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올해 12월부터, 멕시코인들 '무비자'로 캐나다 방문 가능해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8 (금) 01:11 조회 : 51858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7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상이 함께 모이는 이른바 “쓰리 아미고” 나프타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틀 동안 캐나다를 방문한 기간 동안에 이뤄졌다.
밴쿠버에 위치한 멕시코 총영사관의 클라우디아 프랭코 히주엘로스 총영사는 이번에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사전에 캐나다를 방문한 가장 주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멕시코인에 대해 비자발급을 요구하는 기존의 정책을 철회시켜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멕시코에 대해 비자를 요구하는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는 관광과 유학생 유치 산업 등에서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랭코 히주엘로스 총영사는 “비자 요구 조건을 철회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이로 인해 양국간의 교류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한 예를 들어, 현재 비씨주로 방문하는 멕시코 학생들의 수가 연간 5천 명에 달합니다. 학생들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찾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들이 얼마나 캐나다에 큰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어요. 만일 무비자 정책이 시행될 경우 더욱 많은 멕시코 유학생들이 캐나다를 찾게 될 것이며, 이는 캐나다 경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규정이 시행된다고 해도, 캐나다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기 원하는 멕시코인들은 여전히 별도의 학생비자나 취업비자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여행이나 출장과 같은 단기 방문자들의 경우에는 비자 없이도 캐나다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단,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 경우에는 사전에 전자여행승인(ETA) 시스템을 통해 입국허가를 받아야 한다.
멕시코인에 대한 무비자 방침에 대해 모두가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정부관계자들도 무비자를 시행할 경우 여러 위험요인들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는데, 대표적으로 일단 입국한 뒤에 허위로 난민자격을 주장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으며, 또한 미국이 캐나다 국경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 정부는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멕시코와 캐나다 사이의 문화 및 산업교류를 촉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Latincouver'의 '파올라 머릴로' 이사는 멕시코의 무비자 정책은 단순히 멕시코 한 나라와의 교류만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남미 전체국가들과의 교역을 증가시키는 순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많은 재능을 가진 멕시코 청년들이 캐나다를 더욱 자주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799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Enrique Peña Nieto​)' 대통령​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다로 국빈 방문하여,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와 함께 무비자 입국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연방정부가 당초의 공약과는 달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사회기반시설 공사비 지불을 제 때에 지불하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예산안에 의하면 적어도 올해 …
03-11
경제
지난 7월 캐나다 프린스 루퍼트 항구에서 추진 예정이던 365억달러 규모의 퍼시픽 노스웨스트(PNW) LNG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말레이시아 기업 페트로나스가 새로운 수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Petro…
