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부동산 협회, 내년 '주택시장 과열' 진정 예측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2:49 조회 : 5562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의 부동산 거래량이 한 달 전인 4월에 비해서 2.8퍼센트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 위치한 115,000명의 부동산 중개인들을 대변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2017년도 부동산 시장이 그동안의 열기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로열뱅크 캐나다의 '로버트 호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랫동안 고대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냉각이 마침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정확한 냉각시기는 알 수 없어요.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밴쿠버와 토론토라는 양대 시장의 경우 여전히 주택거래는 매우 활발한 상태에요.”라고 덧붙였다.

집값이 불과 일년만에 각각 30퍼센트와 16퍼센트가 폭등한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 연방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지나치게 과열되어 있다는 지적이 잇다르고 있으며, 일부 은행의 최고 경영자들도 이들 시장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5월에도 비록 부동산 거래량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9.6퍼센트가 상승한 것이며, 집값도 전국적으로 13.2퍼센트가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호그씨는 자신이 목격했던 예상치 못했던 상황은 바로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름에 따라, 집주인들이 비록 자신의 집을 판다고 해도 더 비싼 집을 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 나머지, 집을 매물로 내어 놓는 것을 꺼리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하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내년에는 시장이 정체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올해의 경우 주택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서 6.1퍼센트가 늘어난 536,4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수치만을 놓고 볼 때는 사상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1
[그래프 1. 주택 거래량, 실적(하늘색), 예상(파랑), 인구 증가 반영 조정치(빨강), 2000년 이후 인구 증가를 감안해 거래량을 수축 조정했다. 2016년 이후 예상치는 통계청의 M1 인구 예측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하지만, 인구증가율을 감안하면 지난 2007년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최고 정점을 기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 협회측은 그러나 2017년의 경우에는 판매량이 0.2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쳐, 부동산 시장이 소강 상태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의 전국 평균 집값이 490,700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서 10.8퍼센트 오를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내년의 경우에는 평균집값이 491,100달러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이처럼 내년에는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국적인 기준으로 볼 때, 판매량과 집값 상승률은 2016년 1사분기에 최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비씨주의 로우어 메인랜드와 온타리오주의 토론토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한 단독주택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를 주도했다.”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내년의 경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또한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특히 앨버타주와 새스캐쳐완주의 부동산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에, 비씨주의 경우에는 내년에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하게 되며, 온타리오주의 부동산 가격은 1.5퍼센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측은 이처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던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시장이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국 평균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클럼프'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의 경우, 매물로 나온 집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공급되는 주택의 수가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2
[그래프 2. 각 주별 주택 거래량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거래량 21.3% 감소, 올해 11.5% 감소 예상, 내년 6.6% 반등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2
[그래프 3. 각 주별 주택 평균가 예측, 2015 실적 및 연간 변동율, 2016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7 예상 및 연간 변동율, (2015년 앨버타 주택 평균가 -1.9% 하락, 올해 0.6% 상승 예상, 내년 1.1% 상승 예상 / 그래프: CREA(캐나다 부동산 협회)]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3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이 그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하려는 기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도달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월…
07-25
경제
캐나다는 거주용 부동산을 위한 공간만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상업용 및 산업용 부동산 공간 역시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 기업인 CBRE 그룹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20…
07-25
정치
캐나다는 10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며, 이로써 마리화나 시장을 범죄조직으로부터 빼앗고 청년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일 발표했다. 이 발표는 19일 상원에서 마…
06-20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부진한 양상을 기록하고 있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향후에 더욱 크게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협회측은 5월의 전국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고 …
06-20
경제
캐나다 경제가 침체기에 돌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깨고 갑작스럽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
04-06
경제
캐나다인들의 외국내 부동산 구입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화요일에 비씨주의 신민당정부는 외국인 부동산구입 특별취득세를 기존의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
03-11
경제
지난해 12월에 캐나다의 부동산 판매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주된 이유는 강화된 모기지 대출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서둘러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시장으로 …
01-20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연방 대법원이 각 주정부의 맥주 및 주류의 독과점 문제와 관련된 역사적인 판결을 위한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각 주들…
12-12
사회/문화
캐나다인의 상거래에서 절반 이상이 현금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2015년 개인과 소매 상거래에서 이루어진 결제 방식을 조사한 결과 현금이 …
11-21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경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제 2의 본사를 세우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마존의 새로운 본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이 이번주 월요일에 …
10-31
경제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6일 두 달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
09-08
경제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의 캐나다의 소매매출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경제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와 휘발…
09-08
경제
경제 호조에 내주 기준금리 추가인상 전망 영향 미화 대비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지난 2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한때 미화 1달러 당 81센트를 넘는 거래가를 기…
09-08
경제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에 전국의 주택판매량은 한 달 전인 6월에 비해서 2.1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토론토를 포함하여 전국의 주요 도…
08-25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15일 기간 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떨어져 지난 2013년 이래 처음 연간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08-21
경제
지난달 캐나다의 벤치마크 주택 가격이 1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토론토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주도해나갔다. 정부의 규제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지만, 다시 급등할…
08-21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목록
 1  2  3  4  5  6  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