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4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캐나다 고용 시장 부진 속, BC주만 빠른 증가세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14 조회 : 38832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91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금요일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6월에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유독 비씨주만 일자리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올해 2분기 전체에 고용 관련 변화가 거의 없었다”며, “지난 2년 중 가장 변화가 적은 분기”라고 설명했다.​​

6월 고용이 0%로 변화 없는 가운데, 실업률은 전달인 5월보다 0.1%포인트 감소한 6.8%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지난 11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

일자리가 7백개 사라졌으나​,​ 구직 포기자가 늘어나 실업률이 소폭 감소한 것이다.

당초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5천여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한바 있지만, 에너지 산업 부문에서 저유가 사태로 인한 감원이 이어지며, 근로연령층 인구중 일을 하고 있는 비율이 65.5%로, 지난 1999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

즉, 경제 전반에 걸친 저유가 파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일자리의 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유일하게 비씨주의 경우에는 6월 한달 동안에 일자리의 수가 1만 6천개가 증가된 것으로 밝혀져, 전국에서 노동시장이 가장 활성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에너지 산업 중심의 앨버타주와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온타리오주는 지난달 각각 1만6천개와 4만2천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연방 통계청의 애널리스트 '앤드류 필즈'에 따르면, 비씨주는 지난 2015년 봄 이후로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간에 변화는 없었지만, 1년 전보다 고용은 다소 늘었다.

6월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실업률은 5.9퍼센트로, 지난달과 변동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같은 수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6월 BC주의 신규 일자리는 주로 숙박업과 요식업 분야에 집중됐으며, 과학기술 서비스 분야에서도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년 전과 비교할 경우에는, 비씨주의 일자리수는 무려 7만 개가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전문직과 과학기술 서비스 업종, 그리고 건설분야의 일자리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필즈는 비씨주의 경우 3퍼센트의 고용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세는 국내의 그 어떤 다른 주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지난 1년 동안 캐나다의 고용 증가율은 0.6%로, 인구 증가율인 1%에 못미쳤다. ​​

통계청은 6월에 캐나다의 전국 고용시장은 전달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하며, 서비스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의 일자리가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6월보다 고용인구는 10만8천여 명이 늘었는데, 주로 시간제 고용이 지난해보다 많이 증가(+7만7000건)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55세 이상 고용은 6월 감소했고, 15~24세 청년층 고용은 소폭 증가했다.​

6월 한 달 동안에 캐나다 전국에서는 7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매우 미미한 수치이기 때문에 통계학적으로 볼 때 전달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는 무의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전국실업률은 5월의 6.9퍼센트에서 6.8퍼센트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분야의 경우 45,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어 두달 연속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숙박업과 요식업, 그리고 정보와 문화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의 업종에서 고용상황이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년 전과 비교할 경우, 캐나다의 서비스 분야는 총 170,6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1.2퍼센트가 늘어난 수치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소비재 생산 분야의 경우에는 6월 한 달 동안에 46,200개의 일자리가 증발된 것으로 집계돼,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과 제조업 역시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는데, 구체적으로 공장 일자리의 경우에는 일년 전에 비해서 6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자영업자의 경우 37,7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난 반면에, 피고용자의 수는 38,400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 노동시장의 질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또한 풀타임 직종은 40,100개가 사라진 반면에, 파트타임 일자리는 39,400개가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고용시장의 안정성도 취약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통계청은 풀타임 일자리나 파트타임 일자리수 모두 증감폭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매우 미미한 수치들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경제개발 협력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고용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여 왔으나, 지난 2014년 중반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사태로 침체에 빠져 새 일자리 창출 건수가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캐나다의 실업률은 올해 말 7%에 이른 뒤, 내년 말쯤에 6.6%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임금과 일자리 안정및 환경 등을 분석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캐나다의 고용시장 여건이 선진국들중 평균 수준”이라며, “고임금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OECD에 앞서 국내 경제전문가들도 올해와 내년 실업률을 7%선대로 예상했다. 

