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37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 내년 '주택시장 과열' 진정 예측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2:49 조회 : 5397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의 부동산 거래량이 한 달 전인 4월에 비해서 2.8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 위치한 115,000명의 부동산 중개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2017년도 부동산 시장이 그동안의 열기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로열뱅크 캐나다의 '로버트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랫동안 고대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냉각이 마침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정확한 냉각시기는 알 수 없어요.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밴쿠버와 토론토라는 양대 시장의 경우 여전히 주택거래는 매우 활발한 상태에요.”라고 덧붙였다.

집값이 불과 일년만에 각각 30퍼센트와 16퍼센트가 폭등한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 연방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다는 지적이 잇다르고 있으며, 일부 은행의 최고 경영자들도 이들 시장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5월에도 비록 부동산 거래량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9.6퍼센트가 상승한 것이며, 집값도 전국적으로 13.2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호그씨는 자신이 목격했던 예상치 못했던 상황은 바로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집주인들이 비록 자신의 집을 판다고 해도 더 비싼 집을 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 나머지, 집을 매물로 내어 놓는 것을 꺼리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하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내년에는 시장이 정체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경우 주택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서 6.1퍼센트가 늘어난 536,4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수치만을 놓고 볼 때는 사상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1
[그래프 1. 주택 거래량, 실적(하늘색), 예상(파랑), 인구 증가 반영 조정치(빨강), 2000년 이후 인구 증가를 감안해 거래량을 수축 조정했다. 2016년 이후 예상치는 통계청의 M1 인구 예측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하지만, 인구증가율을 감안하면 지난 2007년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최고 정점을 기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협회측은 그러나 2017년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0.2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쳐, 부동산 시장이 소강 상태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의 전국 평균 집값이 490,7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8퍼센트 오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내년의 경우에는 평균집값이 491,100달러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이처럼 내년에는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국적인 기준으로 볼 때, 판매량과 집값 상승률은 2016년 1사분기에 최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비씨주의 로우어 메인랜드와 온타리오주의 토론토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한 단독주택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를 주도했다.”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내년의 경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또한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특히 앨버타주와 새스캐쳐완주의 부동산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에, 비씨주의 경우에는 내년에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하게 되며, 온타리오주의 부동산 가격은 1.5퍼센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측은 이처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던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시장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국 평균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클럼프'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 매물로 나온 집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공급되는 주택의 수가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2
[그래프 2. 각 주별 주택 거래량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거래량 21.3% 감소, 올해 11.5% 감소 예상, 내년 6.6% 반등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2
[그래프 3. 각 주별 주택 평균가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주택 평균가 -1.9% 하락, 올해 0.6% 상승 예상, 내년 1.1% 상승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7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경제
- 1년 수수료만 1억 달러, 수수료 인하 타협 불발 - 소매업계, 월마트의 수수료 인하 전쟁 응원 세계 최대 소매체인인 월마트가 비자 카드의 결재 수수료가 과다하다며, 앞으로 캐나다 매장에서 비자를 받지 않을 …
06-25
정치
캐나다 상원이 표결을 통해 정부 입장이 담긴 안락사법안에 동의, 캐나다 안락사법 제정이 확정됐다. 안락사 요건을 죽음을 앞둔 말기 환자로 정한 정부 입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44, 반대 28표로 가결했다고 전…
06-17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경제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일주일에 평균 42시간 근무​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 태생)가 게으르고,댓가없이 누리기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맡은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
06-09
정치
- 여론조사에 따르면, 과반 이상이 건설 반대 - 건설교통부, 여론조사 신빙성 의문을 제기 및 건설 추진 언급 최근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Mainstreet Research)가&nbs…
05-27
이민/교육
최근 7년간 유학생 83% 급증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유학생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연방 국제교육국(CBIE)'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7년간 캐나다 유학생…
05-27
경제
3천㎢가 넘는 면적을 태우고도 여전히 기세등등한 캐나다 앨버타 주(州) 대형 산불로 인한 오일샌드 업계의 피해규모가 7억6천300만 캐나다 달러(약 7천억 원)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산불사태의 진원지인…
05-18
정치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05-13
이민/교육
- 현재 '결혼 초청' 영주권 부여 기간, 2년 이상에서 12개월 이내로 단축 - 최종적으로 결혼 후 '2년 대기 규정' 폐기할 것  - 감사원 감사 결과, '시민권 사기'에 대한 적발 시스템 부족​ 연방 자…
05-13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의 관료주의로 이민-난민 신청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전담 책임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일부 이민 전문 변호사들에 따르면 “서류나 인터뷰 과정에서 하찮…
05-13
이민/교육
이민성의 업무체계 개선 권고. 적발된 허위 신청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캐나다 감사원 (Auditor General)은 캐나다 이민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민성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05-13
사회/문화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
05-06
사회/문화
캐나다가 박하향(멘솔) 담배의 판매를 곧 금지할 방침 캐나다 정부는 이날 관보 게시를 통해 박하향 담배가 청소년과 첫 흡연자를 쉽게 유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30일 간의 관보 게시 기간 여론 수렴…
05-01
정치
2014년 보수당 예산 홍보비 1백2십만 달러보다, 50만 달러 적어 토리(Tory: 보수당)가 쓴 것보다 적어도 거의 50만이 적다고 NDP 정부는 말한다. 지난 20일 수요일, 예산&nb…
04-30
정치
캐나다 정부, 피살 공식 확인…"나머지 인질 구출 노력" 필리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에 납치된 캐나다인 존 리즈델(69)이 피랍 7개월 만에 살해됐다고 캐나다 정부가 25일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
04-26
정치
미성년자 이용·범죄자 유통개입은 규제 방침  캐나다 정부가 기분전환용 대마초(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내년 초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의료용 대마초는 합법이지만, 개인이 기…
04-21
정치
내년에만 전체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총 $ 1.7 billion을 집행할 예정 앨버타주는 향후 5년 동안 새로운 학교를 신설하고 기존 학교를 개선하는데 총 $3.5 billion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아울러 동 …
04-20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