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정치]

연방 정부, 부동산 안정화 특별 대책팀 설립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3:01 조회 : 5275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거운 일부 지역을 안정시키기 위한 특별 대책팀을 설립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정부는 연방정부가 지금껏 시행한 일련의 노력들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주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방안들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23일 목요일에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클럽'에서의 기자 회견에서, 연방정부와 비씨주 및 온타리오 주정부 관계자들, 그리고 밴쿠버와 토론토시의 담당자들로 구성된 특별 대책팀이 며칠 이내에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부동산 열기가 이상적인 수준으로 치솟은 일부 도시를 주된 타깃으로 하겠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해당 대책팀이 구체적으로 언제 권고문을 발표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노 장관은 부동산 문제는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56
[빌 모노 재무 장관은 지난주 23일, 토론토의 '캐나다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Canada)'에서 “특위는 올 여름 내내 활동할 예정이며, 전국 부동산시장을 진단하고, 공급부족이나 해외자금 유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진행한 뒤, 적절한 대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들이 분명히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방정부가 모든 일을 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주정부와 각 지방 자치단체들은 모두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한 여러 권리들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가 힘을 합해야만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노 장관은 이미 6월 초에 주택시장을 심도 있게 관찰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캐나다의 양대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전혀 식을줄 모르고 있으며,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밴쿠버의 집값은 연평균 25퍼센트씩 오르고 있으며, 토론토는 일년 사이에 약 12퍼센트나 집값이 오른 상태이다. 

TD 뱅크는 밴쿠버와 토론토 모두 부동산 시장에 일부 조정 현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캐나다 중앙은행은 최근의 집값폭등은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모노 장관은 대책팀들이 검토할 만한 조치들에 어떤 것들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하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대출요건을 강화하고, 투기적인 부동산구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또한 외국인 구매자들의 주택구입을 제한하는 방안등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했다. 

'CIBC 월드마켓'의 이코노미스트 '벤자민 탈'은 주정부가 주택시장의 공급물량을 늘리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토지 개발의 조건을 완화시키고 신축 건물 허가를 용이하게 하는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온타리오주에서는 고밀도 개발이 이뤄지도록 규정을 바꿔야 하며, 밴쿠버는 고도 제한 규정을 완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방정부는 경제위기가 발생한 이후로 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다섯 차례에 걸쳐서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시킨 바 있다. 

정부가 최근에 취한 조치로는 5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50만 달러 이상분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다운페이를 집값의 10퍼센트 이상을 지불하도록 하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에 큰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방정부 입장에서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적용되는 규정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한 예로 캘거리의 경우에는 밴쿠버와 달리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큰 침체기를 맞고 있는 실정이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더그 포터'는 연방 정부가 취하는 조치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지역정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재무부는 새로 구성되는 대책팀에는 정부 관계자들만이 포함되며, 부동산 업계나, 금융업계 인사들은 일단은 배제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밴쿠버와 토론토 양대 도시를 제외한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주택 구매여력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문제가 밴쿠버와 토론토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됐다. 

'로열 뱅크'는 전국을 놓고 볼 때, 올해 1사분기를 기준으로 단독주택과 콘도, 그리고 타운하우스가 모두 포함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주택 구매여력 지수는 47.1퍼센트로 0.8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2010년 2사분기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단독주택만을 놓고 볼 때, 해당지수는 52.0퍼센트로 1포인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비씨주와 온타리오주 남부를 제외한 타지역의 경우에는, 집을 소유하는 것이 큰 경제적 장애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6년 1사분기에는 주택 구매여력이 전국적으로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두 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그 규모가 매우 적기 때문에 주택구매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로열뱅크 보고서는 위니펙과 리자이나, 그리고 새스캐툰의 경우에는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9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가족결합 확대 등 초점 변경 지난해 총선에서 소수계 유권자의 압도적을 지지를 받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이민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이민부는 이와…
07-29
정치
캘거리 교통 당국은 '크로우차일드(Crowchild)' 트레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개선 초기 작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준비 및 공공 참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노쓰웨스트(…
07-29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다음 시의회 회의가 있는 8월 1일 월요일, 50명의 새로운 경찰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할 수도 있다고 한다. 캘거리 경찰 인력 보충을 위한 요청은, 캘거리의 '범죄 심각성 지수(CSI: Crime Severity …
07-28
정치
극단적인 날씨 패턴은 캘거리시가 매일 매일의 계획을 세우는 데 영향을 끼치므로, 캘거리 시당국은 풀 타임 '기상 전문가'를 고용해서 날씨 조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07-28
정치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금요일 캘거리의 SW 순환 도로 건설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지원을 승인했다.  시청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유당이 보수당으로부터 압승을 거둔 선거 공표 며칠 전 처음으로 발표…
07-22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정치
전임 보수당 정권 검토 중, 실무진 반발로 포기 지난해 연방총선을 앞두고 당시 보수당 연방 정부가 1980년대 초부터 캐나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복합 문화주의'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실무진의 …
07-15
정치
- 우체국 노사 협상 재개, 당분간 정상 배달 - 8월 10일까지 파업 연기 합의 캐나다 포스트와 우체국 노조(CUPW: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가 직장폐쇄와 전면파업이라는&nbs…
07-15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정치
- 133개국 대상 평가 결과, 핀란드 이어 2위  - 복합문화주의 모범, 관용 포용력 으뜸, 인권 및 교육 우수복합문화주의와 복지제도를 자랑하는 캐나다가 세계에서 두번 째로 사회적으로 진보한 국가로 평가…
07-08
정치
고용 정원 축소 방침 철회, 현수준으로 연말까지는 유지 연방 자유당 정부는 '임시 외국 노동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의 현행 정원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지한다.지난 23일 금요일, '매리 앤 미…
07-01
정치
신규 건축물 이외, 기존 시설 보수 및 업그레이드로 경제적 개최 가능 주장 캘거리시 의회는 2026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하여, 5백만 달러에 달하는 예비 타당성조사…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정치
- 지급액 및 불입액 놓고, 제각각 각 주별 입장 합의 도출   - 온타리오주 '자체 연금안' 폐지, 매니토바 및 퀘벡주 미합의  - 2025년부터 최고 17,478 달러 지급  ​ 연방정부와 10개 주정부가 '캐나다 …
06-2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