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원정 출산 방지 위해, '속지주의 시민권 부여' 폐기안 의회 상정 앞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32 조회 : 5220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95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속지주의 폐기' 발의안 의회 상정 앞둬, 통과 가능성은 미지수 

- 원정출산 반대 여론 비등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부모 국적에 관계없이 국적을 부여해온 시민권법의 근간인 '속지주의 원칙'의 폐지를 요청하는 발의안이 연방 하원에 상정될 예정이다.     '앨리스 왕' 연방 보수당 하원의원은 오는 10월 14일 의회에 '원정 출산(Birth tourism)'을 막기 위해 캐나다 출생자에게도 시민권 부여 자격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자녀로 제한하는 발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발의안은

1. 캐나다 태생이라도 시민권 부여를 부모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인 경우로 제한하고,

2. 시민권법의 허점을 봉쇄하고,

3. 연방 대법원과 사전 협의해 추후 위헌 소송을 방지하며,

4. 위헌판결 시 즉시 개정안 작성 규정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발의안은 캐나다에 연고를 두지 않은 외국인이 입국해 원정출산을 하면, 결국 그 부담은 납세자들에게 전가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정출산으로 자동으로 국적을 취득한 신생아가 의료와 무상교육 등 사회복지를 누리고, 추후 그 부모도 가족초청으로 시민권을 얻게 되기 때문에 연금이나 의료 등의 혜택을 얻는 ‘무임승차’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연방 의회 상정을 위해서는 실명과 주소, 전화번호 등을 적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명 500개를 받아야 한다.

벤쿠버 시민 '케리 스타척'이 지난달 16일 연방의회 웹사이트에 올린 청원 서명서는 일주일만에 의회 상정 요건 숫자를 돌파했으며, 11일 오전 현재 4천 232개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특히,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과하고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서명이 4천개가 넘었다는 것은 원정출산에 대한 반대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앞서 지난 정부에서도 원정 출산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대응책 마련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월요일 공개된 이민성 내부 문건에 따르면, '제이슨 케니' 전 연방 이민장관은 원정출산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가 없지만, 일선 실무자들이 관련 사안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고 '속지주의 시민권 부여 원칙'에 대한 제한을 고려했었다.

이 문서는 해외 공관들에서 캐나다에 연고가 없는 몇몇 비자 신청자들이 앞서 방문비자로 입국해 출산한 기록을 확인해, 원정출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사례들을 담고 있다.

자유당이 과반의석을 점유하고 있는 현 의회에서 야당인 보수당 의원의 개인 발의안이 실제 법안으로 제정될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원정출산에 대한 대책과 시민권 부여 원칙 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공론화가 됐다는 점이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58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정치
- 지역별 부동산 시장 큰 편차로 인해, 일률 규정 적용 어려워 -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할 것  연방 정부가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이 부동산 열기가 지나치게 뜨…
07-01
정치
- 연금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 대다수 찬성 불구, 비즈니스 업계의 불만 및 우려 증가  - 연금 수혜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진 CPP​ 연방 및 주정부 간의 이번 '캐나다 …
07-01
이민/교육
연방 이민부, 수용 쿼터도 대폭 늘려 올해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용 인원수가 증가하고, 심사기간도 단축되는 등 관련 절차가 대대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지난 22일 수요일 연방 이민부는 배우자 초청 이민의 수…
06-25
경제
저유가로 경제 침체된 앨버타인들, 해외 대신 밴쿠버행 예상 올해 여름 캐나다 관광업계가 저유가와 환율 차이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 화요일 민간 싱크탱크인 ‘컨퍼런스 보…
06-25
이민/교육
주정부 이민(PNP), 15일부터 접수 시작 앨버타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앨버타, 새스캐쳐완, 매니토바의 국내 중서부 4개 주가 15일부터 각각 주정부 이민(PNP) 접수에 돌입, 이민 문호를 활짝 열어 젖혔다.…
06-25
사회/문화
- 실제 신고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 않아 - 공원당국, 위반 행위 발견 즉시 신고 원해 밴프 국립공원의 공원 순찰대원들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야생동물, 특히 곰과 늑대들…
06-25
이민/교육
지난 8일 수요일 오후에 온타리오주의 자선 단체 ‘멧캐프 재단(the Metcalf Foundation)’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하퍼’ 전 보수당 정부에 의해 이루어진 ‘임시 외국인 근로자 …
06-16
정치
러시아, 중량 물폭탄 투하기(water bombers)와 전문 요원 파견 제안​ 저스틴 트루도는 월요일 자신의 정부가 러시아 등 외국 정부들의 지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호주, 타이완 이스라엘…
05-13
사회/문화
최근에 부동산 전문기업인 리맥스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캐나다 장년층의 대다수가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맥스의 의뢰를 받아 Leger사가 시행한 여론조…
05-06
사회/문화
캘거리 새 영화 스튜디오, 올 여름 오픈 예정 "젊은 시장님! 서부로 떠나세요!" 나히드 넨시 시장은 이번 주 캘리포니아에서 캘거리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두 산업을 위해 열심히 세일즈할 예정이다.  …
05-06
사회/문화
"다른 서방국보다 더 잘 대해줘" 84%…차별 우려도 62% 캐나다 무슬림의 절대다수가 캐나다인 신분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캐나다가 다른 서방국가보다 무슬림을 더 잘 대해주는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
04-28
정치
캐나다 정부, 피살 공식 확인…"나머지 인질 구출 노력" 필리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에 납치된 캐나다인 존 리즈델(69)이 피랍 7개월 만에 살해됐다고 캐나다 정부가 25일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
04-26
경제
주택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로열 은행(RBC)의 12일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앨버타 주민의 34%가 향후 2년 안에 집을 구입할 것을 고려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년 …
04-16
정치
캐나다 정부가 '파나마 페이퍼스'에 거론된 자국민 조사를 위해 이 자료의 공유를 요청했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파나마를 포함해 캐나다와 과세 조약을 맺고 있는 상대국, 그리고 …
04-06
이민/교육
캐나다에 영주권을 신청한 온타리오주의 한 대학 교수가 영주권을 받지 못하고 결국 추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아들이 다운증후군을 가…
03-25
이민/교육
터키에서 캐나다로 유학 온 아나스타샤 지키야씨의 경우는, 생애의 상당부분을 대학교수인 부모와 함께 터키에서 보냈으며, 미국에서도 한 동안 거주한 바 있다. 그…
03-25
정치
경기 부양 인프라 투자·중산층 지원 늘려…야당선 "무모한 지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집권 첫 예산으로 대규모 적자 재정을 편성, 정부 지출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나섰다. 빌 …
03-23
경제
세계 주택시장에서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인들이 밴쿠버와 토론토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을 크게 올리면서 캐나다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캐나다 내셔널 은행의 피터 루틀리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중국인들…
03-23
경제
내달 15일까지 공모 나서 캐나다가 지폐 도안에 처음으로 자국 여성 인물을 넣기로 하고 후보 공모에 나섰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세계 여성의 날인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캐나다의 …
03-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