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 연례행사인 캘거리 거리 청소 관련해서 Calgary 시에서는 올 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캘거리 시청 담당인 Troy McLeod 에 의하면 도로 청소가 진행되면 주차 금지 SIGN이 걸어지며 공지가 나온 상황에서 도로에 차를 주차해 놓은 경우에는 차를 이동해야만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자신의 집 앞에 청소가 완료되면 즉시 차를 이동할 수 있음도 강조했다.
올 해에는 대다수의 사람이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 집 앞 이외의 장소에 차를 이동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되어 벌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상당히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변 커뮤니티홀과 체육시설 주차장을 활용해서 주차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도 덧붙였다.
Nenshi 캘거리 시장의 말을 빌리자면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리 청소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거리 청소를 하는 것은 불필요한 이물질이 하수구로 유입되어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무조건 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재삼 강조했다.
만약 즉시 차를 이동하지 않아 거리 청소에 방해가 될 경우에라도 즉시 벌금이 부과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시민들은 그런 경우에는 본인 스스로 자기 집 앞 도로 청소를 시행해야 한다. 청소 방법은이중으로 검은 쓰레기 봉투에 본인 스스로 담아서 검은 쓰레기 통에 넣어야 한다. 만약에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우에 시청에서는 7월 중에 조사를 통해 집 앞 도로 청소가 안 되어 있는 경우게 한해서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한다.
시청 담당자는 이와 관련하여 문의 사항은 311로 전화 혹은 masmith@postmedia.com
이메일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4월 19일자 캘거리 해럴드