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8일(토) 저녁6시에 캘거리 한인회관 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출발하는 캘거리 한인 챔버 오케스트라(CKCO)의 첫만남이 있었다.
이날 단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들과 보호자, 관계자 등 굉장히 많은 인원이 참가해서 챔버 오케스트라에 관한 관심과 열기가 대단함을 입증해 보였다.
이날 모임은 첫 번째 상견례와 더불어 각 악기들의 간단한 오디션, 간단한 합주 등의 순서를 준비했다.
이번 모임은 챔버 오케스트라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최근화 씨의 진행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단장을 맡고 있는 현 김수근 한인회장의 인사말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인사말에는 오늘 모임 단원들이야 말로 앞으로 이곳 한인 커뮤니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미래의 재원임을 알림과 동시에 뛰어난 개인을 넘어 모두함께 힘을모아 한인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가 되자는 미래상을 제시하였다.
뒤를 이어 지휘와 지도를 맡은 사라 박 지휘자의 순서도 있었다. 사라 박 지휘자는 음악으로 하나될 수 있는 힘을 역설하고 모두가 노력해서 좋은 문화모델이 되자는 의견도 당부하였다.
그 뒤 관악기와 현악기 파트가 따로 흩어져서 간단한 오디션을 통해 단원각자의 기량을 파악하였고, 다시 문화회관 강당에 모여 함께 간단하게 합주를 해 보았다.
캘거리 한인 챔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 2주에 1회 정도(토요일 오후 6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매회 연습시엔 파트별 연습 1시간 전체연습 1시간으로 2시간 가량 연습할 계획이다.
정식 창단식(Grand Opening)은 6월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여름방학 시즌에는 여름 음악캠프도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가을철에는 자선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
그리고 함께할 마음이 있는 클래식 악기연주자들은 언제라도 입단 문의할 수 있다.
입단문의
최근화(캘거리 한인 챔버 오케스트라 코디네이터)
403-874-9131 (Chung.sylvia@yaho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