09-01
경제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향후 LNG 가스 수요와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동남부 운송용량 확장사업 투자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트랜스캐나다 관계자는 시추비용 감소와 시장 수요증가로 서부지역 …
08-13
이민/교육
최근에 캐나다 영주권을 소지한 유럽인과 호주인들 중에서 영주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와 토론토의 이민전문 변호사들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그리고 호주 출신 캐나다 …
07-08
이민/교육
새 규정 작년 11월부 시행, 이중국적자 입국 시 여권 항상 소지해야   이중국적자 여권 신청 폭주, 발급 기간 두 배 이상 지연  65세 이상 이중국적 한국인, 새 규정 적용 대상 포함 국내 이중국적자들이 새…
06-03
경제
전기차 보급률 만큼 석유 수요 떨어져, 유가 하락 타격올 것  ​ 전기차, 2050년 되면 전체 자동차 50% 차지 전망 전기차 보급 속도, 배터리 기술 발전에 달려 있어 미국 친환경 규제, 2025년까지 북미 석유 …
04-22
정치
평균 수명 늘어 정년 은퇴는 옛말, 숙련 인력 재조명 받는 베이비부머 2030년 되면, 65세 이상 인구 25%로 급증할 전망 연방 경제자문 위원회, 은퇴 연령 상향 및 연금제도 개선 주장 은퇴 준비 마친 베이비부머…
04-14
사회/문화
벽난로, 스토브, 파이어플레이스, 가스 보일러 등에서 CO 발생 일산화탄소 경보기, 값 싸고 설치 쉬운데도 집주인들 외면 2010년 발효 '캐나다 건축법'엔 의무 설치, 이전 주택들은 예외 온타리오주, 오래된 주택…
04-08
정치
전임 연방 보수당 정부의 '자의적 시민권 박탈' 제한 조치가 핵심  55세 시민권 영어 시험 면제 및 시민권 신청 의무 거주 기간 단축  상원 수정안, 박탈 대상자 재심은 이민부 아닌 법원이 판단토록  &n…
03-18
정치
협상 8년만에 마무리, 28개국 의회 승인 마쳐야 완전 발효 당초 예상 깨고 의회 비준동의 순항, 반 트럼프 효과?  캐나다 3500만 국민과 EU 5억 주민 간 모든 관세 철폐  연간 630억 달러 규모 양측 교역, 20% 증…
02-18
이민/교육
- 연방 이민부와 국경 관리국, 홍보 및 업무 협조 부족  - 이민부는 영주권자 면제, 국경 관리국은 eTA 요구하는 경우 발생​ - 이중 국적자 입국 시, 캐나다 여권 제시 의무 연방 정부가 지난해 11월10일부터 본…
01-20
정치
- 연방 정부, 향후 11년간 인프라 건설에 810억 달러 추가 공급 - 세계 경제 침체 불구, EU와 CETA 체결로 일자리 늘릴 수 있을 것 - 이번 미니 예산안, 균형예산 복귀 시점 빠져 우려 '빌 모노' 연방 재무부 …
11-11
정치
- 11월 1일부로, 연소득 2만5천 달러 미만이면 상환 연기 허용   - 2만5천 달러 이상이면, 형편따라 월상환금 인하 국내 대졸자들이 학비로 엄청난 빚을 지고 사회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방자유당 정부가 부…
11-04
정치
벨기에도 찬성입장 도출…EU 회원국 전체 승인 마무리  벨기에 지방정부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유럽연합(EU)-캐나다 간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이 EU 회원국의 승인을 모두 확보해 오는 30일 최종서…
10-28
이민/교육
캘거리 어린이들의 개학을 맞아,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관련한 이런 저런 생각들에 사로잡힌 부모들이 꼭 필요로 하고 기억해야 할 몇가지들을 다시 상기해보자. 1. 버스 작년에 버스 및 통학 수송은 캘…
09-08
사회/문화
올여름 캘거리의 잦은 비 때문에, 캘거리시 신설 학교의 개교가 늦춰졌다.  대지를 촉촉히 적셔주는 비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다.  특히, 앨버타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건물의 건…
08-26
이민/교육
- 대행 사이트 실수로 '신상 정보' 누락 시, 입국 금지될 수도 - 복수 국적 캐나다인 입국 시, 반드시 캐나다 여권 필요 오는 9월 30일부터 캐나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전 '전자 입국 승인 제도(eTA)'와 관…
08-25
정치
앨버타 교통부 장관 '브라이언 메이슨(Brian Mason)'은 주정부가 캘거리 사우쓰이스트(SE) 인터체인지 인근 지역에 대한 5천만 달러 개발 자금 지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1일 월요일, '세튼(…
08-11
정치
캘거리시에서 가장 많이 찍히는 사진을 찍는 구조물 중에 하나인 피스 브릿지가 $152,000을 들여 사랑스러운 보살핌을 받게 된다. 7월 18일부터 $24.5 million짜리 피쓰 브릿지는 6개정도의 유리판넬이 부서져 약 24일 …
07-22
사회/문화
엔진이 불꽃을튀기며 자욱한 연기와 함께 요란하게 울린다. 순식간에 스노우모바일이 큰소리를 내며 경사로를 올라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 나무 파편들을 흩날리며 다시금 큰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착지하였다. …
07-22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