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그인
    • 소셜로그인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로그인연동 서비스로 본 사이트에 정보입력없이로그인하는 서비스 입니다. 소셜로그인 자세히 보기
뉴스
Calgary booked.net
-29°C

총 게시물 43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사회/문화]

한국 병무청, '병역의무 회피 후 국적 회복, 원천 불허'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6-24 (토) 21:50 조회 : 29526
글주소 : http://cakonet.com/b/B07-519

병역 불이행 제재 강화 추진 vs “해외 한인 고려 없어” 논란

대한민국 병무청이 병역 이행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병무청은 지난 15일 국정기획 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채 한국 국적을 상실 및 이탈한 경우 만 30세가 지나면 한국 국적 회복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국적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국적법은 병역 기피 목적으로 한국 국적을 버린 것이 명백히 입증될 경우에만 국적 회복을 제한한다. 그러나, 개정안은 고의가 아니더라도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모든 경우를 대상으로 국적 회복을 원천 불허하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국적법 개정 추진에 있어 해외 한인에 대한 고려가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7월까지 한국 국적을 상실하거나 이탈한 병역 대상자는 총 1만722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학 등 장기 거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뒤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경우가 90.4%로 대다수다. 아울러 해외에서 출생한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국적 포기 사례는 1660명으로 9.6%였다. 국적 상실 및 이탈자가 선택한 국적은 미국이 8,784명으로 전체의 50%가 넘는다.

이와 관련, 병무청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27명의 아들 31명이 국적 포기로 병역 의무에서 벗어났다”며, 국적 이탈에 따른 병역 회피 제재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현 국적법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외국 국적 동포는 한국 국적을 회복할 수 있는데, 병무청의 개정안은 이 규정과 상충된다. 해외에 장기 거주하다가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 65세를 넘으면 한국 국적 회복을 허용하는데, 병무청은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이들은 예외 없이 국적 회복을 불허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경우는 만 18세가 되는 해의 3월 31일까지 재외공관에 국적 이탈 신고를 해야 한다. 이 기간을 넘기면 국적이탈을 할 수 없는데, 이 경우 병역 문제도 발생하지만, 한인 2세들의 경우 이중국적 신분이면 사관학교나 미국 정부 공직 진출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간 내에 국적이탈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병무청 개정 방침은 이들 역시 제재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국정기획위 측은 “공정한 병역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실효적인 조치를 마련·시행해달라”고 병무청에 당부했다. 

이는 국적 이탈을 통한 병역 회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이지만, 국적 상실 및 이탈 사례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해외에 삶의 터전이 있는 한인들의 상황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병무청은 해외 거주자의 경우 입영 및 소집 의무 기한을 현행 37세에서 40세까지 늘리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d32bd420aa77bba38b2f1438e4938bd_1498222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43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월요일인 11월 8일에 캐나다-미국 국경이 다시 열리면서 캐나다 비즈니스 리더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촉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상품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다시 국경을 넘을 것이라는 점에 흥분하지만 아직 …
11-06
사회/문화
Jyoti Gondek가 선출직으로는 캘거리시에서 최초로 여성 시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그녀는 수상소감을 통해 “오늘까지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는지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Gondek은 1,…
10-19
사회/문화
COVID-19에 대한 완전한 예방 접종 (2회)을 받은 캐나다인은 더 이상 도착 후 14 일 동안 자가 격리를 강요 받지 않으며 빠르면 7 월부터는 더 이상 격리 호텔에 머물 필요가 없습니다.Patty Hajdu 보건부 장관은 수요일인…
06-09
일반
캘거리 경찰은 고위험 범죄자의 석방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하고 있다.알렉산드르 파세치니코프(Alexandre Passechnikov,35)는 법원 명령을 어긴 혐의로 13개월 수감 생활 후 금요일 캘거리에서 석방됐다.경찰은 석방문에…
09-20
일반
연방정부는 캐나다 국세청이 최근 두 번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서비스와 연계된 수천 개의 계정이 손상됐다고 밝혔다.Canada Revenue Agency는 8월 14일 토요일 현재 약 5,500개의 계좌가 사이버 공격의 영향을 받았으나 …
08-16
사회/문화
TORONTO --대부분이 주정부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Trudeau 총리는 국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Trudeau 총리는 연방정부 차원에서 점차 증가되는 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
03-21
사회/문화
캐다다 Trudeau 총리는 성명을 통해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은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로 귀국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COVID-19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들에게는 캐나다…
03-16
이민/교육
최근 한국의 경쟁적인 사교육과 치솟는 집값에 지쳐 해외 이민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러 국가 중에서도 캐나다는 여유로운 삶과 높은 질의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게다가 유아교사 …
08-13
사회/문화
병역 불이행 제재 강화 추진 vs “해외 한인 고려 없어” 논란 대한민국 병무청이 병역 이행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나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병무청은 지난 15일 …
06-24
일반
2017년 2월4일(토) 오후 4시 에덴 부룩 장례식장에서는 캘거리 한인회 초대회장을 지내신 김창영 박사의 장례예배가 있었다. 한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김창영 박사는 지난 1월30일 90세의 일기로 별세하셨다. …
02-11
이민/교육
- 지난해 3분기 영주권 취득자 742 명,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  - 한인 신규 이민자, 3년 연속 감소세  - 이민자 출신국가별 순위, 10위에서 12위로 밀려나 지난해 상반기에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던 한국인 …
01-20
이민/교육
2016년 12월21일(수) 저녁 6시 SOS유학원(1000 8 Ave SW #101, Calgary, AB T2P 3M7) 사무실에서는 크리스마스 연말파티가 있었다. SOS 유학원은 1년중 유학생을 위한 바비큐 파티, 각종 세미나, 크리스마스 연말파티를 매년 진…
01-06
이민/교육
MIA 취득 693명 2배 늘어, 올해 이민자 수 5천 명 넘을 듯 올 상반기 캐나다로 이민을 온 신규 한인 이민자들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이민부가 최근 발…
12-15
경제
- 연방 보건부 화장품 규제 계획안 발표, 무관세 불구 주의해야 - 수분크림, 마스크팩 등,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 인기 내년에 한국과 캐나다간 FTA(자유무역협정)을 맺…
12-02
이민/교육
- 유학생들에게 희소식, 나이 및 영어 점수 비중 상승 - 한인 업계 노동력 이탈 발생 가능성, 이민 희망자들 문턱 높아져 - 앨버타주 PNP, 승인되더라도 EE 추가 점수 못 받아  - 2017년 주정부 이민, 7% 늘…
11-17
목록
 1  2  3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