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BC주 NDP, 내년 총선 승리하면 최저 임금 15달러로 즉시 인상 공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2:36 조회 : 4246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5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비씨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호건 대표는 캠룹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만일 집권할 경우, 시간당 최저임금을 캐나다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이며, 그것도 오래 끌지 않고 첫 임기에서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건 대표는 “풀타임으로 일하면서도 필요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너무 많다. 특히 현재 세대들은 부모들 세대에 비해서 생활수준이 더 나빠지고 있는데, 그 주된 이유는 바로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비씨주의 가정을 최우선적인 정책과제로 두겠다는 약속으로 선거에서 이겼다. 그러나 실제로 국민들이 최우선권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클락 수상은 본인의 기득권과 부를 쌓는데에만 초점을 맞췄으며, 그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호건 대표는 클락 수상이 비씨주의 최저 임금을 캐나다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비씨주 상공회의소의 정책개발 담당이사인 '댄 백스터'는 호건 대표의 공약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최저임금과 관련된 정책이 명확해야 하며, 특히 예측 가능하고 확실한 방향으로 움직져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최저임금이 크게 오를 경우 우리에게 적지 않은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백스터는 최저임금이 올라갈 경우, 현재 시간당 15달러를 받고 있는 근로자들은 더 높은 액수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전체적인 임금 인플레가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비씨주의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은 10.45달러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5월에 클락 수상은 비씨주의 최저임금을 올해 9월 15일부터 10.85달러로 인상하고, 내년에는 11.25달러로 재차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 클락 수상은 이처럼 비교적 큰 폭으로 최저임금을 올릴 수 있게된 이유는 비씨주의 경제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경제호조로 인해 일반적인 비씨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스터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것은 임금이 25퍼센트 이상 오르는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 정도의 상승분은 기업들이 소화하거나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직원의 수를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백스터는 “자영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아마도 본인이 직접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거나, 혹은 사업규모를 줄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는 전체적인 고용시장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캐나다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주별로 차이가 있는데, '앨버타'는 11.20달러이며, '매니토바'는 11.00달러이다. 

'뉴 브런즈윅'은 올해 초만 해도 10.30달러였지만, 4월 1일부터는 10.65달러로 인상된 상태이며,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는 10.50달러가 법정 최저임금이다. 

노스웨스트 준주는 12.50달러로 매우 높은 편에 속하며, 노바스코샤는 올해 3월까지만 해도 10.60달러였지만, 올해 4월부터는 10.70달러로 10센트가 인상됐다.  

누나버트 준주는 11.00달러였던 최저임금이 4월 1일부터 13.00달러로 크게 인상됐으며, 온타리오주는 11.25달러로 비씨주보다 훨씬 높다. 

또한, 퀘벡주는 5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10.75달러로 20센트 올린 상태이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10
[2016년 5월 1일 기준 시간당 최저 임금]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에 캐나다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에 의하면 4월에 전국의 일자리는 1,100개가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워낙 적…
05-16
경제
지난해 하반기 이후로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경제가 무역 분야에서도 역시 상황이 좋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
04-14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사회/문화
세계적인 경제전문지인 포브스(Forbes)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최고의 거부 500명 명단에 캐나다인이 46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2018년 세계 최고의 거부’ 명단에 따르면 캐나다 …
03-11
경제
캐나다의 대표적인 시중은행 중 하나인 TD 뱅크가 매우 좋은 경영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의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TD는 미국의 법인세 인하와 캐나다의 규정완화로 인해 경영에 매우 …
03-11
사회/문화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캐나다 국가(國歌)의 가사를 바꾸는 법안이 지난달 31일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2016년 6월 하원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지 18개월, 문제가 제기된 지 30여년 만이다. CBC 등 현지 …
02-08
사회/문화
알버타 주정부가 비씨주에 대해 높은 수준의 경제보복을 단행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알버타주는 비씨주가 알버타주와 비씨주를 연결하는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한 보복…
02-08
사회/문화
시간당 $11.60→$14으로 올라 가맹점들 유급휴식 등 혜택 축소 토론토 등 50여 곳서 종업원 시위 ‘최저임금의 역설’로 캐나다도 ‘몸살’을 앓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팀 호턴스가 …
01-27
사회/문화
오랜 역사를 지닌 백화점 체인점인 시어스가 마침내 완전히 문을 닫고 말았다.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시어스 백화점이 마지막으로 영업을 한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버나비의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시어스 매장…
01-20
경제
연초를 앞두고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재정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빚을 갚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갈수…
01-07
사회/문화
한 나라의 복지와 웰빙을 포함한 여러 항목들을 포함하여 측정하는 “번영(prosperity) 순위”에서 캐나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2017년 순위에서 하락함은 물론 지난 11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
12-12
정치
"국가가 저지른 조직적 박해…부끄럽고 슬프고 미안한 일" 캐나다 정부가 28일 과거 정부·공공기관의 동성애 공직 종사자들에 대한 박해 행위를 공식 사과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특별 연설…
11-30
정치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기숙학교들의 처우는 우리나라 역사의 어둡고 부끄러운 장입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원주민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는 동…
11-3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을 고위인사로 두고 있는 기업들이나 조직들의 실적이 주로 남자들로만 구성된 곳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르바 비씨가 이번주 수요일에 발표한…
10-31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그 동안 큰 논란이 되어 왔던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강력한 규제책을 최종적으로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화요일에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앞으로 모기지를 빌리는 …
10-23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