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우체국 노사 협상 진척 없어, 7월 2일부터 파업 가능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1 (금) 03:40 조회 : 38190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6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노사양측 합의점 찾지 못해, 현재 파업 전 냉각기

노조와의 협상에 별 진전이 없는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이 지난 27일 직장폐쇄를 경고함에 따라, 우편 대란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날 우체국은 성명을 통해 “노조 측이 이번 주말부터 단체행동을 시작하면, 우편물과 소포의 배달 등 모든 업무를 즉시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일단 업무가 중단되면, 그때까지 접수된 모든 우편물은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업무가 정상화되면 다시 배달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7월1일이 공휴일(캐나다 데이)이기 때문에 보통 속달(Xpress post)이나 특급 속달(Priority parcel) 우편물을 늦어도 28일까지 보내야 30일까지 배달될 수 있으며, 일반 편지의 경우 23일 전에 발송할 것을 당부했었다.

공사와 노조 측 대표는 오타와 호텔에서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나 의견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측은 “사측이 지난 수년간 임금 삭감 등을 통해 재정상 수익을 보고 있다”며, 일자리와 각종 수당 보장은 물러설수 없는 요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직장봉쇄 조치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약 5만 명의 근로자들은 7월2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공사 역시 같은 날부터 직장폐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단, 양측은 그런 행동을 취할 계획을 최소 72시간 전에 공개해야 한다.

노사 양측은 올해 1월 31일부로 고용계약 종료를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협상은 근무지에 따라, 도심지역과 시외지역으로 구분해 각각 진행됐다. 

양측은 7개월간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오히려 갈등이 심화돼, 지난 6월 10일까지 60일간 쟁의조정 기간을 보냈었다.

현재는 쟁의 조정 기간 이후 파업 전 마지막 기간인 21일간 냉각 기간(Cooling off period)에 들어갔다. 

냉각 기간에도 노사 협상은 이뤄줬지만, 중재관 중재 아래 협상 중인 노사 양측이 만약 합의점을 지금처럼 찾지 못하면 노조는 파업에, 공사는 폐업에 합법적으로 돌입할 수 있다. 

양측의 파업 또는 폐업 가능 시점은 7월 2일 자정 이후가 된다.​

노사는 파업 또는 폐업에 돌입해도 연금과 사회보장 제도에 따른 지원금 수표는 계속 배달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우편물 접수나 수집, 각종 고지서나 소포· 잡지 배달 등 다른 우편물 취급은 일체 중단된다.

한편, 파업 사태가 발생하면 스몰 비즈니스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자영업자 연맹측은 “스몰 비즈니스의 98%가 우편을 통해 물품 대금을 지급하고 수금을 한다”며, “파업 또는 직장봉쇄 조치가 현실로 나타나면 피해를 보게 된다”고 전했다.  

우체국측은 지난 2011년 노조의 부분파업에 직장봉쇄로 대응했으며, 노사는 결국 진통끝에 단체협약에 타협한 바 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195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대출 받는 것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향후에 자영업자들이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기…
07-25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정치
자유당이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이번 주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소규모 사업체들에 대한 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부의 갑작스러운 세율인하는 최근에 정부가 제안한 조세제도 개혁안이 소규…
10-23
정치
캐나다 연방정부가 조세제도를 개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제안한 새로운 조세방안에 대해 비교적 덜 적대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
09-26
사회/문화
최근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의 일자리수는 8월에도 증가한 것으로 집…
09-16
사회/문화
청년층 47%, 장년층 40% 및 자영업자 70%, 수입 불안정  청년층 '취업난', 자영업자 및 계절 노동자 '수입 불규칙' 경제구조의 지식산업화로 단순 노동자 입지 위축, 근본 해결책 필요 국내 밀레니엄 세대(18~24세)…
05-20
경제
'소기업 신뢰 지수' 전국 평균 64.4 P, 전월 대비 1.5 P 상승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이 4월 '소기업 신뢰지수(small business confidence index)'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가 50이라면, 소기업 운영자의 50%가…
05-07
사회/문화
퀘벡시의 한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이슬람교도를 겨냥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져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은 이 폭력사태를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범행동기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에 따르면 29…
02-03
경제
- 올해 최대 변화, 주거주지 매각 시 반드시 알려야​ - 은퇴적금(RRSP) 구입, 3월 1일까지  - 택스 디덕션, 개인 소득세율 15% 이상 시 과세소득 줄여 유리   - 택스 크레딧, 결정 세액의 15%만 공제  - 국세…
01-20
경제
- 응답자 26% 고객 증가 예상, 24% 현금 흐름 개선 전망 - 응답자 절반 이상, 비즈니스 대출은 아직 부담 느껴 최근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향후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
01-20
경제
-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던 추세에서 반등, 풀타임 일자리 늘어나 - 실업율 높은 앨버타조차, 12월 일자리 6,900개 증가​ - 풀타임 일자리 늘었지만, 평균 근로 시간 줄어든 것은 우려할만​ - 11월 수출, 2014년 …
01-13
사회/문화
- 민간분야 일자리 확대 및 자영업자 감소, 긍정적 신호   - 고용상황 호조, 연방 중앙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대폭 감소  - 앨버타주 실업률, 0.5% 오른 9%로 더욱 침울 11월 캐나다 고용시장이 당초 예상을 …
12-09
정치
- 연금 납입액 및 지급액 동시 인상돼 - 야당 및 자영업자, 불입금 증액 불만 vs 연방 정부, 젊은 층 미래 위해 연방 자유당 정부는 다음달 의회에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정안을 상정해 입법 절차를 시작한다…
09-16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사회/문화
노사양측 합의점 찾지 못해, 현재 파업 전 냉각기 노조와의 협상에 별 진전이 없는 캐나다 우체국(Canada Post)이 지난 27일 직장폐쇄를 경고함에 따라, 우편 대란…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정치
-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BC주, 최저 임금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것 - 앨버타, 준주 제외 10개주 중 2위 11.2 달러  야당인 비씨주 신민당(NDP)의 '존 호건' 대표는 내년에 열리는 총선에서 …
07-01
사회/문화
마감일 못지킬 경우, 국세청에 '신고 연장' 요청 가능  샐러리맨에 대한 ‘2015년도 소득 신고’ 마감일이 이달말로 다가온 가운데, 조세 전문가들은 늦장 신고를 할 경우 이자가 가산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04-30
경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잠시 주춤한 뒤에,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기관인 독립사업주연맹이 발표한 '자영업자 확신지수'는 올해 3월을 기준으로…
04-09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