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경찰은 COVID-19과 관련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미 한 남자를 소셜 미디어에 위협을 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한다.
"우리 지역사회의 일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취약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 전염병을 무기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그것을 무시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Const. Craig Collins(hate crimes coordinator)는 말했다.
경찰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이 화요일 현재 전세계 4만3천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이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원주민들에게 퍼뜨리겠다고 협박하는 글을 원주민 소셜 미디어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캘거리 중국 식당이 익명의 협박을 받은 사건도 수사하고 있는데, 이 사건은 COVID-19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며, 용의자가 확인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COVID-19으로 인해 건강과 복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와 같은 위협은 이미
취약한 피해자의 안전의식을 더욱 해친다고 말한다.
Craig Collins(hate crimes coordinator)는 "낯선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피해자들을 흔들리게 하고 누군가가 실제로 그들을 잡으러 온다는 걱정을 하게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는, 비록 실행할 계획이 없었더라도, 협박만으로도 기소될 수 있다.
경찰은 만약 그 위협이 편견, 증오에 의한 것이라면, 증오범죄로도 기소될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