스코샤 뱅크측은 “국내 고용시장이 여전히 위축돼 있다”며, “특히 저유가 탓에 에너지 업계에서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39
[2012년 4분기~2016년 2분기, 분기별 고용 증감(단위: 천 명) / 자료: 연방 통계청]​​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석유 의존 지역과 비의존 지역의 채무 불이행율 달라 - 최소 대출 상환금만 납부하는 습관, 부채 증가의 지름길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신용등급이 좋지 못한 캐나다인들의 부채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09-08
이민/교육
“앨버타의 공립학교에 대한 지출이 지난 10년간 7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학생 수는 겨우 11% 증가했다.”라고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의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09-08
정치
정계를 은퇴한 스티븐 하퍼 전 연방총리와 곧 은퇴 예정인 제이슨 케니 전 이민부 장관이 받게 되는 연금의 규모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명의 정치인들은 의원들의 연금혜…
09-02
경제
- 연료비 내리고, 주거비 및 식재료비는 크게 올라 - 물가 안정 및 경기 활성화 위해, 금리 동결 전망 - 6월 소매 매출  전달 대비 0.1% 하락, 소비자들 지갑 안 열어   연방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08-26
경제
- 앨버타 및 새스캐쳐완주, 체납율 폭증 - 전국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도 여전히 위험 수위  - 국내 경제 전망, 낙관 및 비관 반반  국내 가계부채와 체납율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08-18
경제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과 전문가들이 말하길, BC주는 밴쿠버의 과열된 주택 마켓을 가라앉히기 위한 목적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세금을 15%로 새로 확정했으며, 그런 이유로 해외 투자자의 눈에는 캘거리 …
08-04
사회/문화
결국 주검으로 돌아온 꼬마 소녀 탈리야(Taliyah)의 외할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딸 사라(Sara) 뿐만 아니라 그녀의 손녀까지도 잃었다. 지난 21일 목요일 오후, 자넷 프레뎃(Janet Fredette)은 슬픔에 초점을 맞춰 기자단에…
07-28
정치
총리 저스틴 트뤼도가 금요일 캘거리의 SW 순환 도로 건설에 대한 연방 정부의 자금지원을 승인했다.  시청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유당이 보수당으로부터 압승을 거둔 선거 공표 며칠 전 처음으로 발표…
07-22
경제
- 2012년 이전 포인트, 연말까지 안 쓰면 무용지물 - 고객서비스 통화, 연결조차 어려워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어마일(Air Miles)'의 적립포인트 만료일이 다가왔다. 따라서, 오…
07-22
경제
- 전세계 경제 불확실, 캐나다 부동산 인기 지속 전망 - 연방 중앙은행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 열기 지속 예측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기업 중 하나인 '로열 르페이지'는 최근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 16년 동안 …
07-22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이민/교육
당신의 유년시절 놀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Ikea Play Report에서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 기억들은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여기저기를 탐험하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약 …
07-15
경제
캐나다 보험협회, '재난 역사상 최대 보험 청구'​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보험회사들이 지불해야 할 피해 보상금의 규모가 캐나다 재난 역사상 가…
07-15
경제
인스펙션 없이 집 구입할 경우, 큰 피해 입을 수도 17년 경력의 베테랑 홈 인스펙터인 '빈스 버네'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릴 때 큰 소득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엄청나게 과열된 주택시…
07-15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경제
5월 기준, '식료품값' 안정세 및 '물가' 억제선 하회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
06-25
경제
- 1년 수수료만 1억 달러, 수수료 인하 타협 불발 - 소매업계, 월마트의 수수료 인하 전쟁 응원 세계 최대 소매체인인 월마트가 비자 카드의 결재 수수료가 과다하다며, 앞으로 캐나다 매장에서 비자를 받지 않을 …
06-25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