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3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을 찾아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7-29 (금) 00:07 조회 : 5064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373

아니? 캘거리에 이런 곳­­이? 우리의 미래에 투자합니다.

“너 ‘맹모삼천지교’ 라든지 ‘형설지공’ 이라든지 하는 말 알어?”

“글쎄다…...’낙장불입’ 이나 ‘횡단보도’는 들어봤는데……뭐 비슷한 종류냐?

캐나다로 이민 온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 답을 스스로 알고 있다. 모두가알고 있는 공공연한비밀, 그것은 바로 아이들의 교육문제 때문이 아닌가? 대한민국의 교육은 이미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은 지 오래되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경쟁력을 위해 과감하게 짐을 싸고 이곳으로 오고 눈물을 흘리면서라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그렇게 부단히 도 노력하지 않는가? 개인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한국사람들의 커뮤니티도 같은 문제에 대해 고민한다 .그것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다음세대의교육문제 이다. 그리고 그런 고민의 이면에 우리는 2가지를 생각한다. 경쟁력 있는 학생을 좀더 이곳 캐나다의 주류사회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우리가 힘써야 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에 뜻이 있으나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우리의 아이들도 보살피고 용기를 주어야한다. 이 모든 고민을 안고 공정하면서도 합리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캘거리한인 장학재단’. 그곳의 관심사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ing)이다.

역사

약 20년보다 전에, 그 당시 실업인협회, 한인회, 노인회, ROTC협회, 라이온스 클럽, 등에서 캘거리에 거주하는 한인 2세 학생들을 위해서 이런 저런 모양으로 돕기 시작하고 그런 모임이 쭉 유지되고 내려오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거듭 될 수록 자금운영이라든지 학생선정기준이라든지 자금의 규모라든지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큰 비전으로 관리 감독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지금의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Calgary Korean Scholarship Foundation) 이다. 실질적으로 장학재단이 생겨서 모든 업무를 이관 받아 진행하게 된지는 현재 8년째. 현재 장학회의 임원은 총 10명 이고 1년에 6회 정도 모임을 갖고 1년에 1회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https://lh6.googleusercontent.com/-xcYSNE1x5WA/VDUNWmsenpI/AAAAAAAABvQ/kifUnoUIseE/s1000/s_DSCN2239.JPG

기금마련

장학기금의 마련은 크게 앨버타정부 등에서 받는 펀드를 받는 기금과 장학에 뜻이 있는 분들의 장학기금으로 구성된다. 좀더나은 미래로 가려면 개인교민들의 장학기금이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가까운 예로 중국인들은 식당이나 가게로 돈을 벌면 그들의 다음세대를 위해 차이니스 커뮤니티장학금을 내 놓는 것이 활성화 되어있다. 반면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자. 몇몇의 독지가가 아닌 교민 전체의 조그마한 정성이모인 기금, 우리는 그것을 기대한다.

기금운영

장학기금이 조성되면 어디에다가 얼마의 금액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원래 돈이란 버는 것 보다 쓰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좋은 뜻으로 모인 기금도 형평성 있게 쓰지 않으면 사람들의 송사에 휘말릴 수 있는 법, 정말 투명하고도 공정하게 집행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투명한 관리가 도덕성을 검증 받는 잣대가 아닐까 한다. 장학재단의 기금운영의 큰 원칙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투자 한다는것이다. 그리고 공정한 분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장학자금은 가장 크게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운영되고 그 외에도 약간의 자금을 어린이 썸머캠프 라든지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기도 한다. 2015년에 $54,500을 장학금으로 지원했고. 지원받은 학생의 수는 36명이다.

장학생 지원 해당자는?

그러면 누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인가? 답은 캘거리 또는 앨버타 남부에 거주하는 한인2세 학생이며 (거주자 우선 중심) 캐나다 영주권, 시민권, 또는 부모의 Working 비자에 해당하는 자이다. 기본적으로 대학생 이상이며 대학원생은 제외 된다(예체능 특기자에 한해서 고등학생도 지원한다). 일반 장학금은 우선 대학생 2-4학년을 기준으로 한다. 그 외 대학교 재정지원 장학금도 있다(경제적 지원 장학금) .의대 법대 치대 생을 위한 장학금도 있다. 재미있던 일은 일반 고등학생을 지원하려 했는데 나라에서 고등학교 까지는 무상교육인데 뭘 지원하느냐? 라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일반 고등학생 지원의사를 거둔 적이 있다. 그 외 특이하게 캘거리 대학 장학금 지급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캐나다 사회에서 받은 여러 혜택을 다시 캐나다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지급되는데 이것은 캘거리 대학에 다니는 학생 중 한국학생이 아닌 학생에 한하여 지원하고 인기학과 보다는 약간 기피하는 비인기 학과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캘거리 대학에 직접 지원하면 대학 측에서 Non Korean에게 배당하고 있는 방식이다. 현재 장학재단 전체 장학금의 30%이상을 캘거리대학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신의 한 수

