위는 생태계를 파괴함은 물론,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당부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불법행위가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하였다.

“저희 국립공원당국은 금년에만 총 11건의 위반 행위 신고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위반 행위가 입증되어, 실제 벌과금으로 이어진 사건은 한 건 정도입니다.”라고 하였다.

벌과금을 받은 운전자는 하이웨이 93에서 밴프 남쪽 방향으로 운전하면서, 차량 창문을 통해 음식물을 야생 동물에게 던져준 운전자에게 부과되었다.

이외에도 현재 밴프 경찰당국과 협조 하에 렌트차량을 이용한 운전자 등에 대해서도 보강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와 관련하여, 저희 국립공원 공단으로 들어 온 신고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많은 경우 해외 관광객들 위반 행위를 저지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가 가장 심각합니다. 발각된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은 공원사무소로 인도되어 별도의 환경 교육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은 현재의 계도 중심 단속에서 향후에는 적극적으로 벌과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원당국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차량번호, 자동차색, 자동차 모델, 발견 위치 등을 제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현재, 공원당국이 받고 있는 신고의 대부분은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또한, 상당수는 신고가 늦게 들어와 이미 관광객들이 해외로 떠나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e1afd965b05e1894d3542b3ce54520aa_1466541

[이원진 기자]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7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사회/문화
한인 피해 3명 사망, 1명부상, 1명 확인중 월요일 오후 노스욕 영 핀치에서 차량 한대가 인도로 치고 들어가 1명이 숨지고 7명이 외상병원으로 실려갔다. 사건은 1시 30분경 영 스트리트와 핀치 애비뉴에서 발생했…
04-25
사회/문화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가 사스카츄완 주에서 발생해서 청소년들을 포함한 총 15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스카츄완주의 험볼트에 본거지를 둔 주니어 하키팀…
04-14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사회/문화
올들어 지난달까지 캐나다 당국에 접수된 난민 신청이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해당 기간 캐나다 이민부가 집계한 난민 신청 건수는 2만7천440건으로 지난 2008~2009년 3만3천~3만6천건을 기…
09-26
사회/문화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이 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온타리오 주 경찰이 이날 몬트리올 항을 거쳐 토론토 일대로 밀반입된 정제 코카인 1062㎏을 적발하고 토론토에 거주하는 범인 3명을 …
09-01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실직 때문에 여자친구와 결혼이 취소될까 우려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사실을 말하라”고 설득한 어머니와 형들을 석궁으로 살해했다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최소 25년 후에나 가석방 자격이 주…
08-03
정치
트뤼도 총리 "다양성이 캐나다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일부 원주민, 항의 행진…경찰, 도로 폐쇄 등 삼엄한 경비 캐나다 전역이 건국일인 '캐나다 데이'를 맞아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1일 1867년 7월 1일 영…
07-01
이민/교육
연방하원 이민 소위원회가 이민 컨설턴트에 대해 정부가 직접 감독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내놓았다. 최근 해당 소위는 “현행 자율기구인 '이민 컨셜턴트 위원회'가 당초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정부…
06-24
경제
초과근무 수당이나 성과급 등을 제외한 캐나다 전일제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2016년 기준 27달러70센트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의 15일자 …
06-17
정치
10개월새 온라인서 총리 위협사건 두번째…부인 위협 여성도 기소 온라인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경찰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 게…
05-26
사회/문화
살인범 일기, "세금 징수관들은 인간들 중에서 제일 말종이다"  살해 동기, 사회 부조리와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정부에 밀린 세금 내려, 모친으로부터 6만 달러 빌려  피해자들, …
05-26
사회/문화
5달러 지폐의 위조방지용 홀로그램 잘라, 20달러 위조지폐 제작 조직 범죄단 소행 추정, 전국 곳곳에서 발견  지폐 상태 거듭 살펴, 피해 예방해야 연방 경찰(RCMP)은 최근 합법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5달러 지…
05-20
사회/문화
신호대기 중 스마트폰 사용, 당연히 티켓 발부 대상 이의 제기도 헛일, 법원은 전적으로 경찰 편  운전 중, 흡연 및 커피 마셔도 안 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걸쳐 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나…
05-20
이민/교육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무조건 응할 것 규정 및 징역형 최고 10년 강화 법률가들, 개정안 '무죄 추정 원칙' 및 '권리 조항'에 위배돼 위헌  경찰 및 시민단체, 운전자 권리보다 주민 안전 우선 연방 자유당 정…
05-07
정치
상정 법안 통과 시, 내년 7월부터 관련 규정 대폭 변경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 "마리화나 음성화로 인한 부작용이 더 커" 연방 정부, 합법화 대신 '약물 및 음주' 상태 운전 시 강력 처벌 예고 연령 상향, 술 대마…
04-22
목록
 1  2  3  4  5  6  7  8  9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