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에서는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7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자가 231명 늘어, 국내 확진자는 총 833명이 됐다.
지난달 20일 우한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하루 새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연일 200명 가까이 확진자 숫자가 추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 상태에서는 확진자가 이동했던 경로를 통해 접촉했던 사람들 찾아서 일일이 격리 시키는 방법으로는 사태를 진정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방역 계엄령 등의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국내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 입국을 금지•제한하거나 한국인을 격리조치하는 등 '한국 기피' 현상도 확산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세계 각지에서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갑자기 발이 묶이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 여행객들이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린 것이다.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며 아직까지 알버타에서는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발표다.
하지만 캘거리를 포함한 알버타 거주민 모두 예방차원에서 개인 위생등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 당국의 권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