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655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캐한 의원친선협회-카한협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3-06-12 (수) 01:07 조회 : 45765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43

866353.jpg

▲ 왼쪽부터 조셉 데이(Joseph Day) 하원의원, 조희용 대사,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배리 데볼린(Barry Devolin 하원의원, 앤드류 색스톤(Andrew Saxton) 하원의원, 제이콥 코발리오(Jacob Kovalio) 칼튼대 역사학과 교수.

캐한 의원친선협회-카한협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

지난 4일 저녁 캐나다 국회의사당 Aboriginal Room에서 캐한 의원친선협회(공동회장 Yonah Martin 상원의원, Barry Devolin 하원의원)와 카한협회(회장 이영해)가 공동 주최하고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이 후원하는 제2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회(Canada Korea Dialogue Series on the Hill)'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에드 페스트(Ed Fast) 통상장관이 기조발제를 하고,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대사, 조셉 데이(Joseph Day) 상원의원, 앤드류 색스턴(Andrew Saxton) 하원의원, 제이콥 코발리오(Jacob Kovalio) 칼튼대 역사학과 교수가 패널로 발표,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배리 데볼린 하원의원, 이영해 회장이 사회자로 진행을 맡았다.

행사에는 캐나다 상원 및 하원의원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Bill Black 회장, 오송 공사, 차정자 한인회장, 한문종 부회장, 평통 이상훈 지부회장, 석호천 전 한인회장,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 등 각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법안 통과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며 문을 연 토론회는 '글로벌·지역 안보, 한·캐 FTA 전망 및 남북문제'를 주제로 차원 높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져 그 열기가 뜨거웠다.

한-캐 FTA 현황에 관련해 에드 페스트(Ed Fast) 통상장관의 기조발제에 따르면, 현재 한-캐간 무역은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나 양국 무역관계의 역사를 보면 원만하지는 않았다. 가령 2008년 쇠고기 수입에 있어 한-캐 FTA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2012년 양국은 ‘바른 의지(good will)’로 협상을 상호이익의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으며, 양국 지도자들은 한캐 FTA 체결에 있어 적극 지원키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캐나다는 무역을 떠나 정치, 법치주의, 민주주의, 자유시장 등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의 정치 및 경제적 가치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용 대사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한반도 안정을 위해 남북간 신뢰구축이 필요하며, 박근혜 정권은 핵을 무장한 북한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대북기조를 실현하고 있으나, 북한이 비핵화, 6자회담의 참석, 인도적 지원 수용 등 국제사회에 협조할 경우 남한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정권은 동북아 지역의 안전과 안보를 통해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며, 수교 50주년 및 휴전 60주년인 2013년에 한캐 FTA의 체결은 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한국캐나다는 협상을 통해 서로 동의할 수 있는 FTA를 하루 빨리 체결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셉 데이(Joseph Day) 상원의원은 지역안보와 무역의 연관성에 대해 안보 없이는 양국간의 안정적인 무역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우며, “안보에 대한 논의에 있어 행정부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입법부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국회 외교(parliementarian diplomacy)를 통한 입법부간의 직접적인 토론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 경우가 많으며, 가장 큰 예로 버마의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색스턴(Andrew Saxton) 하원의원캐나다 하퍼 정부는 2006년 정권 수립 이후 총 9개의 FTA를 체결했으며, 한-캐 FTA는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에 체결되리라 기대한다며, “한국은 아시아권에서 캐나다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며, 천연자원, 차, 전자제품 이외 친환경제품, 농업, 식품에서도 꽤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퍼 정부는 미국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과거에서 벗어나 태평양 지역 등 제 3국의 무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천연가스의 수출을 위한 BC 북부 파이프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콥 코발리오 (Jacob Kovalio) 칼튼대 역사학과 교수는 동남아 정세 및 영유권 논쟁과 중국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며, “중국의 제국주의적인 정책은 한반도 평화와는 별도인 자국의 이익에만 충실하고 있다. 갈등과 전쟁의 연속이었던 20세기와는 달리 21세기는 인종의 평화와 안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며, 지난달 개최된 ‘제주포럼’에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신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윤병세 외교부장관의 발표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 시간에 한·캐 관계에 있어 오일과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중과 관련해, 조 대사는 “캐나다 투자 110억불의 60~70%는 에너지와 천연자원에 해당되며 양국간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무척 큰 바,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5일부터 13일까지 리자이나, 에드몬턴 및 캘거리 등 서부지역 캐라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색스턴 하원의원은 이에 대해, “캐나다가 에너지자원을 아시아로 수출할 수 있는 경로인 송유관 건설을 확보하면 양국 교역 규모도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해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은 이제 북극이사회의 정식옵서버로서 한국이 개발한 쇄빙선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 시간을 마치고 다양하게 준비된 한식으로 리셉션 시간을 가지며 한국캐나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열고 건설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제2회 ‘한·캐 관계 의회 토론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http://www.dongponews.net/news/photo/201306/23987_18027_433.jpg

