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밴쿠버 총영사관 한상수 영사는 앨버타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국적 유권자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위하여 애드먼튼에 이어 2월 9일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재외선거 홍보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한영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를 하고자 하는 한국 국적을 가진 앨버타 거주 재외국민은 이번 주 금요일(2월12일)까지 투표를 위한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하였다. 사전등록하는 방법으로 한영사는 밴쿠버 총영사관 방문, 우편접수 또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ok.nec.go.kr)에 접속하여 등록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다.
한영사는 현재 앨버타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편의를 위하여 추가적인 투표소 개설을 위한 협의를 캐나다연방정부와 논의중에 있으며 향후 내년도에 치르는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때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하였다. 현재 한국의 선거법상 인터넷을 통한 투표방법이 없으며 직접 투표소에 가야 한다. 이번 제 20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는 4월 13일이며 재외국민을 위한 투표권 행사는 이보다 2주 빠른 3월30일부터 4월 4일까지 6일동안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공휴일에도 투표소가 개방된다. 준비물은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거류국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이날 한상수 영사가 진행한 재외국민 선거간담회에는 약 50명에 달하는 캘거리 교민들이 참석하여 어느 때보다 선거에 관한 열기가 높았다.
또한 어학 연수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운타운에 있는 김옥란유학원에서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