일반 장학금 말고 눈 여겨 볼 것은 캐나다 연방 국회 인턴십 지원제도가 있다. 이것은 한인 1.5세.2세를 기준으로 국회 장관 사무실, 보좌관 사무실 등에 인턴활동을 하는 학생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실 그들이 인턴십으로 받는 돈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부족해서 나머지 충당 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개월간 생활비 급여 등을 지원한다. 선발 인원은 1명 이다. 그러나 혜택을 받은 그 1명이 미래에 이곳에서 하원의원, 상원의원, 정치적 중요 요직 등 주류사회의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될지 누가 아는가? 재단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었다. 이것이 숨겨진 신의 한 수 가 되기를 기대한다 (현재 6년째 지원).

https://lh4.googleusercontent.com/-xlViWM0-ObY/VDUOa2zjBgI/AAAAAAAAB6I/oeQ3h_mGuUk/s1000/s_DSCN2388.JPG

선발기준. 지원

모든 사람의 가장 관심사는 장학생 선발기준일 텐데, 일반 장학금은 가장 액수가 큰 부분인데 지원하는 학생의 에세이, 성적, 레퍼런스, 액티비티 등을 고르고 균등하게 비교해서 책정된 인원에 한하여 지원하게 된다. 대학교 재정지원 장학금은 기본 기준과 가정형편 등 환경적 인 부분을 반영해서 기준을 삼게 된다. 그리고 의대, 법대, 치대 장학생 선발기준도 일반 장학금과 같은데 대학전공 학과가 정해져 있다.

유언장 기부금 운동.

세계적인 부호들 사이에서 유행이 뭘까? 그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운동이다. 장학재단에도 그런 취지로 유언장 기부금 제도가 있는데, 지금 당장은 장학기금 지원이 어려워도 본인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자신의 재산 중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환원한다고 서명하는 운동이다. 이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걸 내려 놓고 흙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 이 땅에 남겨진 젊은 청춘들에게 무언가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너무 멋있지 않은가.

https://lh3.googleusercontent.com/-He9VWxxVeGw/VDUNF1_2t8I/AAAAAAAABs4/CNnzapXPb1M/s1000/s_DSCN2195.JPG

좋은 사업임에도 어려움이?

아이러니 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장학금을 준다고 해도 학생들의 지원이 폭주하거나 과다한 경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는‘자신이 없어서 지원을 안 하는 경우도 있고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지 않은가? 하고 생각이 든다.‘나는 안될 거야’라는 생각보다 어떻게든 가능성의 기회를 두드리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쪼록 이 기사를 읽는 독자 중 대학생이라면 일단 지원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교민에게 바란다.

교민들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 주변에 공부에 재능이 있는 학생, 가정이 어렵지만 의지가 있는 학생이 있으면 신청하라고 권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일에 동참에서 후원해 주시는 많은 교민들이 필요하다. 단순히 돈을 나누는 사업을 넘어서 미래인재를 키우고 주류사회의 진출과 영향력을 키우는데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 또한 기금후원을 하시면 기부금의 50%까지 세금환급이 가능하며 장학재단은 세금환급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니 그런 점은 걱정 안 해도 될 듯싶다.

서두르자!

올해 장학금 수여 진행 계획은 8월11일 까지 지원자 마감을 하고 장학금 수여는 10월1일 시행예정이다. 그러니 빨리빨리 준비하고 의문점이 있으면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E mail로 문의하기 바란다.