[출처:재외동포신문]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655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에 일환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이하여, 캘거리 한인사회의  한카 나눔의재단, REDFM 106.7Mhz 한인방송, 캐코넷의 3개 단체가 주체가 되어 한국참전용사 13명의 부인동반을 …
07-23
6월 홍수피해에서 벗어나 기업 및 투자 유치를 촉구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가 캘거리 경제발전 및 캘거리 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이니셔티브인 ‘캘거리 비즈니스 리커버리 태스크포스’(Calgary Business Recovery …
07-22
‘VJ 특공대’ 캘거리 지상 최대의 카우보이 축제가 공개된다 7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캘거리 지상 최대의 카우보이 축제의 짜릿한 현장이 공개된다.매년 7월 첫째 주가 되면 캐나다 캘거리에…
07-19
제101회 퍼레이드에 한인팀 출전, 119팀중 종합성적 12등으로 선정 캘거리 서부 캐나다 최대 축제인 스탬피드축제가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시내를 가로지르는 대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올해 제101회를 …
07-12
캐나다 앨버타주의 주도인 에드먼턴에서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음식 축제인 '테이스트 오브 에드먼턴'이 펼쳐진다고 11일 앨버타주 관광청이 밝혔다.올해로 29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5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미…
07-11
복합문화 감사 주간 성대히 마침 한국 등 10개국이 참가 U TURN PROJECT 비영리단체가 주간하는 2013년도 복합문화주간 감사의 날을 주간하는 행사를 6월30일(일)저녁 6시30분부터 폴란드 이민자 문화회관에서 …
07-04
      정전협정 60주년 맞아 참전용사 위로ㆍ한인사회 정치지망생 격려 연아마튼 상원의원이 오는 27일 한국전쟁 휴전협정 60주년 기념을 앞두고, 캐나다 재향군인과 한인동포 재향…
07-03
최근 홍수가 발생해 주민 7만 5000명이 대피하는 등 극심한 피해를 입은 캐나다 캘거리에서 이번에는 교량 일부가 무너져 열차가 강에 빠질 위험에 처했다. 열차 화물칸에는 경유와 유사한 가연성 물질이 실려 있…
06-28
리셉션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갖고있는 마틴 상원의원, 이양(조희용 대사 부인), 블래니 보훈장관, 최완근 차장, 조희용 대사, 데볼린 하원의원(사진 왼쪽부터). 최완근 보훈처 차장,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
06-26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6.23(일) 캐나다 정부가 주관하는 한국전 기념 헌화식을 오타와 한국전 전몰용사비(Monument to the Canadian Fallen) 와 국립전쟁기념비(National War Memorial)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 행…
06-25
이틀간 10센티미터 이상 폭우..강 범람 우려에너지기업들 휴업..학교-공공시설도 일시폐쇄 앨버타주 캘거리시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인근 주민 10만여명에 대해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캘거리시 정부…
06-21
부임 후 첫 캘거리 방문으로 외교적 입지, 위상 드높이다 올해 한카 수교 50주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카나다 정부가 7월 27일을 ‘한인의 날’로 선포해 주는 역사적인 기념식과 더불어 한카 양국 경제의 새로…
06-17
사회
연아 마틴·이미정·정환석·강칠용 씨 등장캐나다 정부가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아 올해를 '한국의 해'로 지정하고, 이를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했다.이 포스터에는 한인 4명과 한국전…
06-15
▲ 왼쪽부터 조셉 데이(Joseph Day) 하원의원, 조희용 대사, 이영해 카한협회 회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 배리 데볼린(Barry Devolin 하원의원, 앤드류 색스톤(Andrew Saxton) 하원의원, 제이콥 코발리오(Jacob Kovalio) …
06-12
밴쿠버·토론토 주 7회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캐나다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대한항공은 현재 주 5회씩 운항 중인 인천~밴쿠버(월·화·수·금·토요일) 노선과 인천~토론토(화·수·금·…
06-09
목록
처음  이전  41  42  43  4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