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부동산 안정화 특별 대책팀 설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3:01 조회 : 5566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거운 일부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한 특별 대책팀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정부는 연방정부가 지금껏 시행한 일련의 노력들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주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방안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23일 목요일에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클럽'에서의 기자 회견에서, 연방정부와 비씨주 및 온타리오 주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밴쿠버와 토론토시의 담당자들로 구성된 특별 대책팀이 며칠 이내에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부동산 열기가 이상적인 수준으로 치솟은 일부 도시를 주된 타깃으로 하겠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해당 대책팀이 구체적으로 언제 권고문을 발표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노 장관은 부동산 문제는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6
[빌 모노 재무 장관은 지난주 23일, 토론토의 '캐나다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Canada)'에서 “특위는 올 여름 내내 활동할 예정이며, 전국 부동산시장을 진단하고, 공급부족이나 해외자금 유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진행한 뒤, 적절한 대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들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방정부가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주정부와 각 지방 자치단체들은 모두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한 여러 권리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해야만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노 장관은 이미 6월 초에 주택시장을 심도 있게 관찰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캐나다의 양대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전혀 식을줄 모르고 있으며,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밴쿠버의 집값은 연평균 25퍼센트씩 오르고 있으며, 토론토는 일년 사이에 약 12퍼센트나 집값이 오른 상태이다. 

TD 뱅크는 밴쿠버와 토론토 모두 부동산 시장에 일부 조정 현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의 집값폭등은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모노 장관은 대책팀들이 검토할 만한 조치들에 어떤 것들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대출요건을 강화하고, 투기적인 부동산구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또한 외국인 구매자들의 주택구입을 제한하는 방안등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했다. 

'CIBC 월드마켓'의 이코노미스트 '벤자민 탈'은 주정부가 주택시장의 공급물량을 늘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토지 개발의 조건을 완화시키고 신축 건물 허가를 용이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온타리오주에서는 고밀도 개발이 이뤄지도록 규정을 바꿔야 하며, 밴쿠버는 고도 제한 규정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방정부는 경제위기가 발생한 이후로 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서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시킨 바 있다. 

정부가 최근에 취한 조치로는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50만 달러 이상분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다운페이를 집값의 10퍼센트 이상을 지불하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에 큰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방정부 입장에서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적용되는 규정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한 예로 캘거리의 경우에는 밴쿠버와 달리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큰 침체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연방 정부가 취하는 조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지역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재무부는 새로 구성되는 대책팀에는 정부 관계자들만이 포함되며, 부동산 업계나, 금융업계 인사들은 일단은 배제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밴쿠버와 토론토 양대 도시를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주택 구매여력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문제가 밴쿠버와 토론토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로열 뱅크'는 전국을 놓고 볼 때, 올해 1사분기를 기준으로 단독주택과 콘도, 그리고 타운하우스가 모두 포함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주택 구매여력 지수는 47.1퍼센트로 0.8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2010년 2사분기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단독주택만을 놓고 볼 때, 해당지수는 52.0퍼센트로 1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 남부를 제외한 타지역의 경우에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 큰 경제적 장애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6년 1사분기에는 주택 구매여력이 전국적으로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두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그 규모가 매우 적기 때문에 주택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로열뱅크 보고서는 위니펙과 리자이나, 그리고 새스캐툰의 경우에는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시장에 따르면 탄소세로 인해 캘거리 인들이 더 많은 교통비를 내는 것이라고 한다. 2017년에는 탄소세로 연간 3백만 달러의 운용비용이 사용될 것이다. 넨시는“도시가 2017년엔 예비 …
01-06
정치
저스틴 트루도 (Justin Trudeau) 총리는 만약 미국이 도날드 트럼프 (Donald Trump)의 기후변화정책으로 한발 물러선다면 캐나다가 이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
01-06
정치
캐나다 자유당 정부의 재정 적자 기조가 계속될 경우 오는 2050년 적자 규모가 1조5천500억 캐나다달러(1천34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재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재무부는 지난 연말 작성한 자체 보고서에서 정…
01-06
정치
캐나다의 150주년을 맞아 2017년은 축하의 해로 정해졌다. 도시는 이를 위해 많은 행사들을 준비하고있다. 시장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는 새해 전날 이전 그 어떤 해 보다 더 크고 풍요로운 파티를 열기로 했으…
12-22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정치
연방 우체국, 위원회의 권고안에 내부 심의 예정  지난해 중단된 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연방 하원 위원회가 권고하고 나섰다.지난 13일 다수의 자유당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 하원 위원회…
12-22
정치
시의회는 논란이 많았던 97미터 빌딩을 짓기로 했던 계획을 수십명의 차이나타운 주민들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몇 주 동안, 차이나 타운 주민들은 차이나타운 주변 주차장에서 고층건…
12-15
정치
- 국세청에 제기된 의의신청 중, 65% 합당 판정 - 이의신청 건당 소요시간, 평균 처리시간 150일 걸려연방 국세청의 관료주의가 굳어져 민원 해결에 늑장을 부리고 있어, 납세자들의 불편과 피해가 늘고 있다는 지…
12-09
정치
- 나틀리 앨버타 수상, "프로젝트로 BC주 연 10억 달러 수익" - BC 녹색당, "주민 과반수 지지 얻기 불가능할 것" 지난 주, 연방 정부가 BC주에 설치될 두 건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허가한 바 있다. 그러자, BC주 남…
12-09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정치
나히드 넨시(Naheed Nenshi) 캘거리시장은 예전 학교 앞에 있는 서행 구간이 스쿨 존 에서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지난 8월에 알아챘다고 말했다. 지난 월요일, 넨시 시장은 의회에 묻지도 않고 …
12-02
정치
- 4개월간 전국 공청회, 제안들 묶은 보고서 발표 - 연방 정부, 10년 내 노숙자 문제 해결 목표 - 젊은 층과 원주민도 배려해야 - 한 해 70억 달러 예상, 노숙자 의료비 지출보다 저렴 집값과 렌트비가 뛰어 오르며 …
11-24
정치
‘징징징~’, 마운트 로얄 대학의 심장부가 울렸다. 서쪽 LRT 지선의 설계 단계로 되돌아가 보자면, 원래 '마운트 로열 대학'은 지선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로 되어 있어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LRT 서비스를 …
11-18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인도 보수공사'를 위한 자금이 부족하다. 그러나, 인도를 균열없이 유지하기 위한 계획 역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시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시가 향후 2년간 인도와 연석, …
11-18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정치
우버는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에게 “운전할 준비를 하세요!”라고 전달했다. 아직 캘거리 시의회의 '차량 공유 서비스' 시조례 개정안의 승인이 남아있긴 하지만, 캘거리 '우버' 드라이버들은 우버 본사로…
11-11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정치
- 후진으로 인한 교통약자 사고 줄이려, 2018년 출시 차량부터 적용  - 미국도 2018년부터 적용 예정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들에게 취약한 자동차 후진 사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 연방 교…
11-04
정치
캘거리시 대변인은 건축 허가를 신청하는 수많은 건축업자들에게, 11월부터 새로운 건축 규정이 적용된다고 통보했다. 11월 1일부로, 에너지 절약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태와 크기를 막론한 모…
11-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