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모기지 전문가 협회, '부동산 거품' 없다고 주장하며 대출 요건 강화 반대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08 (금) 02:18 조회 : 5376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79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목으로 정부가 대출 요건을 강화시킬 경우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기지 전문가협회의 '윌 더닝' 회장은 모든 사람이 거품이 꺼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실제로는 거품이 존재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모기지 대출과 관련된 정책상의 변화가 있을 경우, 주택 시장에 대한 불필요한 수요감소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질 뿐 아니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언급은 빌 모노 연방 재무부 장관이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에 이뤄졌다. 
지난주에 모노 장관은 연방정부와 비씨주 및 온타리오주의 정부관계자들, 그리고 밴쿠버와 토론토의 시청담당자들로 구성된 부동산 시장 특별 대책팀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월에 메트로 밴쿠버의 집값이 30퍼센트나 오르고, 토론토의 연간 집값 상승률도 16퍼센트에 달했다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자, 모노 장관이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특별 대책팀 설립을 약속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닝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킨다는 명목으로 모기지 대출요건을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부동산 거래량이 줄어들고 모기지 부채의 증가율이 둔화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정책은 결국 부동산 시장을 침체에 빠트리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진단하며, 캘거리와 같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이미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더닝은 “정부의 정책변화는 주의 깊고 신중한 검토에 근거하여 수립돼야 한다. 특히 모기지 대출 요건을 강화할 경우 발생하는 득과 실을 면밀히 분석하여, 전반적인 경제에 저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기지 현재의 부동산 과열현상을 불러 일으킨 주된 이유는 바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모기지 이자율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모기지 이율 비교 사이트인'레이트스파이 닷컴(ratespy.com)'에 의하면, 5년 고정 모기지는 현재 최저 2.15퍼센트의 낮은 이자율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외국인의 투자로 인해 집값이 오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경우 초고가 럭셔리 주택의 판매량이 많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답변하며, 외국인들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나 국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부동산 거품 문제는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집값이 단기간에 급속히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거품이 끼었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며,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분명한 증거가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의 부동산시장은 기존의 여러 조건들에 의해 나타난 건전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품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기대되는 예상치를 훨씬 넘는 과도한 거래행위가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러한 사실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는 거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단언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7837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고평가된 주택 시장인가? 좌측 그래프(인당 소득에 대비한 주택 명목 가격, 1970년을 100으로 기준으로 한 지수 증가세, 한눈에 봐도 미국에 비해 고평가된 걸로 보인다. 캐나다-빨강, 미국-검정) vs 우측 그래프(캐나다-미국 대도시 지역 가구별 소득 중간값으로 나눈 주택가격 중간값, 캐나다-빨강, 미국-파랑, 왼쪽 기준선은 주택이 중간 소득의 몇 배인가를 나타냄, ... 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이 미국에 비해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다.) / 자료: OECD, Demographia, 그래프: National Bank]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7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7월11일 캘거리 파노라마 에서 Sarah Baillie (34세)가 피사체로 발견되고 그의 5살난 딸 Taliyah Marsman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을 조사해왔고 찾지 못하자 경보령을 발령했었다. 캘거리 경찰은 5…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사회/문화
캘거리의 최고 예술과 문화를 이번 여름에 즐겨보세요. 캘거리를 넘어서는 최고의 예술과 문화의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는이번 여름은 캘거리 예술가들 커뮤니티에서 흥분되는 시간이다. 당신이 음악, 연…
07-15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사회/문화
캘거리 스탬피드 파크는 10일간의 파티를 위해 10만명 이상의 참석자로 가득 찰 것이지만 쇼가 끝나면 굉장히 조용해질지도 모른다. 라고 걱정한다. 캘거리 스탬피드의 CEO 워렌코낼씨에 따르면 캘거리 다운타운…
07-15
경제
인스펙션 없이 집 구입할 경우, 큰 피해 입을 수도 17년 경력의 베테랑 홈 인스펙터인 '빈스 버네'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릴 때 큰 소득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엄청나게 과열된 주택시…
07-15
정치
- 우체국 노사 협상 재개, 당분간 정상 배달 - 8월 10일까지 파업 연기 합의 캐나다 포스트와 우체국 노조(CUPW: (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가 직장폐쇄와 전면파업이라는&nbs…
07-15
사회/문화
2013년 홍수로 인한 문제로 마이너리그 풋볼팀이 인조잔디 홈 구장을 사용 못하고 떠난이후 SAP의 재개발을 위한 주요 점검은 거의 끝난 상태이다. 캘거리 마이너리그 풋볼팀들은 수십 년간 대부분 캘거리NW Park에 …
07-15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사회/문화
매년 앨버타의 7월은 토네이도의 계절이다. 연방 환경부(Environment Canada)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목요일부터 시작하여 공휴일이었던 7월 1일 캐나다 데이, 그리고 토요…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경제
저유가로 경제 침체된 앨버타인들, 해외 대신 밴쿠버행 예상 올해 여름 캐나다 관광업계가 저유가와 환율 차이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 화요일 민간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
06-25
경제
캘거리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 '웨스트 젯(West Jet)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180만 명의 탑승객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웨스트 젯 항공편들의 탑승률은 81.4 퍼센트를 넘어 섰…
06-16
사회/문화
14번가 및 맥클라우드 교차로에 수주 내 시범 설치 예정 캘거리 도심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조만간 캘거리 중심가에서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점점 어…
06-16
경제
국내 휘발유값, 4월 최고점 찍은 후 안정적 내림세 포트맥머리 대형 화재로 인해 휘발유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여름 휘발유값이 폭등하는 상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앨버…
06-09
사회/문화
9만 명이 서둘러 빠​져나간 도시에서 전기 및 가스 서비스를 재개하는 일은 쉽지 않다. 5월 초 포트 맥머리에서 9만명이 빠져나갔을 때, 그들이 남기고 떠난 것은 집과 생활 뿐만 아니라, 다시 재가동되어야 하는…
06-03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