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캐나다 이민자 비율, 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15 (금) 11:48 조회 : 46677
글주소 : http://cakonet.com/b/B04-998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통계청이 건국기념일인 지난 1일 캐나다 데이에 발표한 ‘이민 100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민출신 주민 비율은 전체 인구의 22~23%로  95년전인 1921년 22.3%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통계청이 인구조사가 처음 시작된 1871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에 따르면, 새 이민자의 수는 캐나다 연방 출범(1867년)이전 연 6천3백여 명에서 1913년 한 해엔 40만 명으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새 이민자수는 경제와 정부정책, 전쟁 등 국내외 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며, “이같은 상황은 현재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까지 캐나다 북부지역의 골드 러쉬로 이민자들이 밀려들어 한해 총인구가 5%정도 증가했다. 

1,2차 세계 대전으로 거의 끊겼던 새 이민자 물결은 냉전시대에 들어 동유럽지역에서 난민들이 몰려들어, 1957년 헝가리 사태 때 절정에 달했다.  
이후 1961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는 영국 등 유럽계 백인이 새 이민자의 90%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은 2%정도에 그쳤다.  

그러다, 1970년대 중반부터 비백인계에 대한 이민 문호가 개방되며, 소수 유색인종 출신들이 속속 캐나다에 정착했다. 
특히, 1980년대초  당시 연방 자유당 정부의 '복합 문화주의' 정책에 따라, 비백인계가 새 이민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캐나다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존중하는 세계에서 모범적인 이민국가로 자리잡았다.
2011년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태생 주민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으로 드러났으며, 영국을 포함한 유럽 백인계는 30%선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이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31년쯤에 전체인구에 비교한 외국출신 주민 비율이 27%선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새 이민자들 대부분이 토론토와 밴쿠버, 몬트리올 등 일부 대도시에 집중하는 편중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어 “정부는 전국적으로 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 자유당 정부는 지난 3월 발표한 ‘향후 이민정책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새 이민자 쿼터를 30만5천만 명으로 정했으며, 특히 가족 재결합에 초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aac739eb1a498f70e2a7ebb9fa4cac2f_1468365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8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가계 소득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노년층과 독신층은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화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에 세금을 내고 남은 '평균 가계 소득'…
07-22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지 못해 부모집에 얹혀 사는 청년들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14년 11월에 경제적 자생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부모의 집에서 …
07-22
경제
- 가구별로 소득 수준 큰 차이, 편부모 가구 소득 훨씬 낮아 - 앨버타주 근로 소득자 증가율, 4.7%로 전국 최고 캐나다 통계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가구별 소득 수준은 크게 달라진다. 우선…
07-15
이민/교육
이민자 비율 22%, 대도시 편중 현상도 ‘판박이’ 캐나다가 지난 100여년간 한 해 25~30여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 들여 이민국가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체 인구당 이민자 비율은 1백년 전과 비슷한 수준…
07-15
정치
국민 10명 중 4명, 은퇴 준비 전혀 안돼 ‘불안한 노후’ '캐나다 국민연금(CPP)' 개편안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민들 상당수가 은퇴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6일 수요일, 여…
07-15
이민/교육
- 정착 초기부터, 금융권 신용 쌓기가 최대 관건 - 아시아, 남미 및 아프리카 이민자들, 국내 태생은 물론 유럽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 높아캐나다에서 새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들의 첫번째 희망은 집 장만인 것…
07-15
경제
- 경제 전반에 걸쳐, 저유가 파장 계속 진행  - 전국적으로 일자리 소폭 감소 불구, BC주만 늘어나 - 고용 시장의 질 저하돼​ 여름 고용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년엔 전국 고용 성장율이 정체된 것으…
07-15
경제
앨버타 등 서부지역, 저유가 여파 예상보다 오래 지속 지난 4일 월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에 매출이 크게 늘지 않…
07-08
경제
국내 경제, 3사분기에 반등 예상 캐나다 경제가 두달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4월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여전히 경제가 좋지 않기는 하지만, 올해 2사분기의 첫 단추인 4월의 GDP가…
07-08
경제
- 캘거리, 물가 상승률 가장 높아 - 주거비 부담 가장 높은 도시, 밴쿠버, 토론토 순  - 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 오타와 순 수년 째 집값 폭등 현상이 거듭되고 있는 밴쿠버…
07-01
경제
- 부동산 시장 좌우하던 두 도시 진정세로 돌아서면, 전국 집값에도 큰 영향 끼칠 것 - 내년 국제유가 상승으로, 앨버타 주택 거래량은 반등할듯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는 기미…
07-01
정치
연금 수혜액 늘어나, 은퇴자에겐 일단 유리해져 마지막에야 합의안에 동참한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8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지난 20일 월요일 늦은 오후 '캐나다 국민 연금(CPP)' 개편안에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
06-25
사회/문화
캐나다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대신 가사를 맡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6살 미만 자녀를 한 명 이상 둔 270만 가정의 20%가 커플 중 한 명이 일…
06-25
경제
5월 기준, '식료품값' 안정세 및 '물가' 억제선 하회 수입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국내 물가가 연방중앙은행의 억제 목표선보다 훨씬 낮은 수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 월요일 연방 …
06-25
경제
국내 1분기 경제 성장률, 기대치 미달 올해 초 호조로 출발한 캐나다 경제 성장세가 이후 활기를 잃으며, 연속적인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월 31일 연방 통계청은 “올 1분기(1~3월) 국내 총생산(GDP…
06-09
경제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일주일에 평균 42시간 근무​ 캐나다를 포함한 선진국의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 태생)가 게으르고,댓가없이 누리기 좋아한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맡은 '일'에 열정적인 것으로 나타…
06-09
정치
연방 자유당 정부, 서머 잡 7만7천개 창출 계획 올 여름 방학기간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서머 잡(summer jobs)’ 일자리를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목요일, 연방 자유당 정부는 “올해 서머잡…
06-09
사회/문화
식료품비 등 각종 물가는 계속 오르는 반면, 소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물가는 1.7% 상승했으나, 임금은 겨우 0.7% …
06-03
정치
통계청, 미참여 가구 대상 추가 조치연방 통계청은 지난 10일부터 전국에 걸쳐 실시된 ‘2016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접촉에 나선다.통계청측은 “조사 첫날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백…
06-03
경제
-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 급증세 - 앨버타주 맞벌이 가정 비율, 최고에서 최저로  국내 맞벌이 부부 가정이 지난 40년 동안 두 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수요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
06-03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