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226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캐한 의원친선협회-카한협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06-12 (수) 01:07 조회 : 4599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43

866353.jpg

▲ 왼쪽부터 조셉 데이(Joseph Day) 하원의원, 조희용 대사,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배리 데볼린(Barry Devolin 하원의원, 앤드류 색스톤(Andrew Saxton) 하원의원, 제이콥 코발리오(Jacob Kovalio) 칼튼대 역사학과 교수.

캐한 의원친선협회-카한협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

지난 4일 저녁 캐나다 국회의사당 Aboriginal Room에서 캐한 의원친선협회(공동회장 Yonah Martin 상원의원, Barry Devolin 하원의원)와 카한협회(회장 이영해)가 공동 주최하고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이 후원하는 제2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회(Canada 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에드 페스트(Ed Fast) 통상장관이 기조발제를 하고,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대사, 조셉 데이(Joseph Day) 상원의원, 앤드류 색스턴(Andrew Saxton) 하원의원, 제이콥 코발리오(Jacob Kovalio) 칼튼대 역사학과 교수가 패널로 발표,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배리 데볼린 하원의원, 이영해 회장이 사회자로 진행을 맡았다.

행사에는 캐나다 상원 및 하원의원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Bill Black 회장, 오송 공사, 차정자 한인회장, 한문종 부회장, 평통 이상훈 지부회장, 석호천 전 한인회장,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 등 각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법안 통과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며 문을 연 토론회는 '글로벌·지역 안보, 한·캐 FTA 전망 및 남북문제'를 주제로 차원 높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져 그 열기가 뜨거웠다.

한-캐 FTA 현황에 관련해 에드 페스트(Ed Fast) 통상장관의 기조발제에 따르면, 현재 한-캐간 무역은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양국 무역관계의 역사를 보면 원만하지는 않았다. 가령 2008년 쇠고기 수입에 있어 한-캐 FTA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2012년 양국은 ‘바른 의지(good will)’로 협상을 상호이익의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으며, 양국 지도자들은 한캐 FTA 체결에 있어 적극 지원키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과 캐나다는 무역을 떠나 정치, 법치주의, 민주주의, 자유시장 등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정치 및 경제적 가치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용 대사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반도 안정을 위해 남북간 신뢰구축이 필요하며, 박근혜 정권은 핵을 무장한 북한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대북기조를 실현하고 있으나, 북한이 비핵화, 6자회담의 참석, 인도적 지원 수용 등 국제사회에 협조할 경우 남한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정권은 동북아 지역의 안전과 안보를 통해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며, 수교 50주년 및 휴전 60주년인 2013년에 한캐 FTA의 체결은 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한국과 캐나다는 협상을 통해 서로 동의할 수 있는 FTA를 하루 빨리 체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셉 데이(Joseph Day) 상원의원은 지역안보와 무역의 연관성에 대해 안보 없이는 양국간의 안정적인 무역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우며, “안보에 대한 논의에 있어 행정부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입법부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국회 외교(parliementarian diplomacy)를 통한 입법부간의 직접적인 토론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경우가 많으며, 가장 큰 예로 버마의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색스턴(Andrew Saxton) 하원의원은 캐나다 하퍼 정부는 2006년 정권 수립 이후 총 9개의 FTA를 체결했으며, 한-캐 FTA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에 체결되리라 기대한다며,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캐나다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며, 천연자원, 차, 전자제품 이외 친환경제품, 농업, 식품에서도 꽤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퍼 정부는 미국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과거에서 벗어나 태평양 지역 등 제 3국의 무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천연가스의 수출을 위한 BC 북부 파이프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콥 코발리오 (Jacob Kovalio) 칼튼대 역사학과 교수는 동남아 정세 및 영유권 논쟁과 중국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며, “중국의 제국주의적인 정책은 한반도 평화와는 별도인 자국의 이익에만 충실하고 있다. 갈등과 전쟁의 연속이었던 20세기와는 달리 21세기는 인종의 평화와 안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며, 지난달 개최된 ‘제주포럼’에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신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윤병세 외교부장관의 발표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 시간에 한·캐 관계에 있어 오일과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과 관련해, 조 대사는 “캐나다 투자 110억불의 60~70%는 에너지와 천연자원에 해당되며 양국간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무척 큰 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5일부터 13일까지 리자이나, 에드몬턴 및 캘거리 등 서부지역 캐라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색스턴 하원의원은 이에 대해, “캐나다가 에너지자원을 아시아로 수출할 수 있는 경로인 송유관 건설을 확보하면 양국 교역 규모도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은 이제 북극이사회의 정식옵서버로서 한국이 개발한 쇄빙선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 시간을 마치고 다양하게 준비된 한식으로 리셉션 시간을 가지며 한국과 캐나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열고 건설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제2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http://www.dongponews.net/news/photo/201306/23987_18027_433.jpg