우리의 미래

한국인에게 미래란 무엇이며, 희망은 무엇인가? 미래의 한인 커뮤니티는 어떻게 될까? 현 상태로 우리만 그냥 먹고 마시고 살아간다면 그것이 무슨 비전이 있나?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려면 이곳 캐나다 주류사회에 우리의 1.5세 2세들이 반드시 진출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가져야하고 우리가 만들 수 있는 Network를 반드시 가져야한다. 그러려면 학생들을 지원하고 격려해서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쟁력 있는 학생을 우리의 무관심으로 지원할 수 없거나, 가난이라는 이유로 우수한 인재가 미래를 펼칠 수 없음을 방치하고 방관한다면 그 책임은결국 우리 기성세대가 져야 한다. 왜냐하면 결국 그들이 우리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버팀목이 될 테니까. 장학재단은 그런 우리의 미래에 투자한다. 정말 감사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신의 한 수’를 두고 있는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 그 ‘신의 한 수’ 들이 모여 언젠가 우리에게 짜릿한 ‘불계승’을 안겨 주리라고 나는 믿고 있다. 장학재단 화이팅! 그리고 우리의 피가 끓는 젊은이여! 청년들이여! 정말 정말 파이팅 이다.

기금후원 상담 :403-671-2265 ,403-969-8748

E mail: Info.cksf@gmail.com 

Home Page: calgaryksf.org

[Woody Kim 기자]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3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New Horizon for Seniors Program 만두 대단치연말행사 성황리에 마쳐지난 11월 2일(금)  캐나다한인방송(CKBS)이 주관하고 캘거리에 거주하는 시니어 분들과 방송관계자 포함 40여명이 함께하는 성대한 만두 대잔치…
12-05
사회/문화
주 캐나다 대사관 보도자료 입니다.
09-17
연예/스포츠
'선발 야구는 KIA처럼'이라는 말이 나오고도 남을 판이다.KIA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z 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KIA의 선발투수 드류 가뇽이 승리를 따…
05-26
연예/스포츠
대법원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무허가 화보집을 만든 제작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받아들였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측은 8일 "대법원이 방탄소년단의 무허가 화보…
05-08
연예/스포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메이저리그 프리시즌 최고의 선발투수 10명에 선정됐다.미국 매체 호프스트라 크로니클은 13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MLB) 2020시즌 프리시즌 최고의 선발투수 10명'을 꼽았다. 류현진…
04-15
연예/스포츠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6월에서 9월 사이로 정하자는 의견을 드러냈다.28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모리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니혼TV '웨이크업 플러스' 프로…
03-28
사회/문화
친애하는 캘거리 동포 여러분.! 원근 각지에서 생업에 바쁜 여정을 보내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자리에 함께 하시는 여러분.!!! 지난 2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 가운데 맡았던 캘거리 한인회 …
12-05
이민/교육
캘거리한인장학회는 지난 27일 11시 한인회관에서 University of Calgary 당국과 2019년~2023년 5년간에 걸처 25명의 UofC 재학생에게 총 $5만불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금번 UofC장학금 지원은 지난 2016년부…
05-06
이민/교육
2018년 1월 2일부터 시행될 AINP(Alberta Immigrant Nominee Program)에 따르면 기존  Employer-Driven and Strategic RecruitmentStreams 의 통합, Alberta Opportunity Stream 오픈 Self-Employed Farmer Stream 은 기존방식대로…
10-24
정치
주밴쿠버 총영사관, 재외국민 투표 독려 위한 이벤트 실시 주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지난 25일 시작된 제19대 한국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투표를 …
04-29
이민/교육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2017년도 재미 한인 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캐나다 지역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기금 선발인원은 캐나다 전체 …
04-14
이민/교육
- 내년도 쿼터 4천명, 순식간에 소진 - 한인 사회, 이민자 유입 증가 기대 높아져 캐나다 이민의 관문 중 하나인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한인 사회의 이민자 유입 …
12-15
이민/교육
- 유학생들에게 희소식, 나이 및 영어 점수 비중 상승 - 한인 업계 노동력 이탈 발생 가능성, 이민 희망자들 문턱 높아져 - 앨버타주 PNP, 승인되더라도 EE 추가 점수 못 받아  - 2017년 주정부 이민, 7% 늘…
11-17
이민/교육
아니? 캘거리에 이런 곳­­이? 우리의 미래에 투자합니다. “너 ‘맹모삼천지교’ 라든지 ‘형설지공’ 이라든지 하는 말 알어?” “글쎄다…...’낙장불입’ 이나 ‘횡단보도’는 들어봤는데……뭐 비슷한…
07-29
이민/교육
비자 신규 제도 도입 및 발급절차 간소화  한국 법무부가 유학비자 신규 제도를 도입하고 발급 절차도 간소화해, 한인 2세들의 모국 유학이 쉬워진다.지난 26일 목요일, 법무부는 ‘단기 유학 비자’(D-2-8)…
06-03
목록
 1  2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