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52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맞춤형 공공외교에 최선 다하는 것이 내 임무”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05-25 (토) 11:16 조회 : 3586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36

[인터뷰] 대한민국 제대로 알리기에 나선 조희용 주캐나다대사

“신뢰외교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자국의 젊은이들을 한국전쟁에 참전시켜 피를 흘린 나라를 잊지 않고 진정한 동맹국, 파트너로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신뢰외교’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올해 2013년을 각각 ‘한국의 해’, ‘캐나다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3년도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조희용(사진) 주캐나다대사를 만났다.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에서 진행된 ‘대사와 기업인 1:1 상담회’에서 조희용 대사는 “올해는 한국-캐나다 양국에 뜻 깊은 해이니만큼 정부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캐나다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른바 ‘맞춤형 공공외교’를 펼치는 것이 외교관으로서 나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다.

조 대사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전체 한인들은 24만여 명이며, 유학생이 2만 5,000여 명, 매년 워킹홀리데이로 4,000여 명, 이민으로 5,000여 명이 입국할 정도로 한-캐 인적교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 대사는 워킹홀리데이와 관련해 현지 영어선생님과 한국의 청년인재들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유스모빌리티(Youth Mobility Scheme, 청년이동제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한국전쟁에서 2만 7,000여명을 파병한 이래 한국과 통상·경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고, 정치적으로도 이른바 ‘유사입장 공유국’으로서 전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조 대사는 현재 한국-캐나다 정부간 공식 프로그램 및 협력사업으로 양국 고위인사 교류, 한-캐 FTA, 에너지협력사업, 워킹홀리데이(유스모빌리티 비자) 등을 설명하며, 특히 양국간 최대 관심사인 FTA타결을 통해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승화시킬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상담회에서 캐나다에 폴리백(poly bag)을 수출하고자 하는 한국 중소기업체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 상담을 진행한 조 대사는 양국간 통상분야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분야로 ‘에너지 산업’을 첫 번째로 꼽았다. 캐나다가 대미수출 의존에서 탈피해 에너지 수출판로를 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시점에서, 조 대사는 우리나라의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들과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향후 한-캐 FTA가 타결되면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고위인사 교류와 관련해서는 데이비드 존스턴(David Johnston) 총독이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했고, 캐나다 보훈부 스티븐 블래니(Steven Blaney) 장관은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방한한 바 있다. 조 대사는 “블래니 장관은 ‘캐나다의 참전이 없었다면,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과 그간 한국이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강했다”고 전했다.

조 대사는 한-캐 관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제대로 제시하고 양국관계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주캐나다대사로서 캐나다 각 주의 대학, 기관 등을 방문해 강연을 펼치고 있으며,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및 리셉션 마련, K-Pop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부임하기 전에 주스웨덴대사로서 3년간 근무하며 한-스웨덴 녹색성장 협력 등 양국간의 다방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던 조희용 대사가 이제는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해 캐나다-한국 관계를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

653754.jpg


[출처 : 재외동포신문]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3-05-25 11:17:00 캐나다뉴스에서 이동 됨]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2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3월 15일 오후 7시, 2707 Milwood Rd.에 위치한 J. Percy Page School 강당에서 한국어 학교가 주관하는 16회 밴쿠버 총영사 배 <우리말 잘하기 대회>가 열렸다.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 봉창 후 김지향 교장 선생의 인사에 …
03-22
캘거리 다운타운 8 에비뉴 사우스 웨스트     캘거리가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Money Sense Magazines 에서 매 해 직장과 주거지 가격, 범죄, 기후조건, 가정당 소득 등을 바탕으…
03-22
KOTRA는 캐나다의 유명 에너지개발 전시회인 ‘2013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 가스·오일 전시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캐나다 알버타주 캘거리 스탬피트 파크에서 …
03-11
칼럼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해 9월, 2013년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앞두고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네티즌(지역, 학력, 나이, 성별 불문)을 대상으로 블로그 및 SNS를 적극적…
01-23
일반
동계올림픽 스포츠 스타 팬사인회에 참석한 이상화  '세계新' 이상화, 2014 소치 올림픽 金질주도 '막을 자 없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빙속여제' 이상화(24ㆍ서울시청)가 세계신기록을 작성…
01-21
이민/교육
지난 16일(수) 자정 올해 상반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이 전격 오픈됐다. 십 여분도 채 되지 않아 선착순 3,000명 안에 들어 파일번호를 발급 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에 희비가 엇갈…
01-21
일반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캐나다 한인이민 역사 조명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캐나다 한인이민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시작된 『캐나다 한인이민사』 발간사업은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진수) …
01-20
일반
1.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2월25일(월) 개최 예정인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해외동포 초청․접수 기본 방침을 “해외동포 참석 희망자는 해당 교민사회를 대표하거나 교민사회내 명망 인사 위주로 취임준…
01-20
사회
`한인 가해자 3명 사망' 제보도 접수.."경찰에 신고된 것은 없어"(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캐나다에서 한인 남성들이 한인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했고, 이후 가해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주토론…
01-10
이민/교육
우리나라와 캐나다간 비자면제협정으로 무비자(공항입국허가)로 6개월간 방문하여 관광이나 학업이 가능합니다. 다만, 공부하는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에는 반드시 학생비자(study permit)을 미리 받아 입국하시…
01-03
사회
(사진출처: YTN 캡처) 한인 관광버스 추락12월30일 오전 10시30분쯤 캐나다 벤쿠버의 한인 여행업체 소속 전세 관광버스가 미국 오리건주 동부 눈길 고속도로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26여명이 부상을 …
01-01
일반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여성 인적자원 발굴 노력할 터" 캐나다 캘거리 코윈(KOWIN)은 제1회 차세대리더십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오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의 핵심인 에네지를 알고, 발전해가는 현실…
12-14
사회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 첫날인 5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밴쿠버 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참정권을 행사하려는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재외선거관인 김재훈 영…
12-10
일반
캘거리  한인 2세 여학생, 국제  라이온스  피스포스터  경연대회(Lions International Peace Poster Contest)진출   2012년 11월 23일, 캘거리 Arbour Lake에 거주하는 문…씨와 김미애씨의 2남1녀 중 막내이자,…
11-27
사회
자녀 무상교육, 연봉 1억 이상, 3년 근무 보장 및 숙소 지원 올해 12월 출국 후 캘거리 공항 건축현장 근무 2012년 10월 29일 -- 불경기로 인해 국내 건설업계 역시 불황의 벽에 부딪히고 있는 요즘. 건설 분야의 해외…
10-29
목록
처음  이전  31  32  33  34  35  3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