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신규 이민자들, 국내 태생보다 종교활동 참여에 더 적극적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8-12 (금) 00:27 조회 : 20421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379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김보령 학생은, 사실 한국에 살 때에는 거의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2000년에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로 그는 로마 카톨릭을 믿게 됐으며, 새로운 종교가 자신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과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2세의 김보령 학생은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우리는 이곳에 가족이나 친지가 전혀 없었다. 이런 우리에게 성당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사람들과 사귀고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하나의 방편이 됐다”고 언급했다.

4년 전에 캐나다에 정착한 30세의 '아자즈 사이키' 역시도 비슷한 사례이다. 

그는 캐나다로 왔을 때 사실상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말하며, 캐나다로 온 이후로 이슬람에 대한 신앙심이 더욱 깊어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에 캐나다 통계청과 여론조사 기관인 앵거스 레이드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김보령양과 사이키와 같이 젊은 나이에 캐나다로 이주해온 이민자들 중에서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앵거스 레이드에 따르면, 이른바 '밀레니엄 세대'라 불리는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 이민자들이 각종 종교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비율이 캐나다 국내 출생자들에 비해서 두 배 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앵거스 레이드에 의하면,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신규 이민자들 중에서 절반 가량이 캐나다에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종교활동에 참석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나이 많은 이민자들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캐나다의 종교사회학자인 '레지날드 비비'는 캐나다에서 세속주의적인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은 “나의 믿음은 어려운 환경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줘요. 신앙심은 또한 내 삶의 방향을 이끌어 주죠. 친구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 이민자들이에요.”라고 언급했다.

0160b0bc2c7f2b36be8822e7fd173e02_1470832

그녀는 UBC에 위치한 세인트 마크 성당을 참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성당에 출석하기 전에는 써리에 위치한 앤드류 킴 가톨릭 성당에서 신앙생활을 했다고 덧붙였다. 

앤드류 킴 성당의 경우에는 약 6,500명의 신도가 있는데, 대부분이 한국계 신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다섯 개의 다른 대형 카톨릭 성당들의 경우에도 한국계나 중국계, 필리핀계, 혹은 베트남계 인구들이 주로 참석하며, 미사 역시도 이들의 모국어가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위치한 개신교 교회들 중 일부는 특정한 민족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신도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캐나다의 신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출석하는 종교는 로마 카톨릭으로 2001년에서 2011년 사이에 정착한 이민자들 중에서 478,000명이 성당에 다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는 388,800명으로 집계된 무슬림이 2위를 차지했으며, 개신교가 162,000명, 힌두교가 154,000명, 동방정교 기독교가 108,000명, 그리고 시크교가 107,700명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슬림의 경우, 종교활동에 참여하는 이민자들의 평균 연령이 29세로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캐나다에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출석하는 종교는 카톨릭과 개신교가 포함된 기독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비는 “2001년에서 2011년 사이에 캐나다로 이주한 사람들중 39퍼센트가 무슬림이나 힌두, 시크, 혹은 불교 신자들이었습니다. 이 비율은 개신교(23퍼센트)나 카톨릭(21퍼센트)을 합한 수치보다 낮아요. 무교인 사람은 17퍼센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출처: 앨버타 Weekly]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캘거리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지난 주 토요일인 8월13일에 개최된 “제 13회 한인회의 날”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많은 동포 여러분들계서 참여해 주신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되었습니다. 저희 한인회…
08-16
사회/문화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 온 김보령 학생은, 사실 한국에 살 때에는 거의 종교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2000년에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로 그는 로마 카톨릭을 믿게 됐으며, 새로운 종교가 자신의 삶…
08-12
사회/문화
우리 함,뭉치보까? 동포 아이가! 고국을 떠나 머나먼 이국만리 타국에서 생활한다는 게 녹록하지 않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가장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위해 그 짧은 영어를 가지고도 새벽부터 밤…
08-04
사회/문화
밀착취재 ‘동행’(同行) 우리의 장단과 멋을 앨버타 주 곳곳에 다니면서 전파하는 캘거리 문화사절단 “캘거리 한인아트 클럽” 그들이 8월1일 헤리티지 데이를 맞이하여 캘거리 다운타운 올림픽 파크에서 열…
08-04
사회/문화
캘거리 아트클럽(회장 김경숙)은 지난 7월20일 (수요일) Red Deer 와 22일(금) Edmonton에서 열린 퍼레이드에 참여해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왔다. 먼저 Red Deer행사는 125번째 맞는 Westerner day 인데 4일동안 North American Motor…
07-28
사회/문화
아니? 캘거리에 이런 곳­­이?우리말 건강 정보? 저희를 찾아보세요. “몸 아픈 게 원수야..으이그 힘들어……” “병원에 예약하고 한번 다녀와” “그게 말이 통하나, 그냥 가는 거지 답답하게그리고 약 처방…
07-22
사회/문화
아니? 캘거리에 이런 곳이?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에는.... 바하의 선율에……젖은 날에는 잊었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그대 내게 행복을주는 사람…. 할아버지 이런곡들을 들어본 기억이 있으세요? “…
07-15
사회/문화
지난 7월9일(토) 11AM에 제 65회 Rimbey Rodeo Weekend Parade 가 열렸다 그곳에 캘거리 아트클럽(회장 김경숙)이 참여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왔다. 더욱이 이번에는 에드먼턴에 사는 Youth로구성된 한빛 사물놀이 팀과 …
07-15
사회/문화
캘거리 한인회(회장 김수근)는 지난 7월 12일(화) 오전 11시에 캘거리 다운타운에 위치한 CanadianRed Cross(1305 11Ave SW)의 사무실을 방문,캘거리 한인사회에서 많은 한인 동포분들의 관심어린 손길로 모아진 성금 $21,000…
07-12
사회/문화
캐나다로 입양된 한인아동과 그들의 가족 36명에게 한국을 보여주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해주는 ‘국외 입양인 가족 초청행사(July 4-17)’를 연다고 캐나다 한인 국제 한국 입양인 봉사회(InKAS)는 5일 밝혔다.…
07-08
사회/문화
2016년 6월 26일 7시 Mount Royal University Leacock Theatre 에서 제10회 앨버타 가요제가 있었다. 이제껏 10회를 유지하며 내려오는 그야말로 앨버타 대표 문화행사의 막이 오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교민…
07-01
사회/문화
“자 이번에는 서울시 강동구에서 오신 김미자 님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와……..” 예전에 집에서 밥만하고 소극적으로 지내던 엄마들을 노래하도록 만든 사건이 있다. 그것은 …
06-16
사회/문화
지난 5월12일 TD 뱅크 (3851 17Ave sw) 지점에서 Angie Martins 지점장 (Branch Manager)을 비롯한 지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캘거리한인축구협회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지점장(앞줄왼쪽두번째)께서는 이날 …
06-03
사회/문화
'경제 사범' 가장 많고, 해외 원정 '성매매'도 캐나다가 한인이 범죄에 연루된 해외국가 중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법무 연…
05-13
사회/문화
지금까지 알려진 신원은 19세의 한국계 케네이디언으로 파악되고 있어. 캘거리 외곽에서 발견된 겨울옷 차림의 남성사체에 대한 신원확보와 관련하여 코크레인 경찰청은 일반인들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하였다.…
05-13
목록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