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3일(토)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는 캘거리 실업인 협회 송년의 밤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송년의 밤 행사와는 다르게 캘거리 노인분들을 무료로 초청해서 베푸는 경로잔치 형식으로 열렸다.
무려
100분이 넘는 캘거리 노인분들이 방문해서 실업인 협회가 베푸는 송년의 밤 행사를 즐겼다.
그리고 단순히 와서
즐기는 것을 넘어서 각종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서 함께 나누었다.
파티는 크게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우선
1부 는 실업인 협회 박홍재 회장님의 인사말과 내빈소개, 감사장 전달 등의 전반부
순서를 마치고 뒤를 이어 노인들로 구성된 캘거리 뿌리패 사물놀이 팀의 연주가 뒤를 이었다. 그 다음 한인문화센터
댄스반에서 K Pop댄스가 있었고 ‘Dancewe’ 한국무용팀의 부채춤,
그리고 1부 마지막 순서로 노년대학 합창단에서 도레미송,허공,내 나이가 어때서 등 3곡을 불렀다.
그 뒤 저녁식사
시간을 갖고 2부순서가 진행 되었는데.
캘거리 어쿠스틱
동아리 어울림 에서 걱정말아요 그대, Don’t know Why, 솔개 등 3곡을 불렀다.
그 뒤 뿌리패 난타팀이
공연을 했고 .그 다음 캘거리에서 성악가로 활동중인 손지현 성악가의 ‘님이 오시는지’(한국가곡) 와 ‘Tonight’(뮤지컬 West side Story 중)을 불렀다.그 뒤 한국의 화려한 칼춤을 나오미 문 씨가 선보였고.마지막 공연순서인 뿌리패 사물놀이 팀의
퓨전난타 가 공연순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행운권 추첨이 끝나고
노래자랑 시간도 가졌다.
하루가 다르게 추워져
가는 날씨에도 함께 웃고 즐기고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혹한의 추위도 날려버릴 듯한 훈훈함이 느껴진다.
그 훈훈함의 가운데에는 노인들을 대접하는
실업인 협회의 따뜻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Woody Ki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