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8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올해 12월부터, 멕시코인들 '무비자'로 캐나다 방문 가능해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8 (금) 01:11 조회 : 46929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상이 함께 모이는 이른바 “쓰리 아미고” 나프타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틀 동안 캐나다를 방문한 기간 동안에 이뤄졌다.
밴쿠버에 위치한 멕시코 총영사관의 클라우디아 프랭코 히주엘로스 총영사는 이번에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사전에 캐나다를 방문한 가장 주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멕시코인에 대해 비자발급을 요구하는 기존의 정책을 철회시켜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에 대해 비자를 요구하는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는 관광과 유학생 유치 산업 등에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랭코 히주엘로스 총영사는 “비자 요구 조건을 철회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이로 인해 양국간의 교류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한 예를 들어, 현재 비씨주로 방문하는 멕시코 학생들의 수가 연간 5천 명에 달합니다. 학생들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찾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들이 얼마나 캐나다에 큰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어요. 만일 무비자 정책이 시행될 경우 더욱 많은 멕시코 유학생들이 캐나다를 찾게 될 것이며, 이는 캐나다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규정이 시행된다고 해도, 캐나다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기 원하는 멕시코인들은 여전히 별도의 학생비자나 취업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행이나 출장과 같은 단기 방문자들의 경우에는 비자 없이도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단,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자여행승인(ETA) 시스템을 통해 입국허가를 받아야 한다.
멕시코인에 대한 무비자 방침에 대해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정부관계자들도 무비자를 시행할 경우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는데, 대표적으로 일단 입국한 뒤에 허위로 난민자격을 주장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으며, 또한 미국이 캐나다 국경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 정부는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와 캐나다 사이의 문화 및 산업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Latincouver'의 '파올라 머릴로' 이사는 멕시코의 무비자 정책은 단순히 멕시코 한 나라와의 교류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남미 전체국가들과의 교역을 증가시키는 순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많은 재능을 가진 멕시코 청년들이 캐나다를 더욱 자주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799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대통령​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로 국빈 방문하여,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무비자 입국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8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탄소세는 앨버타 사람들이 지구 기후 변화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줄이도록 유도하려는 주정부의 새로운 시도이다. 이 새로운 세금 부과는 오염 배출량에 따라, 연료가격에 추가금이 더해지게 된다.  탄…
01-13
이민/교육
인권 단체, 이민사회 핵심인 '가족 재결합' 이해 못한 졸속행정 비난 - 사례 1: 배우자 사망 시, 영주권 서류 백지화  5년만에 부모 초청 비자가 승인돼 부모님의 입국을 기다리던 자녀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
01-13
정치
저스틴 트루도 (Justin Trudeau) 총리는 만약 미국이 도날드 트럼프 (Donald Trump)의 기후변화정책으로 한발 물러선다면 캐나다가 이 기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되어 무슨 일을 하는지 지켜…
01-06
정치
출범 1년 후, 지지도 51%에서 42%로 하락  지난12월 둘째주에 포럼 리서치(Forum Research)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연방 자유당 정부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
12-22
경제
- 국제 채권 금리 인상 여파, 국내 금융권 대출자금 확보 주력 - 기준 금리16개월 째 0.5%, 중앙은행 당분간 계속 유지 계획  지금까지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현재의 낮은 주…
12-15
정치
- BC 신민당에 이어, 연방 신민당도 같은 입장, - 트루도 총리가 BC주 배신 의견도 나와  - BC주 거센 반대 불구 허가 배경, 유가 타격 앨버타주 구제 인식  - 나틀리 앨버타 수상과 클락 BC 수상, 오타와에서 …
12-09
경제
- 트럼프 당선으로, NAFTA 미래 불확실  - OECD, 내년도 캐나다 경제 성장율 2.6% 전망  - 내년 세계 경제 개선 예측, 미국 호조 및 유로존 부진  '북미 자유무역 협정(NAFTA)' 폐기를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의 …
12-02
정치
- 보호무역주의, 수출업계 타격 우려 - 키스톤 송유관 건설 부활, 앨버타 경제에 긍정적 - 미국~캐나다 국경 보안, 마찰 클 듯 - '나토(NATO)' 회원국, 군비 증액 요구 부담 지난 8일 화요일 실시된 미국 대선…
11-11
사회/문화
'유기물 쓰레기(organic material)' 등을 포함해, 캘거리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의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처음 논의되었을 때, 현재의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당시 한 TV 리어리티 쇼…
10-28
이민/교육
- 새 이민 정책, 내달 공식 시행령 발표 예정 ​ - 배우자 영주권, 조부모 초청 등 규정 완화 - 저출산율 및 고령화로 산업현장 인력 부족, 이민자 늘려 해결  - 국민들 사이에 늘고 있는 반이민 정서가 걸…
10-14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이민/교육
테러 공포, 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지만,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 반 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
08-18
정치
전임 보수당 정부에서 외면한, '원주민 여성들의 실종 및 살해' 조사 “정부는 원주민들의 실종 및 살인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아무도 원주민들을 기억하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퍼져 있기 …
08-11
경제
캐나다 통계청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캘거리 국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숫자는 늘었지만, 아직 전체 승객의 수에 있어서는 몬트리얼에 있는 피에르 엘리엇 트루도 공항(Pierre Elliot Trudeau airport)에 …
08-04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정치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북미 3국 정상들이 지난 2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거세진 고립주…
07-08
정치
연방 정부의 불개입 시사로, 소규모 업체들 전전긍긍 우체국 서비스에 의존하는 많은 사업체들이 8일(금)부터 우편물 배달이 전면 중단될 가능성에 대비하느라 …
07-08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
07-08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서머 잡 7만7천개 창출 계획 올 여름 방학기간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서머 잡(summer jobs)’ 일자리를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목요일,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올해 서머잡…
06-09
목록
처음  1  2  3  4  5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