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캐나다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설을 맞은 한국민과 캐나다 교민에 축하 성명을 내고 "양의 해 건강과 행복,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설은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의 한 해를 비는 때"라며 "캐나다 정부도 올 한해가 번영과 평화의 해가 되도록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설에 한국인들은 선조를 기리고 가족과 친지를 찾아 전통 축제를 즐기는 수 천년의 전통을 해마다 이어왔다"며 "캐나다 국민도 한인 사회가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큰 기여를 해 온 점을 되새기는 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어 발음을 병기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Saehae bok mani badŭseyo)”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