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2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검색목록 목록

캐나다 최초 한인 남녀 여야 주의원 탄생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05-18 (토) 15:05 조회 : 359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34


41세 스티브 김·31세 제인 신, BC주 선거서 나란히 당선

캐나다 교민사회에 사상 처음으로 남녀 주 의원 2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14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총선에서 스티브 김(41·한국명 김형동) BC자유당 후보와 제인 신(31·한국명 신재경) 신민주당(NDP) 후보가 각각 코퀴틀람-메이라드빌,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김 당선자와 신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주 정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여당과 야당 소속으로 인접 선거구에서 나란히 당선돼 캐나다 한인 이민사의 새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따라 한인출신 최초의 연방 상원의원으로 활동 중인 연아 마틴(한국명 김연아)의원에 이어 캐나다 정치 일선에 본격 진출한 한인 정치인이 3명으로 늘어났다.

김 당선자는 지난 3월 BC자유당의 공천을 받아 정계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선을 예상하지는 못했던 무명 신인 출신이다.

그러나 이날 개표가 시작되자 시종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9천44표를 득표, 경쟁 NDP 후보를 105표 차로 따돌리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 지역은 특히 야당인 NDP 강세 지역으로 정평이 난 곳이어서 김 당선자의 당선이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신 당선자도 현역 BC자유당 의원이 사퇴한 지역에서 야당 간판으로 출마를 감행, 7천606표를 얻어 자유당 후보를 523표차로 누르고 신승을 거두었다.

두 선거구는 광역 밴쿠버 지역 중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는 곳으로 선거구 경계도 맞닿아 있어 한인 사회는 여당과 야당 주의원을 나란히 갖게 된 모양새다. 특히 BC자유당이 보수 성향 정당인데 반해 NDP는 전통적으로 진보 정당으로 꼽혀 흥미가 배가된다.

김 당선자는 선거구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로 마케팅 홍보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실업가이다.

고등학교를 이곳에서 졸업하고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지난 1996년 한국으로 건너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역사회 헌신과 봉사, 기업 정신을 강조해온 그는 한인 교포 1.5세와 2세의 사회 봉사운동 조직인 C3소사이어티를 6년 동안 이끌어왔다.

C3는 마틴 상원의원이 정계 입문 전 교사 시절 활발한 활동을 펴던 한인 청년단체로 마틴 의원의 상원 진출 이후 김 당선자가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았다.

김 당선자와 마틴 의원은 사돈 관계로 알려져 흥미를 더한다.

김 당선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사회봉사와 기업 활동을 펴면서 개인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면서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넓혀주는 정치 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당선자는 현역 대학교수로 의료보건학을 가르치는 학계 출신이다.

BC공대(BCIT)의 보건의료학과 주임교수이자 밴쿠버커뮤티칼리지에도 출강하는 그는 진보적 가치를 정치에서 실현하고 싶다는 전문직 출신 신진이다.

11세 때 부모를 따라 이민 온 1.5세로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세포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카리브해 소도시의 세인트루시아 스파르탄 보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사회에 유달리 매력을 느껴오던 그는 캐나다의 장점이 쌓인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정계 입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신 당선자는 밴쿠버 인근 버나비 시장으로 NDP의 당내 유력인사인 데릭 코리건의 주목을 받아 당 공천까지 받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을 진보주의자라고 밝히며 "내가 가진 두 손 중 왼손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거 도중 신 당선자는 10여년 전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중국인을 비하하는 표현(chinkasauruses:중국인을 비하하는 chink와 공룡을 뜻하는 단어를 합성한 조어)을 썼던 적이 드러나면서 중국계의 반감을 사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또 박사학위를 UBC에서 취득했다거나 의학박사 출신의 의사로 잘못 알려지는 등 불투명한 전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이를 견뎌냈다.

