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142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캘거리 한인 문인 협회를 찾아서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2-27 (월) 01:51 조회 : 35703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484

예술이란 사람의 정서와 생각을 풍요롭게 하는 아주 좋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경제적 논리에 치여서 등한시 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왜 옛 어른들도 이런 말씀을 하시던 때가 있지 않은가? “예술이 밥 먹여 주냐!”.먹을 게 너무도 궁했던 우리네 예전 어른들은 예술이 생계와 전혀 상관없는 그저 호화스럽고 사치스런 일로 치부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간이 밥만 먹으면 다 인가? 라고 질문을 던져볼 수도 있다. 영국 철학자의 말을 빌리면 “배부른 돼지 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먹고 사는 기본적인 것을 벗어난 인간에게 무엇이 남아있을까? 그것은 감히 예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예술의 모든 분야가 다 좋은 것이지만 그중 문학이란 어떤가? 태고적 신께 올리는 글월부터 우리 조상들의 시조 한 구절 시 한편 현대의 짤막한 수필 하나라도 그 모두가 인간의 정신과 문학의 깊이 함축성을 담고 있다는 측면으로 보면 우리의 사막화 되어가는 감성에 오아시스나 시원한 장대비로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곳 캘거리 경제도 어렵고 사회도 팍팍하고 이런 사막 같은 환경에도 문학이라는 예술의 형태로 따로는 자신의 정신을 가다듬고 때로는 함께 나누며 장대비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모임이 있다.

그것은 바로 ‘캘거리 한인 문인협회’ 이다.

그곳을 찾았다. 그리고 현재 협회장을 맡고 계신 신금재 시인에게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았다.

문인협회란 무얼 하는 곳 입니까?

“캘거리 문인협회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문인들의 모임을 온전히 글 쓰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 캘거리 문협은 독서클럽 모임도 함께 함으로써 소장하고있는 책들을 서로 돌려보기 하고 읽은 후의 느낌을 서로 나누기도 합니다.

캘거리 문인협회는 언제 만들어 졌나요? 그리고 회원이 되려면 어떻게 하나요?

캘거리 문협은 2003년 창립되어 올해 14주년을 맞이하는 역사가 있는 협회 입니다.그 동안 다양한 활동과 나눔을 통해서 역사를 이어오고 있고요. 협회 회원은 기존에 글을 이미 쓰신 분들을 회원들의 추천을 통하여 영입합니다. 회원영입은 물론 신춘 문예 공모전을 통하여 문인을 발굴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 캘거리 문협은 매달 정기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하고 있고요. 정기모임을을 통하여 문협 회원들의 창작 열의를 고취시키며 합평을 통하여 서로의 작품에 대하여 토론을 나누기도 합니다. 회원수는 현재 22명 정도 입니다.

최근에 행사들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지난 1월에는 처음으로 북카페 행사를 실시하여 서로 대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2월말까지 로키 맑은 물 신춘 문예 공모전을 실시하며 3월 중으로 당선작 발표하여 시상식을 가지려 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연중 행사로 2017년 가을 제 6동인지 로키 맑은 물 출판 예정과 교민 초청 문학제도 행사 예정입니다. 캘거리 문협의 인암 이진종 회원께서 세번째 책이 출판 예정 입니다.

또한 사스케츠완 문학회 (이정순 회장), 에드먼턴 얼음꽃 문학회(조율리 회장)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서로 동인지 원고와 초대글을 서로 나누며 교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 입니까?

우리 글과 말을 사용하고 글을 쓰는 일들을 후원하려면 어린아이들에게 글 쓰는 즐거움과 의미를 전달해 주어야할 것 같아서 캘거리 한글학교 어린이들의 백일장을 통하여 앞으로 배출될 미래의 문인들을 발굴하고자 합니다

캘거리 문인협회의 여러 활동과 문학작품들이 교민사회에 문학과 예술의 향취를 은은하게 퍼트려 주기를 기대하며 이 밤, 예전 중 고등 학교 때 외웠던 시한편을 읊조리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강나루 건너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시 라는것….….참 좋구나…..

