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캐나다 동포 3명, 재외동포 유공 포상자로 선정
<캘거리 한인 회장 김수근>
제9회 한인의 날을 맞아 서부캐나다에 거주하는 정성자(스테파니) 시온합창단 지휘자(국민훈장 동백장),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대통령 표창), 스티브김(국무총리표창) C3 소사이어티 이사가 유공 포상자로 선정됐다.
정성자 지휘자는 시온합창단 활동을 주도하며 한국음악을 현지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국제구호단체(CGin) 명예대사, 한인 장애인 시설 및 양로원 설립을 통해 한인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은 2015 Stampede Parade(Cultural Entry 2위 수상). 캘거리한인건강박람회, 재향군인회, 변호사회, C4차세대 단체 등을 주도하며 캘거리 동포사회가 캐나다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부각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고, 스티브킴은 한인차세대 C3 소사이어티를 창립하고, 캠프코리아,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동포2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캐나다 사회에서 정치활동을 하며 한인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정성자(스테파니) 시온합창단 지휘자는 지난 10월5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국민훈장인 동백장을 받았으며,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장과 스티브김은 10월 중에 주밴쿠버 총영사로부터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전수받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제9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 대상으로 훈장 26명, 국민포장 12명, 대통령표창 33명, 국무총리표창 25명, 외교부장관표창 28명을 선정했다.
김수근 한인 회장은 "이 번 수상 건의는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독자적으로 신청한 건임에 그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우리 캘거리 한인사회는 북미주 그 어느 지역 한인사회보다도 한인사회가 잘 운영되고 있으며 그 한인사회 운영에 참여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한인회를 운영해 나가고 계십니다. 이 번 대통령 표창은, 이런 의미에서, 제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우리 캘거리 한인사회 전체의 영광이며 한인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모든 한인동포 제 단체장들님께 그 영광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