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가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시즌 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팀은 여전히 가장 가치 있는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단 가치는 7억7715만 파운드(1조1257억 원)로 3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토트넘 선수단의 가치는 지난해 1월보다 3330만 파운드(482억 원)가 하락했다. 이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탓에서가 컸다. 더불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어런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내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의 가치는 1억3500만 파운드(1958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어 손흥민과 델리 알리가 7200만 파운드(1044억 원)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편 PL 선수단 가치 1위는 맨체스터 시티가 꼽혔다. 맨시티는 무려 11억4000만 파운드(1조6524억 원)로 책정됐다. 2위는 10억8000만 파운드(1조5653억 원)의 리버풀이 꼽혔다.
이 밖에 4위는 첼시, 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위는 아스널, 7위는 에버튼, 8위는 레스터 시티, 9위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10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출처: 2020년 3월 25일 스포츠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