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인들이 이미 육체적으로 거리를 두라는 말을 듣고 있는 시점에서,
병원과 장기 요양소의 방문객들을 제한함에 따라 병원 환자와 그들의 보호자
사이의 거리는 멀어졌다.
토요일, 알버타 대학 병원 밖 주차장은 일종의 대기실로 변했다.
제이미 페르난데스는 차에 앉아서 크론병 때문에 응급실로 간 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보통 안으로 들어가지만 COVID-19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
"사실 편하지않아요. 나는 밖에 있고,그는 안에 있고...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알버타의 건강 최고 의료 책임자인 데이나 힌쇼 박사는 금요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즉시 병원과
장기 요양소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지원 생활, 공동 생활, 호스피스 케어, 급성 치료를 받는 것도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임산부 관리, 어린이인 환자나 죽어가는 환자를 보려는 방문객은 예외로 하고 있다.
"추가 사례를 볼 때 특히 대규모 센터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고 있음을 안다.
누군가가 자신도 모르게 바이러스를 병원에 들여올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그녀는 말했다.
제이슨 데자레이스에게 이 금지는 그가 캘거리 풋힐스 메디컬 센터의 청소년 정신건강 병동에
있는 15살짜리 아들을 더 이상 방문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자레이스는 "그가 그곳에 있는 자체가 충분히 힘든 이유였지만 지금은 매일 그를 볼 수 없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데자레이스는 예방책이 왜 있는지 이해한다고 말했고, 그는 이것이 실행될것을 알았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랬었다고 하며 병동의 전화 통화만 허용한다고 했는데 그는 아들이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는지, 가족과 통신할 수 있는 개인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 병동 직원에게 묻고 있다.
"모든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한다면 이 상황이 빨리 끝날것이다. 만약 이 사태가 길어져서 그는 계속 병원에 있는데 우리가 그를 볼 수 없다면 우리는 굉장히 힘들것이다."
케리 윌리엄슨 알버타 보건부 대변인은 "알버타인들에게 어렵고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것으로 안다. 그러나 가장 취약한 시민들을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이러한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2020년 4월4일 CTV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