[출처:재외동포신문]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226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일반
2013년 캘거리 한인회 주최 불우 이웃돕기 기금마련 송년의 밤 찬치가 지난 23일  오후 5시 부테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려다. 김성우 사회로 시작된 송년에 밤 1부 순서에서 정성엽 한인회장은 인사말에 앞…
11-29
지난 주 10월 19일(토) 오후 2시부터 1시간 30여분동안 캘거리 한인회관 대 강당에서 「캘거리한인장학재단」(회장 황영만)주최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
10-23
국악인 가민 초청연주회 성황리 마쳐 금년으로 한카 외교 수립 50주년 기념을 맞아 카나다 한인사회는 다양한 문화행사 세미나, 음악회,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연중잔치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국악인 …
10-08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평통) 캘거리지회(회장 김민식)가 제 16기 발대식을 겸해  지난 18일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캘거리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누리당 국회의원 조명철 의원을 초청해 통…
09-26
최병화-박이량 부부 뜻깊은 결정에 박수 보내다 지난해 겨울 캘거리 한인장학재단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따뜻하고 의미가 큰 후원금 제안이 있었다.  캘거리 교민들과 친숙한 아리랑식품의 최병화-박…
09-10
▲ 지난 6일 중국 장춘시에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개막식' 및 '제7회 동북아합작고위층포럼'과 '제1회 동북아 여성경제인 포럼'이 장춘국제컨벤션센터 대종합관에서 개최됐다. 133개 국가, 2600여개 국…
09-09
현 봉사 활동 내용 (현) 글로벌 여성경제 캐나다 캘거리 지회장 (현) 한카 나눔의 재단 부회장 (현) 캘거리 장학재단 부회장 (현) 15대 민주평화통일 위원 (현) 캐나다 유학공사 회장 (전) 12대,13대 캘거리 한인 …
08-15
한캐 양국간 실질적 협력 확대 위해 노력 크고 작은 많은 행사들을 치루고 지금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한적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주캐나다 대사는 어떠한 휴가를 보내고 있을까? …
08-14
군사박물관 연병장에서 기념식 가져   한국정전협정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7월27일 토요일 오전 10시 캘거리 남쪽의 군사박물관 연병장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60년전인 1953년 7월27일 지난 3년간 …
07-30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에 일환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여, 캘거리 한인사회의  한카 나눔의재단, REDFM 106.7Mhz 한인방송, 캐코넷의 3개 단체가 주체가 되어 한국참전용사 13명의 부인동반을 …
07-23
제101회 퍼레이드에 한인팀 출전, 119팀중 종합성적 12등으로 선정 캘거리 서부 캐나다 최대 축제인 스탬피드축제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시내를 가로지르는 대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올해 제101회를 …
07-12
      정전협정 60주년 맞아 참전용사 위로ㆍ한인사회 정치지망생 격려 연아마튼 상원의원이 오는 27일 한국전쟁 휴전협정 60주년 기념을 앞두고, 캐나다 재향군인과 한인동포 재향…
07-03
리셉션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갖고있는 마틴 상원의원, 이양(조희용 대사 부인), 블래니 보훈장관, 최완근 차장, 조희용 대사, 데볼린 하원의원(사진 왼쪽부터). 최완근 보훈처 차장,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
06-26
주총리 "완전 재건에 10년 소요"…총 5조원 소요 예상 앨버타주가 캘러리 시를 비롯한 남부 지역 홍수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초기 복구 비용으로 10억달러(1조1천억여원)를 긴급 방출할 예정이다. …
06-25
▲ 왼쪽부터 조셉 데이(Joseph Day) 하원의원, 조희용 대사,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배리 데볼린(Barry Devolin 하원의원, 앤드류 색스톤(Andrew Saxton) 하원의원, 제이콥 코발리오(Jacob Kovalio) …
06-12
목록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