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정치]

BC주 NDP, 내년 총선 승리하면 최저 임금 15달러로 즉시 인상 공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2:36 조회 : 3874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비씨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호건 대표는 캠룹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만일 집권할 경우, 시간당 최저임금을 캐나다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이며, 그것도 오래 끌지 않고 첫 임기에서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건 대표는 “풀타임으로 일하면서도 필요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너무 많다. 특히 현재 세대들은 부모들 세대에 비해서 생활수준이 더 나빠지고 있는데, 그 주된 이유는 바로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비씨주의 가정을 최우선적인 정책과제로 두겠다는 약속으로 선거에서 이겼다. 그러나 실제로 국민들이 최우선권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클락 수상은 본인의 기득권과 부를 쌓는데에만 초점을 맞췄으며, 그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호건 대표는 클락 수상이 비씨주의 최저 임금을 캐나다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비씨주 상공회의소의 정책개발 담당이사인 '댄 백스터'는 호건 대표의 공약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최저임금과 관련된 정책이 명확해야 하며, 특히 예측 가능하고 확실한 방향으로 움직져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최저임금이 크게 오를 경우 우리에게 적지 않은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백스터는 최저임금이 올라갈 경우, 현재 시간당 15달러를 받고 있는 근로자들은 더 높은 액수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전체적인 임금 인플레가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비씨주의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은 10.45달러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5월에 클락 수상은 비씨주의 최저임금을 올해 9월 15일부터 10.85달러로 인상하고, 내년에는 11.25달러로 재차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 클락 수상은 이처럼 비교적 큰 폭으로 최저임금을 올릴 수 있게된 이유는 비씨주의 경제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경제호조로 인해 일반적인 비씨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스터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것은 임금이 25퍼센트 이상 오르는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 정도의 상승분은 기업들이 소화하거나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직원의 수를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백스터는 “자영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아마도 본인이 직접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거나, 혹은 사업규모를 줄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는 전체적인 고용시장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주별로 차이가 있는데, '앨버타'는 11.20달러이며, '매니토바'는 11.00달러이다. 

'뉴 브런즈윅'은 올해 초만 해도 10.30달러였지만, 4월 1일부터는 10.65달러로 인상된 상태이며,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는 10.50달러가 법정 최저임금이다. 

노스웨스트 준주는 12.50달러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노바스코샤는 올해 3월까지만 해도 10.60달러였지만, 올해 4월부터는 10.70달러로 10센트가 인상됐다.  

누나버트 준주는 11.00달러였던 최저임금이 4월 1일부터 13.00달러로 크게 인상됐으며, 온타리오주는 11.25달러로 비씨주보다 훨씬 높다. 

또한, 퀘벡주는 5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10.75달러로 20센트 올린 상태이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10
[2016년 5월 1일 기준 시간당 최저 임금]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9만 명이 서둘러 빠​져나간 도시에서 전기 및 가스 서비스를 재개하는 일은 쉽지 않다. 5월 초 포트 맥머리에서 9만명이 빠져나갔을 때, 그들이 남기고 떠난 것은 집과 생활 뿐만 아니라, 다시 재가동되어야 하는…
06-03
경제
1인당 부채액 21,348 달러로 전년대비 2.7% 늘어나 국내 가계와 소비자 부채가 매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국민 4명 중 한 명꼴로 “평생 빚더미에서 벗어 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혀, 빚문제…
06-03
정치
연방 보수당 의원 '리사 레잇', 규정 미비 지적7월 1일부터 대폭 확대될 육아보조금과 관련하여, 지급 지침이 제대로 마련되 있지 않아 향후 혼란의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30일 월요일 …
06-03
사회/문화
식료품비 등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물가는 1.7% 상승했으나, 임금은 겨우 0.7% …
06-03
정치
통계청, 미참여 가구 대상 추가 조치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된 ‘2016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에 나선다.통계청측은 “조사 첫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백…
06-03
사회/문화
자선 모금 위해, 24시간 동안 총 260.4 km 달려 캘거리의 육상 선수 '데이브 프락터(Dave Proctor)'는 지난 27일부터 28일에 걸쳐 실내 러닝머신을 이용하여 24시간 동안 총 260.…
06-03
정치
- 대출 수수료 인하 포함, 다양한 정책 마련 계획 - 상환 무능력자에 대출 제한, 새 등록제도 및 벌과금 도입  캘거리 시당국은 현재 '소액 대부(Payday Loan)​'&nb…
06-03
사회/문화
- 음식물 쓰레기와 정원 부산물의 재생 처리 - 기존 매립지 사용의 감축 위해 도입 캘거리 애비데일 (Abbeydale)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녹색 쓰레기통이 2017년 …
06-03
정치
세금 납부 마감, 6월 30일 캘거리 시당국의 재산세 담당자에 의하면, 지난 27일 금요일을 시점으로 주거지 및 비주거지에대한 48만건의 재산세 고지서가 발부되었…
06-03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이민/교육
갱신에 83일 걸려, 지체 심각 영주권 카드의 갱신 수속이 지연되고 있어, 수만 명에 이르는 이민자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고 있다.지난 26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을 위한 의무 거주기…
06-03
사회/문화
1차로 1만5천 명…4일까지 단계적으로 완료 대형 산불로 전체 도시가 대피했던 캐나다 앨버타 주 포트맥머레이 주민들의 복귀가 1일부터 시작됐다. 주 정부의 강제 대피령에 따라 8만8천여 명의 주민이 떠났던 이…
06-02
사회/문화
지난 일년간 3백8십만 명 찾아, '주차 전쟁' 대책 마련 시급  캐나다 국립공원 당국에 따르면, 밴프 국립공원의 동쪽 출입문은 최근 주말마다 주차장을 방불케하는…
05-27
사회/문화
가정폭력 증가와 함께, 권총 동반한 강력 폭력도 급증 캘거리 경찰청의 롭 데이비슨 (Rob Davidson) 경관은 2015년도 법원으로 넘겨진 가정폭력 사건이 전년도에&nb…
05-27
경제
"캘거리 하우징의 월세 방식 때문에 조금도 앞으로 나갈 수 없어" 한 캘거리 하우징의 세입자는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캘거리 하우징의 모델이 사실은 자신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말한다. 앤…
05-27
정치
-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반 이상이 건설 반대 - 건설교통부, 여론조사 신빙성 의문을 제기 및 건설 추진 언급 최근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Mainstreet Research)가&nbs…
05-27
정치
현재 캘거리 시청은 '캘거리 트랜짓(Calgary Transit)'의 '환승 주차장(park-and-rides)'을 보강하기 위해서 업계와 더 낳은 제휴를 꾀하고 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쇼핑센터의 주차 전용건물은 주말에도 주차가 가능하지…
05-27
사회/문화
- 쇠부리딱다구리, 캘거리 서북부 일부 주택에 구멍 뚫고 둥지 지어 - 천연기념물 보호로, 자발적으로 떠나주기만 기다려  최근 데이비드 파커 (David Parker)…
05-27
경제
4월 평균, 전년 대비 1.7% 상승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값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식품값을 포함한 국내 물가가 전반적인 오름세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인플레이션은 …
05-27
경제
회복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의해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지난 20일 기준으로 캐나다 1달러는 76.2센트를 기록해, 지난 18일 대비 약 0.50센트 이상 하락했다.미국의 중앙 은행…
05-27
목록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