협회 이름 : 캘거리 한인 문인 협회
Calgary Korean Canadian Writers Association

주소: 6 Discovery Ridge View SW Calgary

회원수: 정회원과 독서 클럽 회원 포함 22

대표: 신금재 시인

연락처: 403-450-5569

Email : anna5917@hanmail.net

Home page : Daum Cafe calgary403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2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2018년 7월 27일은 한국전 정전 65주년과 더불어 2013년 6월 캐나다 국회에서 제정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날 제 5 회를 맞이하는 날입니다. 역사적인 이 날 한국인들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한국전쟁과 더…
07-27
정치
교민 여러분, 캐나다 상원을 대표하여 어제 토론토에서 일어난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캐나다에서 한인교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한인들의 사업이 활성한 노스욕에…
04-25
사회/문화
영양이 부족한북한 어린이에게콩우유를 제공하는 ‘퍼스트  스텝스(http://www.firststepscanada.org)’ 를후원하는 코리안푸드 페스티발이 4월 28일(토요일) NW의 Edgemont Community Centre에서열린다. 오전10시부터 …
04-06
정치
브리티쉬 컬럼비아 주, 코퀴틀람 – 캐나다 상원 야당 부대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연말 기자회견을 가지며 2017 년 가을 의회 개정 기간을 마쳤다. 상원은 2017년 12월 14일에 산회(散會)했다. 상원 야당 부대표 연…
12-17
사회/문화
캘거리 한인회(회장: 김수근)는 2017년 11월6일(월) 캘거리 SW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PPCLI(Princess Patricia Canadian’s Light Infantry/프린스 패트리셔 케네디언 경보병 여단)부대의 2대대 대대장인 Maj. Slade Lerch, 명예영사 Ger…
11-08
사회/문화
캘거리 한인회가 차세대 육성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10일 창단 했던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의 첫 번쩨 연주회가 11월5일(일) Mount Royal University내의Leacock Theatre에서 개최 되었다. 밴쿠버 총영사관의 김 건 총영사가 …
11-08
이민/교육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2017년 10월7일(토) 오후 3시 한인회 강당에서는 캘거리 한인 장학재단 주최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열리는…
10-12
사회/문화
2017년 8월 19일(토) 오전 10시 West Hillhurst Community Association and Park(19406 Ave NW, Calgary, AB T2N 0W3) 에서는 제 14회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한인의 날 축제는 캘거리 여러 곳에서 접근이 용의한 장소인 West Hillhur…
08-24
사회/문화
전 캐나다 한인동포사회 최초로 차세대 육성과 화합의 목적으로 설립된 캘거리 한인 오케스트라가 드디어 창단을 맞이했다. 지난주 토요일인 6월 10일 오후 5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
06-14
정치
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후, 실질적 협력 더 심화 다짐  한국과 캐나다의 외교부 차관이 회담을 갖고 상호 전략적 동반자로 긴밀한 협력을 …
06-03
정치
재외국민 총 22만1,981명 투표, 투표율 75.3% 단일 공관 투표 인원, 밴쿠버가 뉴욕 앞서고 LA 근접​ 최다 투표인원, 상하이 총영사관 1만936명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및 캘거리 한인회관 '포토 존', 반…
05-07
정치
재외투표일, 4월25일~30일  재외 유권자 역대 최다, 29만4천633명​ 밴쿠버 유권자 가장 많고, 이어 토론토, 몬트리얼, 오타와 순  제 19대 한국 대통령선거는 오는 5월 9일이지…
04-22
사회/문화
2017년 4월8일(토) 저녁6시에 캘거리 한인회관 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캘거리 한인 챔버 오케스트라(CKCO)의 첫만남이 있었다. 이날 단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들과 보호자, 관계자 등 굉장히 많은 인원이 참가…
04-14
정치
주캐나다 대사에 신맹호(57)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최종현 전 외교부 의전장을 주이탈리아 대사에 임명하는 등 대사 10명·총영사 3명의 춘계 공관장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nb…
04-14
사회/문화
얼어붙었던 캘거리에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이 찾아 올 즈음, 때맞춰 4월 22일 토요일 노스 에치몬트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코리안 푸드페스티발이 열릴 예정이다.  ‘퍼스트 스탭스’를 후원하는 퍼스트 스텝스 …
04-04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