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7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캐나다 이민자 비율, 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48 조회 : 46764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9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건국기념일인 지난 1일 캐나다 데이에 발표한 ‘이민 100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민출신 주민 비율은 전체 인구의 22~23%로  95년전인 1921년 22.3%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통계청이 인구조사가 처음 시작된 1871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새 이민자의 수는 캐나다 연방 출범(1867년)이전 연 6천3백여 명에서 1913년 한 해엔 40만 명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새 이민자수는 경제와 정부정책, 전쟁 등 국내외 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이같은 상황은 현재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까지 캐나다 북부지역의 골드 러쉬로 이민자들이 밀려들어 한해 총인구가 5%정도 증가했다. 

1,2차 세계 대전으로 거의 끊겼던 새 이민자 물결은 냉전시대에 들어 동유럽지역에서 난민들이 몰려들어, 1957년 헝가리 사태 때 절정에 달했다.  
이후 1961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는 영국 등 유럽계 백인이 새 이민자의 90%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은 2%정도에 그쳤다.  

그러다, 1970년대 중반부터 비백인계에 대한 이민 문호가 개방되며, 소수 유색인종 출신들이 속속 캐나다에 정착했다. 
특히, 1980년대초  당시 연방 자유당 정부의 '복합 문화주의' 정책에 따라, 비백인계가 새 이민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는 세계에서 모범적인 이민국가로 자리잡았다.
2011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태생 주민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으로 드러났으며, 영국을 포함한 유럽 백인계는 30%선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31년쯤에 전체인구에 비교한 외국출신 주민 비율이 27%선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새 이민자들 대부분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 등 일부 대도시에 집중하는 편중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정부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향후 이민정책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새 이민자 쿼터를 30만5천만 명으로 정했으며, 특히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5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7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캘거리 시당국은 다음 시의회 회의가 있는 8월 1일 월요일, 50명의 새로운 경찰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승인할 수도 있다고 한다. 캘거리 경찰 인력 보충을 위한 요청은, 캘거리의 '범죄 심각성 지수(CSI: Crime Severity …
07-28
정치
극단적인 날씨 패턴은 캘거리시가 매일 매일의 계획을 세우는 데 영향을 끼치므로, 캘거리 시당국은 풀 타임 '기상 전문가'를 고용해서 날씨 조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07-28
경제
최근 정보에 따르면 캘거리의 페이데이 대출(payday loan) 사업의 4분의1 이상이 도시의 가장 가난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로로 강조된 것은 정부와 빈곤퇴치 운동가들이 불법 대출이라 부르는…
07-28
사회/문화
로라 한(Laura Hahn)과 그녀의 남자친구가 1년 동안 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후 캘거리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다.  캘거리에서 태어나서 자란 22살의 그녀는 비행기에서 내린 후부터 …
07-28
경제
“일자리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 캐나다 고용시장에서 저임금 일자리가 대세를 이루면서, 일을 하면서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명 ‘워킹 푸어’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에 따…
07-22
경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단기적으로 미미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주장들이 제기…
07-22
경제
캐나다 가계 소득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노년층과 독신층은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화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에 세금을 내고 남은 '평균 가계 소득'…
07-22
사회/문화
화요일(7월12일) 아침, 에어 캐나다 항공기가 캘거리 국제 공항에경착륙을 했다. 미디어 대변인과 공항 당국은이날 항공기의 착륙을 위해 비상장비 대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대변인인 Angela Mah 에 따…
07-22
사회/문화
캔모어 - 밴프, 캔모어와 카나나스키스 지역을 포함한 보우 밸리는 지금 베리 시즌입니다. 지난 주 밴프 국립 공원과 야생 동물 당국은 올해 buffaloberry (회색 곰의 주요 음식 소스) 시즌에 대한 충고와 자문을 했습…
07-22
사회/문화
12 에비뉴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는 스템피드 교통에 도움이 되었다. 스탬피드에서 많은 캘거리인들은 말굽대신 여유롭게 페달을 밟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스템피드 행사 덕분에 12에비뉴의 자전거 도로의 이용…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정치
이번 7월 20일 수요일부터 연방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07-22
경제
- 가구별로 소득 수준 큰 차이, 편부모 가구 소득 훨씬 낮아 - 앨버타주 근로 소득자 증가율, 4.7%로 전국 최고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가구별 소득 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우선…
07-15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경제
대형 유통 체인들 경쟁, 안정세에 한 몫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초대형 체인이 캐나다 그로서리 시장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올해 초 치솟던 식품값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경제
인스펙션 없이 집 구입할 경우, 큰 피해 입을 수도 17년 경력의 베테랑 홈 인스펙터인 '빈스 버네'는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릴 때 큰 소득을 올려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최근에 엄청나게 과열된 주택시…
07-15
경제
- 캘거리는 이미 집값이 하락하는 중 - 부동산 과열의 주범은 사상 최저 모기지 이율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에 아무런 거품이 없다고 단언하며,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킨다는 명…
07-08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이민/교육
캐나다 정부가 올해 12월 1일부터 멕시코인들에 대해 무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멕시코의 엔리크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 그리고 멕시코 정…
07-08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