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봉사와 자선사업 참여로, 한인들 정치력 향상 기대
2016년 5월 13일 주 밴쿠버 총영사관 주최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세미나가 캐나다 최초로 캘거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부 캐나다 지역 한인회 및 동포 단체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많은 한인청년들도 참석하였다.
주 밴쿠버 총영사관의 이기천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우리는 1970년대부터 해외로 많이 이민을 간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한인 동포는 700만을 헤아리게 되었고, 캐나다 서부에는 현재까지 10만 명에서 12만 명의 한인들이 정착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 양국간의 관계는 전략적 동맹관계로 발전하였으며, 최근에 발효된 자유무역협정의 도움으로 향후에는 양국간 관계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양국간 관계가 발전함과 동시에 이곳 캐나다에 이민하여 정착을 한 우리 동포들은 이제는 물질적인 측면만 보지 말고, 현지 캐나다 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정치 세력화해야할 때이다. 특히, 젊은 캐나다 한인들이 봉사와 자선사업에 힘을 보태고, 지역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다면 한인의 정치력 형상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피터 김(Peter Kim)' 라팔마 시장과 '연아 마틴' 상원 의원, 그리고, 캘거리 심재헌 변호사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한인 유권자의 단합을 중요시 하였으며, 한인들의 결집된 투표행위가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덧붙였다.
사진갤러리 보러가기
[이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