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22일(금)-23일(토)저녁 6시30분에 캘거리 초대교회(5940 Lakeview Dr.SW Calgary)에서는 홍현민 선교사를
초청 ‘AD 100년-300년 교회 공동체를 이루었던
1700년전 그리스도인들과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가
생겨난 초기당시의 여러 자료를 가지고 강의와 토론, 질문과 답변 등의 다각도 방법으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100명 가량의 성도가 참여하였고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세미나가 이어졌으며 중간에 다과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할애되어 있었다.
세미나는 크게 다섯
가지 큰 주제로 나누어 열렸는데 22일 에는 첫 번째 이야기: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이상하였으며 동시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초대교회 그리스도 인들은 영적 능력과 생명을 주는 일탈이 있었습니다.
를 가지고 세미나가 진행 되었고 23일 둘째 날에는 세 번째 이야기: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삶으로 신앙을 전했습니다. 네 번째 이야기: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은 지금과 많이 달랐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초대교회의
예배가 교인들을 증인으로 훈련하였습니다. 이상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각 주제별로 방대한
양의 사진과 각종 자료들을 보며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그야말로 시청각 참여교육의 모델을 보는듯했다. 설령기독교를 모르고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들으면 너무
도움이 될만한 자료와 이야기가 있었다. 마치 거대하고 잘 정리된 인문학 강의를 보는 것처럼,
그리고 그 옛날 로마시대의 자료들을 어디서 구하셨는지 정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너무 많았다. 현대의 대형화 되고 정형화되는 교회가 본받아야만 할 초대교회의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지금의 우리를 성찰하게 만드는 세미나라는생각이 들었다.
세미나 전 앨버타 위클리는 홍현민 선교사를 직접 만나 단독 인터뷰를 했고 그 내용을
공개한다.
선교사님 반갑습니다. 어떠한 인연으로 초대교회에서 이런 세미나를 열게 되신
건가요?
저는 13년째 디아스포라 즉 흩어져있는 한국교회들을 위한 선교를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는 안식년이라 잠깐 쉬는 시간이 있어서 이 곳 캘거리에 오게 되었는데 초대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저에게 세미나를 부탁해 오셨고 그런 이유로 시간을
내어 이렇게 세미나를 열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질문인데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하고 싶으신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과연 우리는 매주 교회에 오면서 과연 교회의 교회됨이 어떤 것인가? 하는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초대교회로
돌아가서 그때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 믿음의 결실들을 바라보면서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성품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주제를 함께 나누고 싶었고요, 대형화되고 규율화되는 지금 교회모습과 원래 교회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지금 우리교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나누고 싶었고 그게 이번 세미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선교사님의 스케줄을알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5년4개월 동안 아시아지역 교회를 위한 사역을 해왔는데요. 지금은 토론토교회에서 안식년을 지내던 중 세미나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캔사스를 거치고 이곳 캘거리에서 세미나를 가지고 그
다음 LA로 가서 전한 다음 디트로이트에서 굉장히 큰 모임, (전체
미주 한인교회들을 위한 모임)에 준비 위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마지막 하시고 싶은 말씀은
교회가 교회답게 세워지고, 이 시대에 그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교회 그리고 복음의 진정성을 담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는 모든 분들을 이 세미나에 초청합니다.
캘거리에 이런 수준
높은 세미나가 열렸다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일이다. 또한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지금의 우리를 성찰한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 아닌가?
홍현민 선교사 약력
현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선교사
현 미드웨스턴 침례교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전 토론토 큰빛 장로
교회 선교목사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Ph.D.
In Intercultural
Studies
Tyndale Seminary.
MDiv.
Northeastern University,
MS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고려대학교, 문학사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