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IL은 전세계 ISIL 추종자들에게 6월에 시작되는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기간 중 미국 및 유럽을 대상으로 테러공격을 감행하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최근의 테러 발생 상황을 감안할 때 테러 위험이 중동이나 일부 유럽국가에만 한정된다고 볼 수 없으며, 군사시설이나 국가 중요시설 등 하드타겟(Hard Target) 보다는 접근이 쉽고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킬 수 있는 공연장, 관광지 등에서 일반인을 대상(Soft Target)으로 한 무차별적 테러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ISIL의 상기 테러 위협과 관련하여 해외에 체류하시거나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안전행동 수칙을 참고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종교시설 및 다중운집시설 방문 자제
o 불필요한 외출이나 특히 야간외출 자제
o 외출시에는 지인들에게 행선지를 알리고, 신분증 소지
o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을 경우 즉시 해당 장소를 벗어나고, 테러사건 발생시 현지 경찰의 지시에 따르고, 현지 방송 및 우리 외교부 발송 SMS 내용 참고
o (이슬람 국가 방문시) 노출 의상 착용 등 현지 관습에 어긋나는 행동을 삼가고, 입국심사 강화 및 검문검색 등 방문국의 테러발생 예방 조치에 협조
o 테러 대비 관련 상세한 내용은 해외안전여행홈페이지(www.0404.go.kr) → 국가별 최신 안전소식 → 국외테러 대비 피해예방 및 대응요령 안내 참고
불의의 사고나 신변안전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에는 밴쿠버 총영사관(604-681-9581), 체류국가 내 대한민국 공관(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이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끝/
2016.5.30.
주 밴쿠버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