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25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알버타 주에 사흘 만에 타버린 용접공들의 ‘캐나다 드림’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5-06-16 (화) 00:12 조회 : 3611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224
지난 4월 한국인 용접공 노모(41)씨 등 30명은 일자리를 찾아 캐나다 알버타주로 건너갔다. 3개월간 월 1300만원의 고액 급여가 보장된다는 해외 취업 대행업체 S사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결심을 굳힌 40~60대 가장들이었다. 

S사는 캐나다가 용접공을 의사만큼 우대한다며 국내에서 취업자를 모았다. 일부 구직자는 현지 취업 보증수표로 통하는 캐나다용접사무국(CWB) 자격증을 딸 수 있다는 말에 S사와 연계한 용접학원에서 넉 달 동안 1200만원을 주고 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일부는 단기 취업을 계기로 캐나다 이민 계획까지 세웠다. 이들은 1주일간 안전교육을 받고 현지 정유기업의 공사 현장에 투입됐을 때만 해도 꿈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모두 3~5일 만에 영문도 모른 채 해고됐다. 

현지 가이드마저 연락이 되지 않자 딱 2주 만에 푼돈 몇 푼 손에 쥔 채 국내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노씨 등은 캐나다 정유기업에 이메일을 보내 해고 이유를 알아보고는 기가 막혔다. 이어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자신들이 근무하기로 한 날짜가 알버타주 정유회사에서 정규 인력 대신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연례‘셧다운’ 기간이었다는 것이다. 셧다운 기간이 3주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3개월 취업 보장은 애초부터 불가능했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이다. 노씨 등은 S사에 수수료 150만원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S사는 이를 거부했다. 노씨 등의 과실로 해고됐기 때문에 환불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씨는 “우리는 겨우 사흘 일했는데 책임지는 곳이 아무 데도 없다”며 “그런데도 대행사나 학원은 마치 해외 취업을 성사시켜 준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S사 대표 A(41)씨는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해명했다. 그는 “캐나다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 소속 에이전트가 고용을 진행했다”며 “그곳에서 3개월 작업을 통보해 줘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국가 인증 CWB 자격 시험을 국내에 유치했다는 용접학원 대표 B씨는 “관련 교육을 하고 1회 시험을 치른 것은 맞지만 응시료를 받은 적은 없다”며 “CWB 측과 중간에 이야기가 잘 안 돼 자격증이 안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씨 등이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의 분쟁은 검찰 수사 등으로 시비가 가려지게 됐다. 캐나다에 갔다온 30명 중 22명이 A씨와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이다.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종범)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처:서울신문]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5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 한인회(회장 김 수근)는 2015년 7월3일 실시한 제 103회 스템피드 퍼레이드를  예상외로 훌륭히, 그리고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무사히 Start Line에서부터 Finish Line까지 마치고 한인회관으로 귀환 했…
07-06
정치
강원도는 캐나다 알버타 주정부와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알버타주를 방문하고 앞으로의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도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김정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9명의 대표단을…
07-05
정치
전국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 일원분들께캐나다의 생일을 축하합니다!어제는 제41대 캐나다 국회 개회기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헌신적인 보좌관들과, 지…
07-02
일반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캘거리 한인 라이온스 클럽에서 주최한 Young Lions Network Night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총 49명이 참석해 주셨으며, 참석하신 분들의 평가는 5점 만점에 4.3점을 받을 정도로 처음 …
06-17
이민/교육
지난 4월 한국인 용접공 노모(41)씨 등 30명은 일자리를 찾아 캐나다 알버타주로 건너갔다. 3개월간 월 1300만원의 고액 급여가 보장된다는 해외 취업 대행업체 S사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결심을 굳힌 40~60대 가장들…
06-16
정치
화요일 캐나다 의회에서는 캐한협회(Canada Korea Society)와 캐한의원친선협회(Canada-Korea 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가 공동 주최하고 주캐나다 대사관이 후원한 ‘제4회 한․캐 의회 토론회(The 4th Canada-Korea Dialogue Ser…
05-31
정치
전국 한인 사회 여러분들께,    저의 가족과 보좌관들을 대표해 우리에게 재개, 희망 그리고 사랑을 주는 행복한 부활절를 보내시길 소망…
04-06
사회/문화
박종범 이지성씨 캐나다 순회 동포와의 만남캐나다의 전국방송 CTV가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현지에서 인터뷰해 눈길을 끌었다.캐나다 공영방송인 CTV는 윈저에서 지난 22일 박예슬양 아버지 박종범씨와 김도언양 …
03-25
이민/교육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한국어말하기 및 퀴즈대회’가 14일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김두조)와 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 토론토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대회는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
03-17
사회/문화
친애하는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번 3.1절은 그 어느때 보다는 뜻깊은 행사라 사려 됩니다. 1945년 광복 이후 우리 대한민국은  많은 역경과 고난의 시기들을 …
03-02
경제
CKFTA NETWORKING BREAKFAST(조찬회) 1월22일(목) Vancouver Downtown소재의 Sandman호텔에서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주관으로 CKFTA(한.캐 자유무역협정) Networking을 위한 조찬행사가 개최 되었다. 서부지역 3개주(B.C주, Alberta주,Sa…
01-26
사회/문화
지난 11월22일, 한인회 주최의 송년파티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동포 여러분들과 현금 및 물품기증을 통해 이 번 송년파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기증자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
11-26
경제
국내 식품업계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캐나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한국 식품 판촉 행사가 열렸다.코트라는 캐나다 유통업체인 오버웨이티 푸드그룹과 공동으로 21일부터 사흘간 현지 유통매장인 '프라이스…
11-24
사회/문화
11월 10일 (‎6pm PST: 7pm MST; 8pm CST; 9pm EST; 10pm AST), 한국전쟁에서 전사하신 516명의 용사분들 중 부산 유엔기념공원 묘지에 잠들어 계시는 379명의 용사분들을 추모하기위해 "부산을 향하여" 묵념을 해주시길 부탁드립…
11-10
사회/문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 100회 강연 중 73번째 강연이 캐나다 캘거리(Calgary)에서 열리는 날입니다.   오늘 강연이 열리는 캐나다 캘거리(Calgary)는&nbs…
11-09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