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목록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 내년 '주택시장 과열' 진정 예측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2:49 조회 : 5554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의 부동산 거래량이 한 달 전인 4월에 비해서 2.8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 위치한 115,000명의 부동산 중개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2017년도 부동산 시장이 그동안의 열기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로열뱅크 캐나다의 '로버트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랫동안 고대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냉각이 마침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정확한 냉각시기는 알 수 없어요.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밴쿠버와 토론토라는 양대 시장의 경우 여전히 주택거래는 매우 활발한 상태에요.”라고 덧붙였다.

집값이 불과 일년만에 각각 30퍼센트와 16퍼센트가 폭등한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 연방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다는 지적이 잇다르고 있으며, 일부 은행의 최고 경영자들도 이들 시장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5월에도 비록 부동산 거래량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9.6퍼센트가 상승한 것이며, 집값도 전국적으로 13.2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호그씨는 자신이 목격했던 예상치 못했던 상황은 바로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집주인들이 비록 자신의 집을 판다고 해도 더 비싼 집을 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 나머지, 집을 매물로 내어 놓는 것을 꺼리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하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내년에는 시장이 정체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경우 주택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서 6.1퍼센트가 늘어난 536,4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수치만을 놓고 볼 때는 사상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1
[그래프 1. 주택 거래량, 실적(하늘색), 예상(파랑), 인구 증가 반영 조정치(빨강), 2000년 이후 인구 증가를 감안해 거래량을 수축 조정했다. 2016년 이후 예상치는 통계청의 M1 인구 예측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하지만, 인구증가율을 감안하면 지난 2007년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최고 정점을 기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협회측은 그러나 2017년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0.2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쳐, 부동산 시장이 소강 상태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의 전국 평균 집값이 490,7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8퍼센트 오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내년의 경우에는 평균집값이 491,100달러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이처럼 내년에는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국적인 기준으로 볼 때, 판매량과 집값 상승률은 2016년 1사분기에 최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비씨주의 로우어 메인랜드와 온타리오주의 토론토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한 단독주택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를 주도했다.”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내년의 경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또한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특히 앨버타주와 새스캐쳐완주의 부동산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에, 비씨주의 경우에는 내년에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하게 되며, 온타리오주의 부동산 가격은 1.5퍼센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측은 이처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던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시장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국 평균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클럼프'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 매물로 나온 집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공급되는 주택의 수가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2
[그래프 2. 각 주별 주택 거래량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거래량 21.3% 감소, 올해 11.5% 감소 예상, 내년 6.6% 반등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2
[그래프 3. 각 주별 주택 평균가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주택 평균가 -1.9% 하락, 올해 0.6% 상승 예상, 내년 1.1% 상승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물 1,7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무역수지가 갈수록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상품 무역수지적자가 7월에 1억 1,4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줄어든 것…
09-11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캐나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
09-11
사회/문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아동들 중에서 상당수가 정신질환이나 빈곤과 같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대학 오브라이언 공공건강 연구소가 비영리기관인 칠드런 퍼…
09-11
사회/문화
캐나다의 노동법이 크게 개정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고용부장관은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또한 파트타임 근로자들과 임시직 근로자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새로운 연방 노동법의 핵심적인 내용…
09-11
사회/문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이동통신 개통률은 G7 선진국들 중에서 최하위에 속할 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는 3,630만 명의 인구 중에서 3,150만 명의 이동통신 가입자를 …
09-11
사회/문화
10대 일본인 소녀에게 있어서 에머럴드 빛이 청명하게 빛나는 모레인 레이크는 너무도 황홀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왔다. 도쿄에서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준페이 사토양은 모레인 레이크의 아름다운 모습을 …
09-1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의 경제 전망이 매우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8월 30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올해 2사분기에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2.9퍼센트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
09-11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경제
캐나다의 경제가 최근에 다시 활발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률과 소매판매 매출이 모두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을 초과하는 높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
07-25
경제
캐나다의 제조업 매출이 5월에 큰 호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화학제품과 기계류, 그리고 목재관련 분야의 업종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07-25
경제
최근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업체들은 지난 6개월 동안에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의 신규시장에 대해서도 보다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
07-25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경제
필립 제콥슨씨는 지난 2011년부터 생화학적으로 분해가 되는 친환경 주방도구들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가 그린먼치(Greenmunch’s)라는 명칭의 회사를 운영하기 시작한지 6개월 뒤에는 생산품목을 확장했는데 종…
07-25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경제
캐나다에 최근들어 저가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저가항공업체들 중 하나인 포터 항공사(Porter Airlines Inc.)가 초저가 항공에 해당되는 새로운 기본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
07-25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대표적인 햄버거 체인점 중 하나인 맥도널드 캐나다가 캐나다 패스트푸드 업체들 중에서는 최초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시킨 “고품질 소고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시키는…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그동안 하늘 높은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치솟던 캐나다 가구의 부채율이 마침내 하향세로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사분기에 캐나다 가구의 가…
06-20
목록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