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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 내년 '주택시장 과열' 진정 예측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2:49 조회 : 5394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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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의 부동산 거래량이 한 달 전인 4월에 비해서 2.8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 위치한 115,000명의 부동산 중개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2017년도 부동산 시장이 그동안의 열기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로열뱅크 캐나다의 '로버트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랫동안 고대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냉각이 마침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정확한 냉각시기는 알 수 없어요.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밴쿠버와 토론토라는 양대 시장의 경우 여전히 주택거래는 매우 활발한 상태에요.”라고 덧붙였다.

집값이 불과 일년만에 각각 30퍼센트와 16퍼센트가 폭등한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 연방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다는 지적이 잇다르고 있으며, 일부 은행의 최고 경영자들도 이들 시장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5월에도 비록 부동산 거래량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9.6퍼센트가 상승한 것이며, 집값도 전국적으로 13.2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호그씨는 자신이 목격했던 예상치 못했던 상황은 바로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집주인들이 비록 자신의 집을 판다고 해도 더 비싼 집을 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 나머지, 집을 매물로 내어 놓는 것을 꺼리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하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내년에는 시장이 정체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경우 주택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서 6.1퍼센트가 늘어난 536,4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수치만을 놓고 볼 때는 사상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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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1. 주택 거래량, 실적(하늘색), 예상(파랑), 인구 증가 반영 조정치(빨강), 2000년 이후 인구 증가를 감안해 거래량을 수축 조정했다. 2016년 이후 예상치는 통계청의 M1 인구 예측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하지만, 인구증가율을 감안하면 지난 2007년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최고 정점을 기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협회측은 그러나 2017년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0.2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쳐, 부동산 시장이 소강 상태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의 전국 평균 집값이 490,7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8퍼센트 오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내년의 경우에는 평균집값이 491,100달러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이처럼 내년에는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국적인 기준으로 볼 때, 판매량과 집값 상승률은 2016년 1사분기에 최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비씨주의 로우어 메인랜드와 온타리오주의 토론토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한 단독주택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를 주도했다.”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내년의 경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또한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특히 앨버타주와 새스캐쳐완주의 부동산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에, 비씨주의 경우에는 내년에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하게 되며, 온타리오주의 부동산 가격은 1.5퍼센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측은 이처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던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시장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국 평균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클럼프'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 매물로 나온 집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공급되는 주택의 수가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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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2. 각 주별 주택 거래량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거래량 21.3% 감소, 올해 11.5% 감소 예상, 내년 6.6% 반등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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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3. 각 주별 주택 평균가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주택 평균가 -1.9% 하락, 올해 0.6% 상승 예상, 내년 1.1% 상승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출처: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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