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7일, 700명이 넘는
많은 캘거리의 교우 참석
캘거리성안나한인성당의
주임신부님 김영수 시몬 신부님은
3월 27일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와 미사를 진행하였다.
전날 저녁 9시에는 1년 미사 중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열었다.
김영수 신부님은 부활을 믿는 자에게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신부님은
부활의 위대한 진리는 우리가 죽은 뒤에 새롭게 사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부활의 능력으로 지금 여기서 새롭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증오와 죽음, 폭력과 이기심을 버리고, 새로운
삶, 새로운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한편, 일년간의 예비신자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성인 17인이 세례를 받았으며 유아
21인이 유아세례를 받았다.
이날 700명이 넘는 많은 캘거리의
교우들이 함께하였다. 캘거리 한인 천주교회는 이곳에 정착한 한인 이민 1세 들이 모여 70년대 초중반경 부터 한인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가꾸어 왔다. 이 공동체가 1978년 1월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한국사제가
파견되어 오신 이후 계속 성장하여 지금은 현재 약 500여세대, 1700여명의 등록신자가 한국에서 파견되어 오시는 신부님을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