이번 선거는 출발 초기 현 BC자유당 정부가 야당 NDP에 15%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열세를 보여 정부 교체가 유력했으나 종반 들어 4%포인트까지 지지도를 좁히면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 4기 연속 정부를 맡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선거 이변으로 해석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지난주 오타와 의회에서 넬리 신 의원님이 Bill C-269를 지지하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자유당 하원의원 Terry Beech씨의 이메일 주소는 Terry.Beech@parl.gc.ca입니다.환경 및 기후변화 장관 Jonathan Wilkinson씨의 이메일 …
06-22
정치
수천명의 캘거리인들이 토요일 보건, 공교육, 고등교육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통합 보수당 정부의 두 번째 예산 삭감에 항의하기 위해 시내를 행진했다. 어린 아이들, 노조 및 비 노조 단체, 의사, 교사 및 기타 많…
03-01
정치
오타와, 온타리오 주 – 상원 야당 원내 수석 부대표인 연아마틴 상원 의원은 2019 년 3 월 19 일 화요일 하원에서 발의한 "중산층에 투자하다" 라는 제목의 최신 자유당 예산안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 "예…
03-21
정치
오타와, 온타리오 주 –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자유당이 하원의사당에서 발의한 “평등 + 성장: 강한 중산층” 예산안에 대해 깊은 걱정을 표했다. “현 정부는 2018 자유당 예산안을 통해 무분별한 과소비를 …
03-03
이민/교육
- 이민 국가 선택 가장 큰 요인, '문화 및 사회 분위기' - 연방 자유당, 난민 수용 외에는 이민 문호 큰 차이 없어 - 소말리아 난민 출신 새 이민부 장관, 행보 지켜봐야 이민 의향이 있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
01-13
이민/교육
MIA 취득 693명 2배 늘어, 올해 이민자 수 5천 명 넘을 듯 올 상반기 캐나다로 이민을 온 신규 한인 이민자들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이민부가 최근 발…
12-15
이민/교육
- 유학생들에게 희소식, 나이 및 영어 점수 비중 상승 - 한인 업계 노동력 이탈 발생 가능성, 이민 희망자들 문턱 높아져 - 앨버타주 PNP, 승인되더라도 EE 추가 점수 못 받아  - 2017년 주정부 이민, 7% 늘…
11-17
정치
비씨 주 밴쿠버 – 2016 년 10 월 15 일 토요일 주 캐나다 대한민국 이기천 총영사를 위한 특별 “고별 리셉션” 이 로즈우드 조…
10-19
정치
오타와, 온타리로 주– 6월 22일 수요일, 캐나다 상원의 봄 회기 휴정되었다. 야당 원내 수석 부대표이자 캐나다-한국 의원 친선 협회 공동…
06-25
이민/교육
2014년 강화된 시민권 취득 규정이 증가세 중단 원인 올 1분기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의 수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목요일 연방 이민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4분기 '시민…
06-25
사회/문화
캐나다 기업들도 유학생 외면 캐나다가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및 영주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전공분야로의 진출 기회는 극히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자유당 정부는 현재 이 제도의 개선책을 검…
04-22
정치
보도자료 For immediate release2016년 3월 22일 통제 불능 자유당 정부의 차용은 일자리를 창출 시키지 않을 것이며 세금 인상을 뜻한다 오타와, 온타리오 주 - 자유당은 수백억 가량의 납세자들의 돈을 빌리고 쓰…
03-22
정치
온타리오 주, 오타와 – 'Caregiver' 프로그램과 경제 이민을 통해서 받는 새 이민자 수를 축소시킨다는 자유당 정부의 발표에 대한 성명서를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이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 인도적 책임…
03-10
정치
3.1절을 앞두고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한 캐나다 의원이 한국어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 동료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알리 에사시(자유당ㆍ윌로데일) 캐나다 연방의원은 지난 25일 연방의회 연설에서 …
02-29
정치
McCallum 장관님과 투루도 정부가 오늘 발표한 시민권 법 개정들로 인한 캐나다인들의 안전에 우려가 됩니다. 시민권에 대한 자유당의 제일의 우선순위가 'Toronto 18'의 유죄 판결을 받은 멤버인 Zakaria Amara 의 …
02-25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